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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에어컨 다음으로 이제 필수적으로 준비를 해야 하는 가전제품이 있다. 바로 '제습기'이다. 특히 최근 들어 지구가 병들어 기후변화에 민감해진 2022년의 여름은 고온다습한 동남아 지역의 습기가 80% 이상의 폭염이 자주 등장한다. 이런 날씨에 선풍기-에어컨 조합에서 제습기를 같이 사용하면 집이 뽀송뽀송 광명을 찾게 된다. 제습기의 기본정보와 잘못된 상식의 괴담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프라인-매장-진열된-제습기-다양한-제품모습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된 제습기 모습들 _출처 : 크랩(CLAB)

 

 

제습기의 작동원리 - 제습기 특징 - 제습기 효과

 

 

제습기-실제-모습-윗면-제어판넬-제어부-모습-후면-공기흡입구-공기토출구
제습기 모습

 

요즘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신혼살림에 필수 가전제품으로 세트가 되어 들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나 혼족들은 원룸을 구해도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있는 세탁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고 한다. 좁은 원룸의 구조상 빨래 건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장마기간의 날씨는 대기 중에 습기가 70~90%에 육박한다. 이럴 때 빨래를 하고 빨래건조대에서 빨래가 건조되는 시간은 3~4일 이상 소요된다. 이때 제습기가 하나 있다면 빨래 건조는 1~2일 안에 끝이 나버린다.

 

하지만 제습기를 사용하면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 그리고 더워서 에어컨을 켜게 된다. 그리고 취침할 때 사용하면 소음이 조금 있고, 모여진 물통에 물일 비워줘야 할 때가 번거롭기는 하다.

 

제습기의 작동원리 그림 _출처 : 에누리

 

제습기는 공기를 공급하는 흡입구와 물기를 제거한 공기가 나가는 토출구가 모두 일체형으로 된 가전제품이다. 에어컨으로 보면 실외기와 실내기가 같이 있는 창문형 에어컨 혹은 이동식 에어컨과 같은 형식이다. 작동 원리는 위 그림을 보고 쉽게 이해하면 된다. 차가운 물병을 식탁에 올려놓으면 겉면에 물방울이 생겨 떨어지는 원리와 유사하다.

 

제습기를 가동하기 시작하면 방안 및 실내가 건조해진다. 하지만 습기가 제거된 바람이 토출구로 나오기 때문에 공기가 더워진다. 물통에 물도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이것 또한 자동 배출 호스를 달아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여름에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간다. 비가 오면 습기는 99%에서 100%까지 올라가지만 시원하다. 하지만 비가 안 오게 된다면 공기 중에 습기와 뜨거운 공기와 만나서 온 몸이 찐득하게 실제 체감 온도에서 약 2~3도 정도 더 더워지게 된다고 한다.

 

이런 습도가 익숙한 동남아 지역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적응을 할 수 있지만 1년에 1번 찾아오는 여름의 한국에는 지옥의 공기를 겪게 된다. 즉 한국인이 살기에 피곤한 환경이 된다는 뜻이다.

 

계절 가전제품으로 매년 여름철만 되면 제습기는 판매량이 급증한다. 하지만 이런 말도 조금 예전 말이 된 듯하다. 이제는 제습기를 사계절을 사용하는 젊은층이 늘어난다고 한다. 각 제조사의 제습기의 실제 홍보 내용에도 제습기를 4계절 동안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여름철 필수품 제습기 - 사계절 활용 및 제습기 종류 알아보기

한국의 사계절 중에 여름 중에 장마철과 태풍 시즌이 오면 항상 찾아보게 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제습기'이다. 제습기는 에어컨처럼 더위를 해결하는 냉방가전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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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과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은 위의 포스팅된 글을 참조하면 비교를 할 수 있고 편리하다.

 

 

제습기 잘못된 정보(괴담) 알아보고 바로잡기

 

 

가전제품들은 제품들의 주요 특징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면 큰 부담 없이 무탈하게 효과를 보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잘못된 상식 및 정보 등으로 사용을 하면 안 된다. 제습기에도 마치 괴담처럼 잘못된 상식과 잘못된 정보로 제습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옛날에 선풍기를 틀고 자면 사망한다는 그런 속담? 같은 말과 유사하다.

 

 

제습기 괴담 정리

풀가동 건강에 해롭다
사람이 미라가 된다.
실내 산소가 파괴된다.
제습기 물 재사용 가능?

 

 

제습기에 대한 괴담으로 제습기를 오래 사용하면 건강에 해롭다 그래서 1시간 ~ 2시간 사용해라. 제습기를 사람이 있을 때 사용하면 몸에 수분이 다 날아가서 외출 때에만 사용해라. 제습기를 사용하면 집안에 산소가 파괴된다 등의 여러 괴담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제습기 물통에 모여진 물을 화분에 물을 주고 아까워서 재사용하는 방법 등이 문제이다.

 

제습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사람 몸에 안 좋다. 과연 밀폐된 공간에서 제습기를 틀고 잠을 자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면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장난을 친다고 제습기에서 습기를 제거하고 나오는 바람(사막의 뜨거운 공기 바람 비슷)을 직접적으로 코와 입 그리고 눈에 맞게 되는 경우에는 눈(안구)과 피부, 목이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다.

 

 

실내 적정 습도
40% ~ 60%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가 있다. 사람의 건강한 실내 환경 속에서의 적정 습도는 40% ~ 60%이다. 이런 적정 습도보다 낮게 제습기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눈과 피부가 건조해지지만 몸속에 수분(체수분)이 모두 날아가서 미라처럼 된다는 것은 확실한 괴담이다.

 

제습기를 돌리면 산소가 파괴된다라는 괴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제습기는 물의 물리적인 상태 변화의 작동 원리가 적용된 가전제품이다. 즉 공기 중에 포함된 수분을 물로 바꾸는 과학적 작용만 한다. 그래서 제습기를 틀면 집안에 산소가 부족해진다라고 하는 괴담은 사실이 아니다. 제습기 설명에는 이산화탄소를 조금 배출한다고 하는데 그 양은 작다. 적절한 환기를 한다면 괜찮다.

 

여기에서 집안에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겨울철 난방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필수 사용 원칙으로 환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제습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제습기를 환기를 안 하고 장시간 사용하면 집안의 미세먼지도 증가하고,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하이드, 라돈 등의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기체들의 농도가 증가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게으른 사람들은 제습기나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에 필터나 주기적으로 세척을 해야 하는 물통 등을 청소를 안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용 행동도 올바른 사용법이 아니다. 이런 것이 하나하나 모여서 제습기 사용에 대한 괴담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특히 제습기에 나오는 물이 모여 있는 물통에는 응축수라고 해서 겉으로는 투명하고 맑아 보이지만 정수된 물이 아니다. 오히려 수돗물보다 안 좋을 수도 있으니 화분에 물을 주거나, 변기 수조에 물을 채워 넣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버리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제습기를 올바르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같이 사용하면 매우 좋다.

(단 에어컨을 같이 사용하면 전기요금은 많이 나온다.)

 

제습기는 대부분 흡입구가 제품 뒷면에 있어서 벽면에 딱 붙여서 사용을 하지 말고, 약 10cm ~ 20cm 공간을 두고 사용하면 좋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크랩(KLAB)

https://youtu.be/jj61p6vk2v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