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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직업에 대해서 리뷰를 하려 한다. 오늘의 주제는 이 시대의 영웅들이지만 언론이나, 젊은이들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다. 그리고 숨은 직업이지만 앞으로 빛나게 될 직업이기도 하다. 바로 '장애인재활상담사' 이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장애인(개인의 손상, 기능 제한, 상황적 요인 등으로 개인 활동이나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과 평가, 재활상담과 사례관리, 전환기 서비스 및 직업재활 등의 업무를 하는 재활전문가이다. 이 직업 또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헙원(www.kuksiwon.or.kr/)에서 시행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증(1급, 2급)을 받아야 한다. 이 직업은 1998년 도입되어 '직업재활사'라는 민간자격증으로 운영되다가 2015년 국가자격증으로 승격되고, 2018년에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2018년에 부터 시작이 되어 자격증의 특별함과 희귀성 때문이라도 앞으로 유망한 직업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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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활상담사 참고 사진

 

장애인재활상담사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증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www.kuksiwon.or.kr/)'에서 검증을 하고 자격증을 발부한다. 자격증 취득 후 취업 후 주기적인 보수 교육을 받아야 자격증을 유지할 수 있다. 그 보수 교육을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www.karc.kr/ )'에서 하고 있다. 매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를 해야하는데 만약 연속해서 2회 이상 보수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격정지가 된다. 그리고 해당 자격증은 우리가 잘 알고 알려진 '사회복지사'와 연관 관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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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활상담사 참고 사진

 

1. 장애인재활상담사 시험 일정

앞서 언급 했듯이 2018년부터 자격증이 시행되고 2018년부터 2020년의 경우 1년에 1번 시험이 있었다. 보통 9월 경 접수하고, 11월 경 시험을 보고, 12월경에 발표가 났었다. 하지만 2021년 시험일정은 아직 정확히 고지가 되지않고 있다. 12월에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될 예정 때문이다.

 

2. 응시자격

2급 - 장애인재활 관련학과 전문학사, 사회복지사 2급(경력 3년)

1급 - 장애인재활 관련학과 박사/학사/석사 , 2급 장애인재활상담사(경력 3년), 사회복지사(경력5년)

※ 자격증 취득은 결국 장애인 재활 관련학과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

 

3. 공부하게 될 과목 정보

필수과목 - 장애의 이해와 재활, 재활상담, 재활 행정, 직업평가, 직업상담, 직무개발과 배치, 직업재활 개론, 지역사회재활 시설론, 재활 사례관리, 노동법규와 재활, 재활 실습 1

선택과목 - 재활의학, 상담이론과 실제, 장애영역별 특성과 재활, 직업적응훈련, 전환교육, 보호 및 지원고용, 보조기기 적용/훈련/교육, 정신장애와 재활, 산업복지, 노동환경과 고용동향, 직업재활연구, 보조공학의 이해, 중증장애인 재활, 재활 프로그램 개발, 자립생활, 직업심리, 직업정보와 노동시장, 진로개발과 상담, 발달장애인 재활상담, 고령 장애인 재활상담, 장애의 진단과 평가, 재활시설 경영과 마케팅, 재활 윤리, 사회적 목적기업, 재활 실습 2

※ 필수과목은 모두 이수 총 150시간 이수해야 하며, 선택과목은 6개 선택해 이수해야 한다.

 

4. 장애인재활상담사의 주요 취업처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교육기관(특수학교), 공공기관(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근로복지공단 등), 장애인단체, 기타 재활관련기관 등이 있다. 

 

5. 장애인재활상담사의 급여 수준 (연봉? 월급?)

평균 연봉이 직업 포털에서 확인이 되는데 3990만 원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복지분야의 직업 중에서는 높은 급여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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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활상담사 참고 사진

 


이상 장애인재활상담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앞서 응급구조사와 비슷하게 약자를 돌보고, 상담해주는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소중한 영웅적 직업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한국의 장애인 수는 2020년 기준으로 260만 명 수준이 된다. 1990년대에는 24만 명이었으나 2007년부터 오늘까지 약 200만 명의 수준이 되고 있다.

 

비율로 보면 1위 지체장애(120만 명), 2위 시각장애(25만 명), 3위 청각-언어장애(41만 명), 4위 지적장애(21만 명), 5위 뇌병 변장(25만 명) 애이다. 이 순위 중 1위 지체장애인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 직업을 알아보면서 나는 한국에 지체장애인이 이렇게 압도적으로 많은 줄 몰랐다. 

 

지체장애는 질병 또는 사고 후유증 등으로 신체적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데, 지체장애의 단어가 사용되기 전에는 지체부자유자, 불구자라고 불렸다. 신체적인 장애의 상태에 따라서는 절름발이, 꼽추, 난쟁이 등으로 부르기도 했는데 지금은 장애인을 무시하거나 비하하는 용어이다. 이런 잘못된 비하 단어를 '지체장애'로 바꾸었으니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다고 생각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지체장애를 피해 갈 수 없는 사람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보다는 장애인에 대한 시선과 복지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장애인재활상담사 등의 사회복지 및 의료종사자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사람은 사람일 때 가장 행복하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 또한 사람이며,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이다. 항상 따뜻한 온정이 넘쳐나는 멋진 사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e-나라지표 보건복지부 장애인 현황 참고자료

 

 

e-나라지표 지표조회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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