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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4일 토요일 주말이 시작되었다. 어제까지 흐린 날씨가 지속되었는데 이제 조금 맑아지고, 햇빛도 따뜻해지고 있다. 오늘은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다. 오늘이 지나 내일 2월 5일 일요일이 되면 정월대보름이다. 둥글고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전국에서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소원을 꼭 빌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올해 봄은 조금 일찍 우리에게 다가올 것 같아 보인다.

 

2023년-2월4일-입춘-일기도-모습
2023년 2월 4일 입춘 일기도 _출처 : 소박사TV

 

2023년 1월 4일 토요일 12시 일기도 모습이다. 24절기 중에 1번째 절기인 '입춘'으로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절기 중에 가장 믿음이 안 가는 입춘은 봄이 왔는데 아직 봄이 아닌 허풍이 심한 것 같다. 하지만 점차 태양의 햇살은 강해지는 것 같다. 중국 대륙에 중심기압 1028 hPa 고기압 보이는데 해당 고기압이 한국으로 다가오면서 점차 맑은 날씨가 될 예정이다.

 

2023년-2월5일-정월대보름-일기도-모습
2023년 2월 5일 정월대보름 일기도 _출처 : 소박사TV

 

2023년 2월 5일 일요일 정월대보름에 일기도 모습이다. 어제 있었던 중국 대륙의 고기압은 움직이지 않고, 정체하고 있다. 이날 18시 둥근 대보름의 달은 고기압이 넓게 덮고 있어서 하강기류로 구름이 없고, 맑은 날씨의 밤하늘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자정이 지나면 제주도부터 남부지방에 높은 구름이 덮을 예정이다.

 

2023년-2월4일-한국기상청-건조특보-상황-푄현상-설명
2023년 2월 3일 한국기상청 건조특보 상황 _출처 : 소박사TV

 

 

2023년 2월 3일 금요일 한국기상청의 건조특보 발효 상황이다. 강원도 영동지방과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동부지역에 건조 특보(건조 주의보, 건조 경보)가 발령되었다. 태백산맥과 지방 행정구역이 나눠지는 소백산맥이 있다. 이번 주부터 한국에 북서풍이 계속 불고 있고, 바람이 산맥을 넘으면서 습기를 잃고 고온건조한 공기가 되어 불어 내리게 된다. 바로 '푄현상'이라고 한다. 푄현상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반대편은 계속 건조한 바람이 불었다.

 

 

2023년 봄이 조금 빠르게 한국에 다가올 것 같다.

 

 

일본기상청-1개월-지상기압-예측정보-2023년-2월에서-3월까지
일본기상청 1개월 지상기압 예측 정보 _출처 : 소박사TV

 

위 사진은 일본기상청에서 2023년 2월 4일부터 3월 3일까지의 약 1개월분의 기상 상황을 예측한 결과이다. 지상기압의 1개월 평균값을 기록했다. 한국 주위 등압선은 매우 넓게 되어있다. 봄이 점차 다가오면서 겨울철 서고동저의 기압배치가 느슨해졌다. 붉은색 영역은 평년보다 기압이 높다는 것이고, 푸른색 계열은 평년보다 기압이 낮다는 것의 의미이다.

 

일본기상청의 예상으로는 한국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빨리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 평년보다 2023년 봄이 빠르게 대한민국에 다가올 것 같다.

 

기온이 조금 올라갔다고 해도 여전히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의 얼음의 날씨이다. 도로가 블랙아이스로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을 것이고 음지의 경우 얼음이 얼어 보행에 위험을 줄 수 있으니 빙판, 얼음에 주의하며 봄을 맞이하도록 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qLTW300M8n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