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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1일 오후 6시 55분에 일본 홋카이도에 규모 6.2의 매우 큰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원에서 가까운 노보리베쓰와 신치토세 국제공항 등에 강한 지진의 진동이 있었다. 해당 지역 근처에는 일본기상청이 예상하는 규모 9.3의 초거대지진이 발생이 예측되는 장소이다. 과연 이번 지진이 규모 9급의 초거대지진의 전조 현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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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1일 일본 홋카이도 규모 6.2 강진 진도 분포 및 진원 위치 _출처 : 일본기상청

 

일본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이번 홋카이도 지진의 지진 진도 분포도의 모습이다. 지진의 진원은 홋카이도 남부 우라카와 앞바다이며 지진이 발생한 시간은 2023년 6월 11일 18시 55분이다. 진원의 깊이는 140km 지진의 규모는 6.2 최대진도는 5약이 관측되었다. 진원의 깊이가 200km가 넘어가면 심발지진이라고 하는데 이번 지진은 심발지진은 아니지만 깊이가 깊어 규모에 비해 진동이 다소 약했다.

 

특이하게 홋카이도 지진의 진원에서 직선거리로 약 800km가 떨어진 도쿄 23구에서 진도1의 흔들림이 관측되었다. 엄청 큰 지진인데 옆에 우리나라 면적과 비교를 해보면 얼마나 큰 지진인지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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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진 최대 기록과 현재 지진 진도 비교 _출처 : 소박사TV

 

2018년 9월 6일에도 이번 지진과 같은 장소에서 큰 지진이 발생했었는데 당시 규모 6.7 진원깊이 37km 최대진도 7등급으로 규모보다 엄청난 흔들림으로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되었었다.

 

이번 홋카이도 지진은 북미판과 태평양판의 경계지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태평양판이 북미판 밑으로 섭입 하는 과정에 태평양판 내부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진원 깊이가 깊을 때에는 여진 활동의 확률이 적다.

 

 

일본에서 규모 8급 거대지진 9급의 초거대지진이 발생되는 지역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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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모 9급 거대지진 발생 예상 지역 _출처 : 소박사TV

 

위 사진은 일본에서 규모 8급 거대지진~9급 초거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내용이다. '도쿄 수도직하지진'은 30년 이내 규모 7급의 지진이 70%의 확률로 발생이 예상되는 곳이다. '사가미트라프 거대지진'은 30년 이내 규모 8급 거대지진이 5%의 확률로 발생이 예상되는 곳이다.

 

'난카이트라프 거대지진'은 30년 이내 규모 9급의 초거대지진이 80%의 확률로 발생이 예상되는 위험한 지역이다. 최근 지진 발생이 임박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난카이트라프 지진이 발생하면 서일본 전역에 대규모 재해가 발생되어 지옥도를 연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쿠릴해구 거대지진'으로 30년 이내 규모 9.3의 초거대지진이 40%의 확률로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지진 규모 9.3은 동일본대지진 규모 9.1의 2배 에너지에 해당한다. 동일본대지진에서 2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쿠릴해구 거대지진이 발생하면 약 5배의 10만 명의 희생자가 예측된다.

 

40% 확률이 절대 작은 수치가 아니다. 만약 초거대지진이 발생하면 20M가 넘는 엄청난 쓰나미가 발생한다. 쓰나미 퇴적물 연구에 의하면 쿠릴해구 근처에서 약 400년에 1회 초거대지진이 발생했었다. 현재의 규모 9급의 초거대지진이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는 불안한 일본 열도는 위험한 장소임에는 틀림없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DvR8lIYVf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