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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1일 20시 52분. 도쿄를 비롯해서 일본 수도권 간토지방 넓은 지역을 진동시키는 지진이 발생되었다.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는 M 4.8 최대 진도는 4를 기록했다. 지진 규모는 작았으나 직하 지진이라서 지진의 진동이 매우 컸다. 한편 멀리 서쪽 간사이 지방의 교토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진도 역시 4를 기록했다. 일본의 동쪽과 서쪽에서 동시다발의 지진이다.
지진의 진원 위치는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정보로 확인해보면 인구 100만의 도시 치바현 치바시 발아래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었다. 진원의 깊이는 60km으로 발표되었다. 위 위성사진을 보면 치바시에서 서북쪽으로 바로 일본의 수도 도쿄가 보인다.
이 부근은 지질구조가 매우 복잡한 장소이다. 태평양판과 북미판의 경계에서 태평양판이 섭입 해서 북미판 밑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판의 깊이가 약 60km이다. 따라서 이번 지진은 판 경계에서 발생되었다.
우측에 해양판인 태평양판이 있고, 좌측에 대륙판인 북미판이 보인다. 일본 열도에 왜? 북미판이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일본 열도는 북미와 연결되어 있어서 북미판이 있다. 해양판은 대륙판 보다 비중이 크다. 그래서 더 무거워서 대륙판 밑으로 섭입 해서 말려 들어가는 것이다.
저기 판과 판의 경계에서 지진이 발생된다. 이번 지진은 판 내부 활단층이 파쇄되어 발생한 것이 아니라 판의 경계에서 발생한 직하지진이다.
일본기상청의 지진 발생 정보 지도이다. 베이지색 부분이 진도 4의 영역이다. 매우 심하게 흔들려진 곳이다. 치바시 대부분이 진도 4, 도쿄를 포함한 일본 수도권 전역이 진도 3, 그리고 진도 2로 지진의 진동이 방사상으로 퍼져나갔다.
일본의 수도권에는 약 4천만 명이 살고 있는데 수도권의 모든 사람들이 지진의 강한 진동을 모두 느꼈다는 것이다. 지진의 규모가 7 이상의 수도직하지진의 재앙의 단어인 '도쿄직하지진'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이야기가 떠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언제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한편 치바 지진으로 일본 수도권 일대가 강하게 흔들리고 난 3시간 이후에 교토를 진원으로 하는 진도 4의 지진이 같은 날에 발생이 되었다. 한큐열차(간사이지방의 열차)가 지진으로 일시 정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토 지진의 규모는 M4.4 진원의 깊이는 20km으로 지진의 규모는 작았으나 진원의 깊이가 얕았고 직하지진이라서 지진의 진동이 매우 컸다. 위 사진을 보면 교토가 베이지색으로 진도 4가 관측이 되었다. 일본의 교토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는 아닌데 지진이 발생되어서 해당 지역 사람들이 많이 놀랬다. 오사카는 진도 3으로 지진의 진원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지진의 진동이 확산되었다.
진원이 깊이가 20km라서 판의 움직임보다 지하 활단층이 움직인 것으로 파악이 된다. 그러나 간사이 지방 남쪽 해상에는 난카이트라프가 있어서 육지의 활단층을 압박해서 지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동쪽과 서쪽.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지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었다. 지진이 발생된 장소는 각각 4천만 명과 2천만 명의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가 있는 곳이다. 최근 일본의 크고 대형 지진은 주로 밤에 발생되었는데 이번 동서에서 번쩍 거리면서 발생한 지진 역시 밤늦게 심야에 발생되었다.
2022.03.31 - [기상현상 지구과학] - 바누아투 라인(바누아투의 법칙) - 대지진 연속 발생 규모 7등급
어제 포스팅한 바누아투 라인의 대지진 2건의 지진으로 바누아투의 법칙이 2주 이내 실현된다면 일본의 가능성이 개인적으로 생각이 된다. 바누아투의 법칙은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바누아투 지역에서 발생되면 2주 이내 뉴질랜드나 일본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된다는 비과학적인 법칙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