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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후지산 부근에서 진도 5약의 지진이 있었고 이어서 와카야마에서도 진도 5약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이 2번의 지진으로 후지산 분화와 난카아트라프 거대지진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재기되고 있다. 며칠 전부터 규슈 남쪽의 도카라에서 군발지진이 발생하기 시작해서 12월 7일 현재 유감지진의 숫자가 170회를 넘기고 있다. 이번에는 이즈제도에서도 군발지진이 계속 발생 중이다. 이즈제도는 도쿄의 바로 턱밑에 있어서 일본 멸망 시나리오 현실화를 이끄는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도쿄 턱밑 이즈제도에서 군발지진 - 도카라 열도에서도 지진 170회
2021.12.05 - [기상현상 지구과학] - 일본 멸망 시나리오 현실화 - 왕성한 화산 활동 잦은 지진의 일본
2021년 12월 7일 일본 이즈반도 근처에서 진도 1~2 수준의 지진이 10회 정도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일본 현지에서 살고 있는 교포들이 궁금증이 확대된다. 일본의 이즈제도는 종종 군발지진이 발생하는 장소이다.
현재 군발지진이 발생하는 곳은 도쿄에서 남남서쪽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이즈오시마'라는 섬이다. 현재 이즈오시마 서쪽 바다에서 집중적으로 군발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즈오시마는 화산섬이다.
이즈오시마 화산섬 중앙에는 '미하라야마'라는 화산이 있다. 종종 분화를 일으키는 활화산이다. 1986년에는 화산 대폭발이 발생해서 1만명의 섬의 주민들을 섬에서 탈출시킨(지진 전도 피난) 과거 사례가 있다. 현재는 모든 주민들이 섬으로 돌아왔지만 활화산으로 언제든지 분화를 할 수있는 상황이다.
이번 이즈오시마섬 근방에서 발생한 군발지진의 진원 깊이가 5km 이하이다. 5km의 깊이는 위의 미하라야마 화산의 마그마방이 존재하는 깊이이다. 따라서 당장은 아니라도 앞으로 군발지진이 계속되면 미하라야마 화산 폭발의 방아쇠를 당길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우려되는 점은 도쿄 직하지진
난카이트라프 대지진
지금 현 상황에서 모든 지진들과 화산 활동을 종합하면 우려되는 것이 난카이트라프 대지진과 도쿄 직하지진이다. 일본은 4개의 판이 모자이크처럼 이어져 있다. 유라시아판과 북미판, 태평양판, 필리핀 해판이다. 그중에서 3개의 판의 교점이 있는 장소가 후지산이다. 트리플 정크션(삼중점)이라고 한다.
따라서 후지산 지하는 압력이 낮고 마그마가 모여들기 쉽다. 후지산 서쪽으로는 난카이트라프. 정확하게는 스루가트라프 난카이트라프의 일부분인데 동쪽에는 사가미트라프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군발지진이 발생하는 곳은 사가미트라프 근방이다. 사가미트라프는 1923년 간토 대지진을 일으킨 주범이다.
이번 군발지진의 규모가 작아서 사가미트라프를 자극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사가미트라프가 움직인다면 도쿄 지하에 숨어있는 단층들을 자극해서 도쿄 직하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열도 멀리 서쪽에서도 군발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2021년 12월 4일부터 3일간 170회가 넘는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 지진도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해저 화산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일본 열도에 지각 활동이 갑자기 왕성해지고 있는 것은 2021년 올해 들어서 확실한 팩트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