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오전 11시 43분.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이 분화했다. 화산 폭발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 분화로 화산 폭발 시 가장 위험한 화쇄류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일본기상청은 즉각 긴급 분화 속보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아소산에서 긴급으로 분화 속보를 낸 것은 2019년 4월 16일 이후의 일이다.
아소산 대분화 - 화쇄류 발생 - 화산분화경계레벨 3으로 상향
아소산에는 화구가 여러개 존재한다. 그중에서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이번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이 분화로 인해서 분연이 화구 위 3500m까지 치솟았다.
화산 폭발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화쇄류가 화구에서 1km까지 도달했다고 전해진다. 위의 사진에는 구사센리 주차장에서 촬영된 사진의 모습이다. 아소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를 하는 장소이다. 아소산 화구 근처에도 주차장이 존재하지만 현재는 더 이상 접근이 불가능하다. 이 살인적인 화쇄류가 구사센리 주차장까지 임박하는 모습의 영상들이 일본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고 있다.
화산 폭발 시 화쇄류가 위험한 이유는 화쇄류 속의 온도는 700~800도이며, 시속 200km의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주위를 덮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실 상황의 사진이다. 관광버스와 주차된 차량 사이에 사람들이 보인다. 천만다행으로 이 화쇄류는 주차장까지 도달을 못했다.
현재 아소산 화구 근처의 상황을 알 수는 없다. 지금까지 분화 경계 레벨2라서 화구에서 1km 이내는 출입이 금지가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통제에 따르지 않는 사람도 가끔 발생하기 마련이다.
위의 구글지도에서의 아소산의 위치를 확인해보자. 아소산은 일본의 111개의 활화산(활동을 하고 있는 화산) 중에서 가장 파괴력이 큰 장소이다. 규슈의 구마모토현에 있는 화산이다.
아소산의 칼데라의 크기는 세로 25km, 가로 18km이다. 우리나라의 백두산 천지가 30개가 들어가는 크기이다. 이곳에서 약 9만 년 전 엄청난 화산 대폭발을 했고, 그때 이 칼데라가 만들어졌다. 이 칼데라 안에 여려 개의 화구가 존재한다.
아소산의 분화경계 레벨은 11시 48분 레벨 2에서 레벨 3으로 상향 조정이 되었다. 통제구역이 화구 1km에서 2km로 확대가 된다는 의미이다.
일본의 야후재팬에서의 아소산 화산 폭발에 대한 긴급 속보에 대한 최신 내용을 캡처한 화면이다. 기사 보도 제목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아소산이 분화했다. 경계 레벨 3으로 상향 조정, 현재까지 인적 피해 없어...
2. 아소산에서 분화한 남동쪽에서는 낙진에 주의를 하자.
3. 아소산 분화에 온라인에서 도민에게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4. 아소산 나카다케가 분화 경꼐 수준 3으로 입산을 규제
5. 아소산 분화로 중의원 선거 중이던 여자 후보가 현지에서는 유황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전한다.
6. 아소산 입산한 사람들의 안부 확인. 분연은 35km 상공으로...
글 참조 동영상 : 소박사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