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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장마 기간에 돌입하면서 국토의 대부분이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옆 나라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장마가 시작되어 많은 비가 쏟아졌고, 이제 다음 주부터 엄청난 폭염 기상 예고되는 가운데 일본 도쿄 전력 지역에 전력 수급 위기 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되었다고 한다. 이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폭염 기간 중에 냉방 수요 즉 에어컨 가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절전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일본 다음 주 부터 폭염으로 인한 냉방 수요 급증 예상 - 전력 수급 비상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내일부터 일본 간토, 고신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시작되어 열중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위의 일본 웨더뉴스의 주간 일기예보 정보를 보면 붉은색의 예보 날짜가 많이 보인다. 2022년 7월 1일의 경우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는 지역도 있다. 대부분의 지역들이 낮 최고 기온이 32도 이상의 기온이 1주일 동안 이어진다.
일본 열도는 이제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대부분의 지역이 한여름의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가득한 폭염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열사병, 일사병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내일의 경우 일본의 수도 도쿄의 경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나고야는 34도까지 올라가 실제 체감온도는 36도~38도가 될 수도 있다. 이런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은 1주일 정도 계속 이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폭염으로 인한 기온 상승에 따라서 가정이나 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일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력 발전 설비 용량(전력 공급량)이 예년보다 낮은 상황이 이어져 전력 수급이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평일에는 기업들의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것이며, 일반 가정에서도 폭염으로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력 공급이 잘 될지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6월 24일 금요일의 도쿄 전력에서 공표된 주간 수요 예측 그래프에서는 전력 사용 피크 시간에 전력 공급의 최대치에 전력 사용률이 95% 정도 예측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도쿄 전력 내부 규정에서 92%가 넘으면 매우 위험한 경보 단계라고 전했다.
이렇듯 전력 수급의 비상으로 전기 공급 균형이 무너지만 최악의 경우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도쿄 전력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계획된 정전을 실시하기도 한다.
옆 나라 일본의 여름 폭염에 대한 전력 공급에 대한 위기 뉴스를 보았듯이 한국 또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당장 다음 주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의 1주간 낮 최고 기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대프리카(대구광역시)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 2022년 7월 5일 화요일까지 낮 최고 기온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기온 예측 모델 대구 낮 최고 기온
2022년 6월 27일 월요일 : 27도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 30도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 31도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31도
2022년 7월 1일 금요일 : 35도
2022년 7월 2일 토요일 : 36도
2022년 7월 3일 일요일 : 31도
2022년 7월 4일 월요일 : 31도
2022년 7월 5일 화요일 : 28도
대구 지역의 다음주 부터 낮 최고 기온을 보면 6월 28일 화요일부터 30도가 시작되면서 점차 기온이 올라서 7월 1일과 7월 2일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 36도까지 올라간다. 폭풍 같은 폭염이 지속되는 1주가 대프리카에서 펼쳐질 것 같다. 한국도 다음 주가 되면 전력 공급에 대한 경계 관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한국의 전력 공급에 대한 관련 뉴스를 살펴보니 2022년 6월 17일에 전력기반센터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사전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한다. 회의에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발전5사(동서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가스공사,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전력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2022년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19 이후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전력수요가 2021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아직 지난해 대비 전력공급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지만 올해 여름 전력수급 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력 발전, 계통설비를 사전 점검하고 불시 고장과 안전사고로 인한 공급 불량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에 노력을 하고, 발전 설비 정비 일정을 가능한 범위에서 조정해서 여름철 전력 수요 피크 시기에 원전, 화력, 신재생 등 공급 능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불철주야 대한민국 국민들의 전기 사용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고생하는 전력 유관기관의 관리자, 기술자,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드린다. 2022년 폭염이 예상되는 무더운 여름 슬기롭게 덥지만 시원하게 보내도록 다 같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61711255582108
글 참고 뉴스 기사 : 야후뉴스 웨더뉴스
https://news.yahoo.co.jp/articles/35e4afc2161886e255700cb065f332d6778c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