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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결혼 문화는 한국 결혼 문화와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다른 서양 세계에서의 결혼 문화가 다를 것이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옆 나라 일본과의 결혼을 하는 남성과 여성의 문화 차이가 크게 한국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상식이 통할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다른 일본의 최근 결혼의 문화를 이제 알아보자.
한국과 많이 다른 일본의 결혼 문화
코로나로 어수선한 전 세계의 젊은 부부들의 억울한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나라에서 간간히 알려지고 있다. 최근 한국은 반반 결혼이 유행을 한다고 한다. 보통 한국에서의 유교적인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부분은 남자(신랑)가 예물, 예단을 혼수는 여자(신부)가 한다.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를 설명하지만 제일 중요한 점은 젊은 남녀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는 것에 집중해서 글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결혼 준비하고 할 때에 "경제적 요건"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자.
결혼식. 즉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한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결혼에 대한 금액의 차이가 한국과 일본이 많이 난다.
근거 자료로 유튜버 박가네에서는 일본 리쿠르트 기업에서의 결혼을 장려하는 잡지에 나와 있는 글을 인용한다.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결혼에 대한 잡지 서적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결혼을 하려면 한국 돈으로 약 5000만 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여기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하면 일본에서는 3600만 원이라고 위의 사진에서 확인이 된다.
일본에서 결혼을 하려면
약 5000만 원 필요함
박가네에서는 솔직히 일본 현지에서는 저렇게 비싸게 돈이 안들어간다고 한다. 오히려 더 적은 결혼 예산으로 일본의 젊은 남녀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한국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결혼반지 조차도 필요가 없다는 신종 부부가 있다고 한다.
위 내용을 보면 결혼식, 피로연, 결혼식 할때 식사비용과 부대 비용, 약혼식, 결혼반지, 예물, 신혼여행,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선물 비용 등이 표시가 되었다. 한국과 일본의 결혼식에서는 모두가 똑같은 고민이 결혼식에 얼마나 사람들을 초대할까? 에 따라서 결혼식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
일본에서는 결혼식을 할때 사람을 초대하는 것에 대한 1인당 측정하는 비용이 매우 비싸다고 한다. 몇 백 명씩 초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본적으로 수십 명 단위로 초대를 한다고 한다. 위에 잡지에서 표시된 결혼 비용은 비싸게 측정을 한 것이라고 한다.
일본에서의 결혼에 대한 비용에 대해서는 쓴다고 나가는 비용이 아니다. 결혼을 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이 있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일본에서의 결혼에 대한 비용이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을 꿈도 못 꾼다의 뜻이 아니라. 일본에서의 부조금의 단위가 매우 비싸다고 한다.
리쿠르트 잡지에서 일본에서의 결혼을 할때 비용이 5000만 원이라고 했는데, 5000만 원을 쓰고 결혼을 하면 축의금으로 2000만 원 정도가 축의금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일본 결혼식 축의금
1인당 최저 금액
3만엔 (30만 원)
심지어 일본에서 결혼을 하면 부모에게도 돈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를 한다. 실제로 통계 자료가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결혼을 한 부부들이 결혼을 할 때 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사람들이 78.6%였다고 한다. 결혼할 때 돈이 부족하다고 보면 약 2000만 원 정도 빌려 온다면, 결혼을 마치고 나면 축의금으로 2000만 원이 들어와서 원금 보장이 되니깐 자식 입장이나 부모 입장 모두 결혼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한다. 일본 서민들과 일반적인 결혼에 대한 비용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는 너무 간결하고, 심플하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코로나 사태 전에 결혼을 한다고 하면, 보통 예비 부부들은 한 번쯤은 경제적인 돈 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여 다투는 경우가 많다.
다시 일본 결혼 문화로 돌아가서, 일본에서는 스몰 웨딩. 즉 10명 이내로 지인들을 불러서 결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100명 이상 하객들이 오는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평가를 한다고 한다.
일본에서 결혼을 할때 1인당 하객에 대해서 호텔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매우 비싸다. 그래서 초대하는 부부들도 그렇고, 초대를 당하는 하객 입장에서도 대단한 결심을 하고 초대를 하고 참석을 해야 한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결혼식 초대를 받았다고 가정한다면 그 사람은 30만 원을 들고 과연 결혼식에 갈까? 일본에서는 안 간다고 한다.
일본의 높은 축의금 문화로 인해서 축의금에 대한 품앗이 개념으로 30만원을 받았으면 나중에 30만 원을 돌려주면 되겠지라는 당연한 생각들을 한다고 한다.
이제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혼집 구성에 대한 차이점을 알아보자. 한국의 결혼 문화는 남자는 집을 구하거나 있어야 하고, 여자는 신혼집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가전 기기나 용품 등의 내부 물품들에 대한 영역이 존재한다. 요즘은 많이 옛날 결혼에 비해서 개선이 되었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뿌리는 여전하다고 본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신혼집의 역할 분담은 전혀 아니다. 기본적으로 결혼을 하는 신혼 남자, 여자 모두 점수로 따지만 0점에서 시작을 한다. 결혼식, 신혼여행, 결혼 반지 3개의 기본 요소를 갖추었다면 일본에서는 신혼 생활이 시작된다. 특히 일본 경제가 어려워지고 나서 지금의 일본에서는 젊은 부부가 신혼 생활을 시작할 때 신혼집을 월세에서 시작한다던지, 부부 모두 돈이 없거나 신혼집이 단칸방이라고 해도 사회적으로 아무도 태클을 거는 사람이 없다고 전한다.
신혼집에 대한 개념도 저렇게 무관심처럼 보이는데 신혼집 내부 상황 또한 어떠하겠는가?
한국처럼 큰 TV, 스마트 기능이 있는 냉장고, 식기세척기(이건 요즘 필수 라고 한다), 세탁기, 건조기, 침대, 찬란한 주방은 필수가 되어야만 기본적인 신혼집의 내부 구성이라고 한다. 물론 이런 기본적인 신혼집을 모두가 기본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대체적으로 평균선이 이런 식이라고 개인적으로 본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것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작은 냉장고, 기본 기능만 있는 전자레인지 등으로 흔히 한국의 오피스텔 내부의 혹은 원룸에서의 기본 가전과 생활 용품의 모습이 일본의 신혼집의 모습이라고 박가네에서는 전한다. 심지어 부족한 물건이 있다면 혼자 살았을 때 썼던 물건들도 거침없이 가져와서 사용한다고 한다.
위의 자료를 살펴보자. 일본에서 결혼을 하기 위한 상대를 찾기 위해 하는 활동에 대한 통계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결혼 컨설팅 회사에서 남자, 여자를 서로 알맞게 매칭을 해서 결혼을 중용한다. 혼기가 꽉 찬 남녀가 많아서 이런 결혼에 대한 매칭 컨설팅 회사를 통해서 결혼을 성공한 부부가 3년 연속 최고의 기록으로 통계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일본에서는 혼기가 꽉 찬 남녀 자식들이 있는 부모들이 이런 결혼 컨설팅 회사를 찾아가서 등록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부모가 아닌 결혼을 하고 싶은 당사자 본인이 직접 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조금 이상한 통계 조사 결과가 있다. 일본 전국의 1000명의 미혼 여성(16세~49세)을 대상으로 남자친구. 즉 애인이 있나? 없나?를 조사한 결과 그래프이다. 남자 친구가 있다가 65%. 남자 친구가 없다가 35%이다. 즉 일본 사회에서 미혼 여성 1000명 중에 모태솔로가 350명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세대별로 세부적으로 나온 결과에서는 10대 63%, 20대 54%, 30대 67%, 40대 75%가 나왔다. 이 비율은 남친이 없는 결과다. 주목해야 할 20대 여성들에게서 50%의 수준으로 2명 중 1명은 남자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여성으로서 가장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연령대에서 10명 중 5명 정도가 남자 친구가 없다는 충격적인 결과이다.
일본 남자들이 매력이 없는 것일까? 아리송하다.
확실히 한국과 일본의 결혼 문화는 차이가 난다는 것은 확실 한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박가네
https://youtu.be/vXCjZ6Iti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