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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무점포로 온라인 은행, 인터넷 은행의 시작은 케이뱅크로 시작되었다. 이후 카카오뱅크, 최근 토스뱅크까지 생겨나면서 이제 한국의 무점포 인터넷은행은 3곳으로 되었다. 2022년 새해가 들어서 인터넷 전문 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에 주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자세히 알아보자.
한국의 인터넷은행들 새해 대출 계획은 어떻게 되나?
2022년 금융당국에 보고한 내용으로 인터넷전문은행 3사 모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작년보다 평균 10% 이상 늘린다고 한다. 이에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한다.
2022년 1월 3일 인터넷은행 3사에 따르면 모두 올해 대출 전략으로 중저신용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신용평점 하위 50%로, 신용평가사(KCB) 기준 신용점수가 820점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 2021년의 인터넷은행에서 신용점수가 높은 사람들이 대출을 많이 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초기 인터넷은행의 설립의 목적인 중저신용자의 대출이 12% 수준에 그친 것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적이 있었다.
이런 지적사항을 근거로 인터넷은행들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구체적 목표를 제출했다고 전해진다. 대략적인 수치는 2022년 집행할 전체 대출 중에 저신용자 비중을 25% 수준으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1. 케이뱅크의 2022년 새해 대출 계획
중저신용자와 전세 대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확대를 계획.
2021년 11월 기준 케이뱅크는 여신잔액은 6조 9000억 원으로 이 중에서 13.7%의 대출을 중저신용자에게 실행했다. 2022년에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5%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케이뱅크의 주주사인 BC카드와 KT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서 CSS을 고도화한다. 신규 대출 상품으로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2. 카카오뱅크의 2022년 새해 대출 계획
카카오뱅크는 2022년 중저신용자와 전세, 월세 대출 등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카카오뱅크에서는 2021년 6월부터 새로운 CSS를 적용해서 고도화 중이다. 기존 카카오뱅크 고객 데이터에 통신사 데이터, 휴대폰 소액결제, 개인 사업자 대출 데이터 등 대안 정보를 활용해서 평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한다. 중저신용자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카카오뱅크는 신규 대출 상품으로 2022년 1분기 중에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 예정이며,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가계대출 중심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3. 토스뱅크의 2022년 새해 대출 계획
토스뱅크는 가장 늦게 출범한 인터넷은행으로 특이하게 2022년 올해에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비중을 42%로 측정해서 가장 높다.
2021년 작년에 토스뱅크는 대출 영업 개시 후 10일 이내에 대출 공급액을 모두 소진했었다. 당시 기준으로 실행 대출 중에 중저신용자 비중이 약 33%를 기록했었다. 2022년 새해 대출을 다시 시작하면서 중저신용자가 맞춤형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영업에 주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토스뱅크는 CSS에 토스 앱 데이터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소득이 없는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아르바이트 등을 소득으로 인정한다. 월세나 학비 등 꾸준한 지출 데이터도 CSS에 활용한다. 그리고 2022년 하반기에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한다.
글 참고 기사 원문 : 바이라인네트워크 뉴스
https://byline.network/2022/01/03-55/?ct=t(RSS_EMAIL_CAMPAIGN)&mc_cid=33b38ffcc6&mc_eid=163c0e7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