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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Covid-19: Delhi adds makeshift crematoriums as deaths climb _2021년 4월 27일 화요일 BBC News의 제목이다. 참 안타까운 소식이다. 중국에서의 코로나 사태 초기에 이런 소식이 있을 때에는 중국 정부 및 언론이 통제를 해서 크게 마음이 끌리지 않았는데, 인도의 코로나 19 소식은 최근 국내 언론사에서도 간간히 알려오는 것을 보더라도 침울하고, 혼란스럽다. 일일 확진자 수가 몇천 명 몇만 명이 아닌 35만 명이 걸리다니 이건 재앙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간의 종교는 서로 상극이다. 모든 재앙은 종교로부터 오는 것 같다. 4월에 인도의 갠지스강에서 종교 축제(쿰브 멜라)가 열렸다. 이건 국내 언론에서도 수차례 보도되었다. 수천만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서로 접촉하고 강물에 몸을 담았다. 인도 최대의 종교 '힌두교' 이 행사를 인도 정부가 허용했다고 한다. 2월에 일일 확진자수가 1만 명 이하로 떨어져서 잠시 방심을 한 것 같다. 그 타이밍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략적으로 이용한 것 같다. 2종 변이 바이러스들이 합쳐진 3중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퍼졌다. 중국이나 미국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확진자수가 증가했어도 세계의 언론이 중요하게 보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도의 사태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60% 이상 생산을 이곳 인도에서 하고 있다. 그래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BBC 뉴스 내용 분석 전달
인도의 수도 델리의 시신 화장처리시설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임시 화장시설이 건설되고 있다. 위 사진은 델리의 공원에 임시 수단으로 화장시설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용 산소, 중환자실(ICU) 침대, 인명구조 약품 등이 부족한 상황으로 인도는 불과 며칠 사이에 100만 건 이상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발생되었다. 이 보도 시점까지 인도는 1,700만 건의 확진자수와 19만 2,000명이 사망을 했다. 그러나 실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는 평화롭게 죽을 수도 없다고 한다. 수도 사라이 칼레 칸 화장시설에는 최소한 27개의 새로운 시설이 건설되었으며, 공원에는 기존 구조물을 중심으로 80개가 추가되었다. 원래 22명에 수준의 화장시설의 노동자는 힌두 신문사에 이른 아침부터 자정까지 시신을 처리 중이라고 했다.
이스트 델리의 가지푸르 화장시설은 주차장에 20개의 시설을 더 추가했다. 관계자는 인도 익스프레스 신문에 시신이 많아 더 많은 시설을 만들어야 했고, 시신 1구당 처리시간이 최대 6시간이 걸리는데 대기시간이 3~4시간이라고 말했다. 다른 화장시설에도 상황이 심각했다. 수닐 쿠마르 알 레디아는 BBC와 인터뷰에서 일부는 확장할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인구 약 2천만 명의 델리에서는 병원이 가득하고 의료용 산소가 부족하다. 적어도 2곳의 병원에서는 산소 공급이 끊긴 후 환자가 사망하는 것을 목격했다. 구급차의 공급이 부족하다. 가족들이 병상에 누워도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기다리며 죽었다. 많은 나라들이 인공호흡기와 산소 공급을 지원을 제공하고는 있다.
BBC 뉴스의 내용 전달을 마치고, 인도의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 이전의 갠지스강에서의 평화로운 종교의식 사진을 올리고 바라봤다. 인도 정부의 잠시 느슨한 착각으로 인도 최대의 종교 행사를 허용한 결과가 참혹하다.
델리의 도시 봉쇄가 진행 중이나 중국처럼 강력하게 전국적인 봉쇄를 하지 못하기에 인도의 코로나 사태는 장기화될 것 같다. 최근 코로나 뉴스를 보면 질리고 지친다. 그래서 며칠을 코로나 소식을 접하지 않았다. 백신 접종량은 늘어나는데 왜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대폭발을 하듯 올라가는지? 확실한 것은 백신만으로는 코로나 사태 종식이 어렵지 싶다. 난 전문가도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종식은 인간 그리고 종교, 문화의 희생과 타협과 획기적인 치료제가 나오고 꾸준히 안정적인 백신 접종으로 해결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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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bc.com/news/world-asia-india-5689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