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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인도네시아 스메루화산이 폭발(분화)했다. 호주 다윈 항공로화산재정보센터에서는 화산 폭발 분연의 높이는 약 15000M에 달했다고 한다. 스메루화산의 분연주가 대류권을 뚫고 성층권에 올라갔다는 뜻이다. 화산 부근에는 대량의 화산재가 쏟아지고, 주민 2000명이 대피했다고 전해진다. 글의 마지막에는 지구에서 화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나라) TOP5를 참조용으로 확인하자.
2021.12.06 -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 스메루 화산 2021년 파괴력 2위 폭발
인도네시아 스메루화산은 2022년 12월 4일 같은 날에 화산 폭발을 했었다. 위 글을 보면 약 1년 만에 다시 화산 폭발을 했었는데 당시 화산 폭발 때에는 50명 이상이 사망했었다.
스메루화산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해안 평야에 솟아있는 화산이며, 높이는 3676m으로 자바섬에서 가장 키가 큰 화산이다. 여기서 '스메루'라는 산의 이름은 불교 세계관에서 세계 중심에 솟은 성산 '수미산'의 어원에서 유래가 되었다.
과거 고대 인도 유민들이 이곳에 정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산의 산록에서는 화쇄류가 발생되었다. 화산 폭발에서 화쇄류는 고온의 마그마 파편이 산록을 돌진해 무서운 속도로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화쇄류는 800도에 달하는 고온이며 태풍과 같은 속력으로 돌진한다.
따라서 화쇄류가 지나간 자리는 모든 것을 태우고 폐허만을 남기게 된다. 위 사진처럼 2021년 작년 12월 4일 스메루화산이 폭발했을 때에도 엄청난 화쇄류가 발생되었었다.
인도네시아 스메루화산은 이번 대분화로 화산경계레벨 1~4에서 최고 단계인 4 레벨이 발령되었다. 4단계의 경계 레벨은 현재 화산이 폭발해서 활동을 하고 있고, 위험 지역 주민들은 즉각 대피해야 한다.
스메루화산의 지도에서 붉은 영역은 폭발(분화) 당시 화쇄류가 내려간 지역이다. 화쇄류가 화구에서 최대 20km까지 도달했다. 다행히 화쇄류가 해안가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비가 오게 되면 화산재가 비와 섞여서 라하르가 발생된다. 라하르는 '화산 홍수'라고 하는 것으로 라하르 퇴적물이 해안가까지 밀려갈 수도 있다.
라하르는 인도네시아 원주민들의 언어로 그대로 화산 학계의 학술용어로 사용된다. 라하르의 위험성과 파괴력은 화쇄류에 버금간다. 스메루화산의 동쪽에는 '루마장'이라는 인구 100만 명의 도시가 위치한다. 루마장에 화쇄류가 도달하는 일은 없지만 화산의 풍하쪽에 위치하고 있어 늘 화산재가 날아와 퇴적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화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있으며 130개의 화산이 있다. 지구에서 3번째로 화산이 많이 있는 국가이다. 슬프게도 인도네시아는 화산으로 인해 가장 많이 피해를 받고 있는 나라이다.
지구에서 화산이 가장 많이 있는 나라(국가) TOP 5
1위 미국 - 174개 화산
2위 러시아 - 156개 화산
3위 인도네시아 - 130개 화산
4위 칠레 - 113개 화산
5위 일본 - 111개 화산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