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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염전노예 사건과 비슷하다고 이슈가 되고 있는 연예계의 이승기의 음원 수익금이 18년간 0원으로 정산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이승기는 지금 본인의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에게 내용증명을 보내고,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승기 전 소속사의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들 - 이승기는 가수가 아니었나?

 

 

이승기-최근-모습-인스타그램-사진
이승기 인스타그램 최근 모습 _출처 : 인스타그램 @leeseunggi.official

 

이승기의 대한민국 대중들의 인지도는 매우 높다. 지금은 만능 엔터테인먼트적으로 다양하게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이승기의 연예계 데뷔는 가수로서 시작이 되었다.

 

가수로 데뷔한 이승기가 무려 18년 동안 활동을 해서 얻은 음원 수익이 0원이라는 사실이 지금 연예계 뉴스에 널리 퍼졌다. 국내 언론들의 기사 제목에 '노예 계약'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이승기가 그간 연예계에서 가수로서 활동해서 얻은 음원 수익은 약 1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경우 이승기가 받아야 할 금액은 약 58억 원 수준이라고 한다.

 

이승기가 소속된 소속사는 후크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이다. 후크엔터에서는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라서 음원 수익금 정산을 못해준다고 속여왔고, 이를 바로 잡으려 내용증명을 보낸 이승기에게 소속사 대표가 매우 험한 말로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누구? 이선희 매니저 이력의 권진영 대표

 

후크엔터의 대표이사는 이승기를 연예계에 데뷔를 시켜주고, 이승기의 스승으로 알려진 가수 이선희가 있고, 이선희의 매니저로 근무했던 사람이 현재 이승기 소속사 대표이사인 '권진영 대표'라고 한다. 권진영 대표는 2002년에 연예 매니지먼트 소속사를 설립하고, 당시 고교생이었던 이승기를 데뷔시켜 성공시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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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23시 현재 후크엔터 공식 홈페이지 상태

 

후크엔터에서는 이승기의 음원 수익을 18년 동안 정산하지 않았던 내용에 대해서 가수 이선희가 이런 논란의 이슈를 몰랐는지 의문점이 생겨난다는 것이 연예계 언론들의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위 사진처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의 공식 홈페이지는 트래픽 용량 초과로 접속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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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엔터 소속사 연예인 대표 목록 _출처 : 네이버

 

후크엔터 소속의 대표적인 연예인들의 목록이다. 배우 윤여정, 가수 이선희, 배우 이서진, 배우 박민영 등이 있다. 이승기의 스승인 이선희 또한 후크엔터의 소속 가수로 되어있다. 그래서 자세한 내막에 대해 몰랐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논란거리가 되어 이슈가 떠버린 상황에서 결국 후크엔터의 권진영 대표가 입을 열었다. 우선 언론을 통해 자신과 회사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 면목이 없고, 본인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서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확하게 이번 이승기 음원 수익 정산금 0원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가 필요하고, 법적 공방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듯하다. 법적인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을 약속을 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 사실 여부가 조사에 따라서 명확하게 밝혀질 것 같다.

 

이승기의 히트곡 '내 여자라니까'와 '삭제' 등이 나왔던 시기의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의 5년분에 대한 회계 장부가 유실되었다고 언론에서 보도가 되고 있다. 과연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명확한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살짝 의문이 생긴다.

 

이승기의 이런 이슈로 SNS 상의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이 정도라면 다른 무명 가수 혹은 무명 배우들은 소속회사에게 어떤 대우로 활동을 할지 보인다.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라니 노래방 업주들이 비웃겠다는 내용 등의 이승기를 옹호하는 입장이 조금 더 많아 보인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이승기가 가수로서 음원을 잘 안 내고, 가수로서 활동이 줄고 MC나 배우,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였지 않을까?

 

아니면 가수 이외의 연예계 활동에 대한 수익 정산을 추가로 더 주고, 음원 정산을 마이너스 차감해서 내부적인 회계처리를 했을 수도 있으니 정확한 것은 이승기와 후크엔터의 계약서 문서를 투명하게 보고, 양쪽 입장을 조사와 법정에서 확인하면 답은 나올 것 같다. 2022년 연말에 연예계에 뜨거운 감자 이슈가 탄생한 것 같다.

 

 

** 2022년 11월 22일 글 내용 업데이트 **

 

이승기의 이전 소속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홈페이지는 하루가 지난 2022년 11월 22일 오후 7시경에도 접속이 안된다. 어제 글에서는 후크엔터가 이승기의 소속사라고 했는데 수정한다. 이승기는 현재 1인 기획사인 '휴먼메이드'에 소속이 되어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기업 간략정보 _출처 : 잡코리아 기업정보

 

위 사진은 국내 취업포털인 잡코리아에서의 이승기의 전 소속사 (주)후크엔터테인먼트의 기업정보이다. 임직원수가 17명 종소기업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설립일은 2002년 7월 11일이며 약 21년차의 기업이다. 본사 주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100-6번지이다.

 

후크엔터의 계열사로는 초록뱀미디어, 초록뱀컴퍼니, 초록백이엔엠, 오션인더블유, 케이플러스홀딩스, 쿠쿠루자코리아, 초록에프앤비, 씨투미디어, 초록뱀인베스트먼트, 오로라미디어, 플래닛03이다.

 

가장 최근의 회계 재무정보로는 2021년 작년 매출액이 176억 9천만원 수준으로 작년 대비 1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35억 1천만원으로 2018년 26억 이익 / 2019년 9억 이익 / 2020년 1억 이익에 이어 갑자기 이익이 급격하게 줄었다. 당기순이익 또한 마이너스 86억 수준으로 기업 재무 상태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주요 경영진으로 대표이사 권진영과 사내이사 2명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경제-뉴스내용-2021년-12월14일-이승기-이서진-167억-무상증여
2021년 12월 14일자 한경경제 뉴스 내용

 

위 재무정보의 이유는 후크엔터가 계열사인 초록뱀미디어와 합병을 발표한 이후 자신 소유의 지분을 소속 연예인 및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 주식 100%를 초록뱀미디어에 440억에 양도하고, 본인 지분의 38%인 167억 원의 주식을 소속사 연예인과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 뉴스 기사 제목도 이서진과 이승기는 좋겠다고 하면서 167억 무상증여한 소속사 대표라고 되어있다.

 

물론 기사 제목만 보면 이서진과 이승기가 168억원을 다 받은 것 같지만 총 167억을 소속사 연예인들과 직원들에게 분배를 했다는 것이다. 기업 합병에 재무 구조에서 영업이익이 없는 상태의 빈껍데기같은 회사에게 음원 수익금에 대한 이슈가 툭 튀어왔으니 기업 오너 입장에서는 난감할 것 같다. 하지만 2022년 연말에 터져서 불이 타오른 이슈는 쉽게 꺼질 것 같지가 않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이슈왕TV

https://youtu.be/FT5oT3HK7Xo

 

글 참고 뉴스 기사 :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society/10539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