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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북부 지역에 있는 담수호가 있다. 갈릴래아호는 성경의 신약성서에서 예수의 많은 기적이 나타났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런 종교적으로 인간의 생존에 관련된 물이 있는 곳이 기후 변화로 암울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갈릴래아호는 큰 바다처럼 생겼지만 바닷물이 아닌 담수이다. 만약 지중해의 바닷물을 담수호에 채워 넣을 경우 생태계가 깨지는 부작용이 있으나 오직 인간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도움이 되며, 말라가는 주변 지역에 물을 많이 공급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인간은 역시 최상위 자연을 파괴하는 존재임을 확실한 듯하다.
이스라엘 북부 생명의 담수호 갈릴래아호 (갈릴래아 호수) - 주기적으로 지중해 바닷물 수혈
구글어스를 통해서 본 이스라엘 북부지역의 갈릴리호(=갈릴래아호)의 모습을 보면 물이 상당히 많은 것이 확인된다. 이 담수호는 약 5년 전에는 엄청난 가뭄으로 수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다시 이스라엘 정부는 갈릴리해의 물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서쪽에 있는 지중해의 물을 펌프로 퍼올려 염분을 제거 후 가뭄이 발생해서 수위가 낮아질 경우 갈릴래아호(=갈릴리호)의 물을 채운다는 프로젝트를 시행했었다.
갈릴래아호의 담수(물)로 이스라엘의 전 국민들에게 식수를 제공했었지만 이제는 외부에서 물을 채워야 호수의 바닥이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의 바닷물을 담수호 바꾸는 기술력도 상당하지만 이스라엘의 담수화 기술도 상당하다. 이스라엘은 약 20년 넘게 지중해에서 바닷물을 퍼올려 역삼투 과정을 통해서 염분을 제거해서 담수로 만들었다. 세계 각처에서 폭염과 가뭄이 발생해서 이제 이슈가 되고 있는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담수화 프로젝트가 심각하게 거론이 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이제 일상이 된 모습이다.
과거부터 사막 같은 지역에서의 이스라엘은 물이 풍부하지 못한 국가이다. 이스라엘은 지금 현재도 5개의 담수화 공장에서 920만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금 1.6m의 송수관에서 31km에 달하는 길이로 갈릴래아 호수에 물을 매번 채워 넣는 프로젝트는 바닷물을 그냥 호수에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펌프로 바닷물을 모아서 담수화한 물로 호수를 채운다는 것은 최초로 시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의 국립 수자원 회사 메코로트의 노암 벤 쇼어 엔지니어는 이런 이스라엘의 프로젝트가 이스라엘 국내 시장에 가치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의 농업 발전과 이웃 나라 요르단과의 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매년 많은 물을 요르단에 판매를 하고 있다. 2021년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는 새로운 협약을 했었다. 요르단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를 이스라엘은 요르단의 물 수요의 약 20%의 2억 m3의 담수를 제공하는 골자이다.
키네레트 림놀로지 연구소장 기디언 갈은 호수의 수위를 유지하고 이런 담수화 된 물을 공급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이런 사례가 없었다. 염분을 제거하더라도 물의 구성은 조금 틀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담수화된 물과 천연적 자연 상태의 물을 섞으면 생물학적으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도 갈릴래아호의 인간의 개입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인간에게 기적 같은 일이 자연 생태계에서는 핵폭발 같은 나비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과거로부터 인간은 지구의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를 하면서 성장해온 존재이다.
지금의 기후 위기는 인간이 저지른 행동의 대가라고 많은 기상학자들이 말한다. 지금도 전쟁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유대인들의 성지인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바닷물을 담수화해서 큰 호수에 물일 채워 넣는 기술이 대단하다고 느껴지지 않고, 자연을 파괴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은 오직 달을품은태양의 개인적인 생각일까?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New
https://edition.cnn.com/2022/08/19/middleeast/israel-water-desalination-climate-cmd-int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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