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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 차근히 4회 차 육아 스토리를 올리고 있는 스담스담 잘했어.... 생후 7개월~9개월차의 추억 사진을 보면서 이 시기에는 어떤 해프닝이 있었을까 과거를 회상하면서 제목을 써본다. 생후 100일이 지나면 아이는 무럭무럭 자란다. 그리고 이제 실내를 벗어서 밖으로 갈 수도 있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번개처럼 일어난다.

 

10월 중에 촬영된 사진이다. 유모차를 타고 나와 근처 수목원에 산책중이었다 생글생글 ^^ 우리 딸

 

 

꾸물 꾸물 거리면서 손을 많이 쓰기도 하고, 도리도리 잼잼 엄마 따라 목도 움직이고, 엄마 아빠를 보면서 활짝 웃어주는 그런 아주 밝은 태양 같은 시기였었다. 옆으로 구르기를 하다가 엎어지기도 하고 이때 엄마는 조마조마 걱정이 앞서게 된다. 

결국 잦은 연습을 하다가 뒤집기에 성공하고, 보행기도 타고 온 집안을 돌아다녔다.

내가 일하러 나가고 아내와 아이는 자주 아빠 이야기를 했는지 아내는 급작스런 전화와 함께 딸이 "아빠" 를 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당시 믿지 못하였다. 옹알이를 하는 단계인데 어찌 "아빠"를 하는 것인가 하면서.. 그리고 퇴근을 해서 집에 오니 아내가 촬영해둔 동영상을 보고 난 깜짝 놀랐다.

 

정말 "아빠 아빠 아빠빠~~~"  한 것이었다.

증거 자료는 아래의 동영상을 첨부한다.

 

아빠 라고 또박 옹알이를 한 딸.

 

 

아이가 웅얼 웅얼거릴 때는 이 세상 부모들은 내 아이가 전부 천재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우리 부부도 마찬가지였다. 먹고, 자고, 싸고, 울기만 하는 아이가 온몸의 근육을 쓰며 움직이고 다양한 소리도 내어주니 이 시기에 아이들은 키울 맛이 난다.

 

하지만 육아를 하는 부모들은 이렇게 말한다. 어서 말하고, 일어나고, 걸어가라고.

시간이 지나면 이런 부모로서의 욕심들은 후회를 하게 된다. 그냥 얌전히 누워 있을 때의 아이들이 천사이고 편했을 테니깐.. 이 경험은 부모로서 육아를 못한 신혼부부는 절대 모른다. 얘들은 가랏~ ㅋㅋㅋ

 

오징어채를 잡고 맛을 보고 기분 좋은 딸

그리고 다양한 맛의 세계를 체험하는 중요한 시기를 가지기도 한다.. 엄마 모유만 먹던 아이가 조금씩 이유식을 먹게 되고 아이 똥냄새가 이제부터는 조금 암모니아가 섞인 똥냄새가 나게 된다. 

지금 젊은 아빠들은 아이 기저귀를 잘 교체를 잘해주는 것 같던데, 라떼는 아빠들이 기저귀를 잘 안 갈아주는 시기였다. 그러나 난 최선을 다해서 아내를 도와서 똥기저귀를 갈아주었다.

 

귤을 먹고 헤헷~~ ^^

 

 

당근도 맛보고

 

 

먹는것 안준다고 저렇게 울기도 하고

 

 

사진들이 전부 먹을 것 잡고 있는 사진이나 쪽쪽 음식 맛을 보는 사진들 뿐이었다. 세월이 흘러 아직도 우리 부부는 이야기한다. 우리 첫째 아이가 엄마, 아빠라는 단어 중에서 아빠를 가장 먼저 말했다고 ㅎㅎ.. 여담이지만 5살 터울 둘째 아들도 아빠를 먼저 말했다. 아내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뭐 어찌하리오 이 또한 운명인 것을 말만 먼저 아빠를 했을 뿐이지 더 자라나면서 엄마 껌딱지가 되어 버린 아이들인데.. 

 

다음 5회 차 육아 스토리 예고 몇 마디...

10개월~12개월 차 사진 폴더를 보고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런 뭐 대단한 글이라고 다음 회차 예고 까지...)


일상 육아 스토리 4편 오늘의 포인트


아이 똥 싼 기저귀 더러워 하지말고 아빠들아 열심히 교체 하라

 

Don't get dirty with your poop diaper, dads, do your best to replace it.


 

 

옹알이

영아가 구체적인 단어를 말하기 이전에 내는 소리로, 되풀이하여 내는 혼잣소리이다. 옹알이는 생후 4~6개월의 영아가 구체적인 단어 및 문장을 말하기 이전에 되풀이하여 내는 동일한 또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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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이유기에 유아에게 먹이는 젖 이외의 반고형 음식. [내용] 이유란 젖떼기를 말한다. 생후 6개월이 지난 유아는 젖만으로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생후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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