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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게 유일하게 보던 유명가수전이 끝이 났다. 여러 가수가 나와서 짜임새 있게 색다른 노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을 했었는데 이제 끝나버렸다. 마지막을 이선희 가수님이 나와서 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선희의 유명한 노래도 좋았지만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 1위를 한 '이승윤'의 < 달이 참 예쁘다고 > 라는 곡을 이선희가 깜짝 선물하듯이 불러버리는 장명이 기억이 많이 남았다. 노래를 듣는 원곡자인 이승윤은 결국 울어버린다.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또한 정주행 하면서 방송을 보았었다. 여기에서 솔직히 나는 3위를 한 정홍일 서윗 락커를 응원을 했었다. 비록 3위는 했지만 이전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했던 1위부터 3위까지 그리고 Top 10까지 올랐던 참가자들 모두 행복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힘든 코로나 감염병 시대를 이겨내는 듯한 모습이 너무 좋다. 2위를 한 무궁무진 이무진 또한 만만하지 않은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가수가 되어가는 듯하다.
이승윤 - 달이 참 예쁘다고 무명가수전 유명가수전
밤 하늘 빛나는 수만 가지 것들이
이미 죽어버린 행성의 잔해라면
고개를 들어 경의를 표하기보단
허리를 숙여 흙을 한 움큼 집어 들래
방 안에 가득히 내가 사랑을 했던
사람들이 액자 안에서 빛나고 있어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번 더 불러 볼래
위대한 공식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거대한 시공에 짧은 문장을 새겨 보곤 해
너와 나 또 몇몇의 이름 두어 가지 마음까지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줄 거야
달이 참 예쁘다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 거야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 거야
울고 싶은 만큼 허송세월 해 줄 거야
진심이 버거울 땐 우리 가면무도회를 열자
달 위에다 발자국을 남기고 싶진 않아
단지 너와 발맞추어 걷고 싶어
닻이 닫지 않는 바다의 바닥이라도
영원히 노를 저을 순 없지만
몇 분짜리 노랠 지을 수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줄 거야
달이 참 예쁘다고
10대~20대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이무진
30대 중간 세대를 대표하는 이승윤
40대 이상 중장년 세대를 대표하는 정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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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와 우리 모두 끝없이 건강하게 다정하게
힘내면서 살아가 보자.
옛시대의 연예인이 아닌
차세대 연예인이 되어버린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TOP 3 가수 3명은
이제 유명한 차세대 가수로 무섭게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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