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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루가 지나서 태풍 발생 및 이동경로에 대한 예보 시뮬레이션이 바뀌었다. 비전문가인 내가 상상한 가설 4개에서 전문가 집단이 과학적으로 예측하는 방향이 비슷해졌다. 하루 만에 가장 큰 변화는 태풍의 발생이 전혀 없다고 예상하고 있던 유럽기상청의 갑작스러운 예측이다. 어제 발생한 열대요란 95W, 먼저 발생한 열대요란 94W 2개의 열대요란들이 모두 태풍으로 된다. 태풍의 쌍두마차가 달리는 형상의 더블 태풍이며, 필리핀과 중국을 강타하고, 한국과 일본으로 향한다는 급작스럽고, 충격적인 예측 시뮬레이션 예상이다. 자세히 알아보자.

 

 

 

 

미국기상청의 승리-또 다른 예측 경쟁 2개의 더블 태풍(유럽기상청) VS 1개의 태풍(미국기상청)

 

2021.09.05 - [이슈] - 2021년 9월 태풍 시즌 후반기 - 13호 태풍 꼰선 14호 태풍 찬투 동시 발생 쌍두마차 태풍의 가능성

 

2021년 9월 태풍 시즌 후반기 - 13호 태풍 꼰선 14호 태풍 찬투 동시 발생 쌍두마차 태풍의 가능성

금방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95W 열대저기압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다. 상상하기 싫지만 2021년 9월 태풍 시즌 후반기의 시작부터 엄청난 변수가 동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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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태풍의 후반전 시즌 초기가 많이 지났다. 미국기상청과 유럽기상청의 신경전이 더욱 불이 붙어버렸다. 아래의 정리된 표를 보면 미국기상청의 예측과 유럽기상청의 예측이 오늘 내일이 계속 변하고 있다. 원래 많은 변화를 가졌던 미국기상청의 태풍의 발생이 된다라고 하는 예측은 정확히 승리를 한 듯하다. 오늘은 관전포인트는 갑자기 태풍이 발생한다는 것에 대한 패배감에서 발생했을까? 2개의 더블 태풍이 발생한다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미국기상청 13호 태풍 꼰선의 예측 History
1)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일본 상륙 강타
2)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중국 남부지방 강타
3)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일본 상륙 강타
4)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대만 거쳐 한국 상륙 강타

5)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이동 경로 수정 일본 상륙 강타
6)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경로 변경 없음 일본 상륙 강타


유럽기상청 태풍 예측 History
1) 태풍의 발생은 없다.
2) 필리핀 바다에서 태풍 발생 -> 중국 남부지방 강타
3) 태풍의 발생은 다시없다.
4) 태풍의 발생은 없다.
5) 94W 95W 열대요란 모두 13호 태풍 꼰선, 14호 태풍 찬투 발생
6) 95W 변경 태풍 발생 -> 필리핀 북부 상륙, 다시 중국 상륙 강타
7) 94W 변경 태풍 발생 -> 한국 일본 방향 이동 후 일본 상륙 예상

 

태풍은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한다. 강도에 따른 분류 정보는 아래의 표로 간단히 이해하고 읽어야 한다. 

 

구분 최대 풍속 피해 정도
태풍
<소형 태풍>
17m/s 이상 ~ 25 m/s 간판 날아감
중 (Nomal)
<중형 태풍>
25m/s 이상 ~ 33m/s 지붕 날아감
강 (Strong)
<대형 태풍>
33m/s 이상 ~ 44m/s 기차 탈선
매우강 (Very Strong)
<초대형 태풍>
44m/s 이상 ~ 54m/s 사람, 커다란 돌 날아감
초강력 (Super Strong)
<슈퍼 태풍>
54m/s 이상 건물 붕괴

 

본문의 처음 내용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이해하길 바란다. 계속 흔적을 남기면서 글을 포스팅하고 있기에 문맥에 맞게 글을 이어가야 한다. 9월 초 태풍 후반기 시즌이 정말 소설같이 흘러갈 양상을 보인다. 위의 미국기상청과 유럽기상청 간의 10일 이후의 태풍에 대한 예측이 과열 상태가 된 것은 얼마 전 유럽기상청의 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대한 발생 예측을 안하고 있다가 막판에 태풍이 발생을 한다고 했었던 사례가 있다. 이번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을 두고 똑같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가 오늘 오전 갑자기 태풍이 발생한다고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미국기상청의 승리이다. 하지만 또다른 승부를 원하고 있는 유럽기상청의 모습이 보인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다시 승부를 요청하는 근성이 보이는 유럽기상청이다.

 

미국기상청의 13호 태풍 꼰선의 발생과 이동 경로는 어제 오후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크게 없다. 그래서 이번 글은 갑자기 태풍이 발생한다고 한 유럽기상청의 태풍의 예측 시뮬레이션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매우 특이하다. 태풍 2개가 동시에 발생하는 모습이 보이는 예보 모델이다. 타이밍을 아무리 개인적으로 잡아보려고 해도 13호 태풍이라는 타이틀을 94W 열대요란이 가질지? 아니면 95W 열대요란이 가질지를 모르겠다.

 

9월 6일-윈디 위성 사진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어제 경고한 94W, 95W 열대요란이 노란색 경고에서 붉은색의 위험한 열대요란이 되었다고 경고 수위를 올렸다. 위에 윈디에서의 9월 6일 월요일 오전 11시의 위성사진을 보면 확실이 이해가 될 것이다. 매우 두껍고 높은 태풍이 될 수 있는 위험한 열대저기압의 상태가 되어 있다.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7일 9월 8일

 

2021년 9월 7일 화요일과 9월 8일 수요일 사이가 유럽기상청에서 예측한 더블 태풍이 될지? 안될지? 가 결정이 나는 타이밍이 될 것 같다. 9월 8일이 되면 2개의 열대요란 같은 쌍둥이 태풍 병아리들 중에서 13호 태풍, 14호 태풍으로 순번이 몇 시간 몇 분 차이로 발생이 되는 것이다. 먼저 힘을 채운 쪽이 13호 태풍 꼰선이 되고, 그 뒤에는 14호 태풍 찬투가 된다.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9일 새벽 3시

 

2021년 9월 9일 목요일 새벽 3시경 쌍둥이 같은 쌍두마차 더블 태풍은 하나는 필리핀 북부지방을 상륙 직전에 있고, 하나는 세력을 더욱더 키워서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 9월 6일 월요일 오전11시30분 경고 홈페이지

 

이 바람의 세기를 보았을 때에는 오른쪽에 있는 94W 열대요란이었던 녀석이 13호 태풍 꼰선이 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아직 누가 13호 인지? 14호 인지 모른다. 하지만 금방 글을 적는 와중에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95W 열대요란이 TD 18W으로 열대저기압에서 열대저압부로 변경이 되었다는 것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려졌다. 이러면 13호 태풍은 이 녀석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열대요란 95W 열대저압부 18W 변경 13호 태풍 꼰선으로 태풍이 됨

 

이로서 13호 태풍 꼰선의 탄생과 이동 경로에 대해서 짧게 설명하겠다. 왜 짧게라면 한국, 일본으로 안오기 때문이다. 9월 9일 새벽 6시경 13호 태풍 꼰선은 필리핀 북쪽 지방에 상륙을 한다. 이후 필리핀 서쪽 해상 즉 중국 남쪽 해역으로 빠져나와서 다시 세력을 키워 살아난다. 9월 10일 소형 태풍급으로 다시 힘을 비축한 뒤 9월 11일 중국의 홍콩, 양장시 부근 남쪽 해안으로 이동하여 9월 12일 중국 남부 내륙에 상륙하게 된다. 그리고 9월 14일까지 태풍의 위력으로 중국 내륙을 이동하다가 소멸하는 예측 시뮬레이션이다. 말로서 끝을 내겠다.

 

열대요란 94W 14호 태풍 찬투으로 태풍이 되어 한국과 일본으로 이동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10일 오후 3시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오후 3시경 14호 태풍 찬투가 중심최대풍속 47m/s으로 세력을 급히 키워내어 매우 강한 초대형 태풍의 모습을 갖추고 대만 동쪽 해역에서 서서히 한국과 일본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11일 오후 3시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오후3시경 14호 태풍 찬투가 중심최대풍속 54m/s으로 초강력급 슈퍼 태풍의 어마어마한 재앙적인 모습의 태풍의 모습이 보인다. 무서운 가을태풍의 전설이 시작된 것인가? 역시 가을태풍은 슈퍼태풍의 발생 확률이 높은 시기인 것 같다.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12일 오후 3시

 

2021년 9월 12일 일요일 오후 3시경 14호 태풍 찬투가 빠르게 북상한다. 지도에 한국의 제주도가 보인다. 우측에는 일본 규슈지방이 보여진다. 이때 중심최대풍속은 62m/s으로 슈퍼 태풍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었다. 태풍의 눈 부위의 하얀색이 더욱 짙어지고 크기가 확장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재앙이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향에 이동중이다.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13일 오후 3시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오후3시경 14호 태풍 찬투는 중심최대풍속 61m/s으로 슈퍼 태풍의 모습으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더욱 가까이 북상을 한 상태이다. 이미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돌입했다. 이때 전라남도 해안가와 완도군, 강진군, 보성군 일대는 강한 돌풍의 영향이 있겠다.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14일 오후 9시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오후 9시경 14호 태풍 찬투는 중심최대풍속 58m/s으로 전혀 태풍의 힘이 사라지지 않고 힘을 유지한 상태로 어제와 달리 제주도 남동쪽 해안으로 조금 이동을 한 상태이다. 한반도 쪽에 편서풍이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큰 움직임이 없는 예측 모델 모습이다. 이날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태풍의 강한 바람의 영향권에 있다.

 

윈디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 - 9월15일 오후 8시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오후 8시 내가 지금 글을 쓰는 시점의 가장 마지막 예측 모델의 영역이다. 다행히 14호 태풍 찬투는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것 같다. 오~ 신이시여~ 자연이여~ 감사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한국으로 안 오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중심최대풍속 59m/s으로 슈퍼 태풍이 되어 일본 규슈지방 나가사키 앞바다에 상륙을 한 모습이 보인다. 이 시간 이후의 예상은 상상을 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일본 규슈지방은 태풍의 엄청난 대재앙을 겪게 될 것 같다. 상상하기도 싫다. 나만 아니면 되니깐. 지독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휴~ 다행이다. 지금까지 관람해주어서 감사드린다. 아마 오늘 오후 늦게 또다시 다른 내용으로 여러분에게 찾아갈 것 같다. 미국기상청, 유럽기상청의 예측 모델이 조금 더 업데이트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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