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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하루에 150억 파운드(약 24조 원)를 쏟아내며 속전속결로 빠르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했지만 영국 비밀정보기관(MI6) 리처드 무어 국장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전쟁은 승산이 없다고 분석했다. 천문학적인 전쟁비용을 사용하며 다급해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핵위협 카드를 꺼냈다. 세계의 경찰 역할에 대해서 최선을 다 할 것 같았던 미국이 왜 군대를 우크라이나에 파병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를 CNN News의 최신 뉴스를 통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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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전쟁 침공 비용 하루에 24조원 불태우고 있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침공 - 당초 계획보다 늦어 전쟁비용 누적 증가 부담 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전쟁에 대해서는 짧으면 2일 안에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키이우) 함락도 가능할 것이라던 초기 예측에 비하면 속도가 느린 편이다.

 

약 20만 명의 대군이 투입된 러시아의 군사 작전은 매일 막대한 전쟁 비용을 하늘과 땅에 쏟아버리고 있어서 전쟁이 장기전이 될수록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협상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러시아군이 진격이 느린 이유 중 하나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차 체첸 전쟁, 조지아 침공 등에서 승리한 러시아 군대를 과신하는 반면 우크라이나군을 과소평가하고 있고, 러시아군의 정밀 유도 미사일 재고가 부족하고, 시가전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전투가 잔혹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같은 슬라브인을 살상해야 하는 러시아군의 사기가 떨어질 수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분석을 하고 있다.

(영국 비밀정보부-MI6 리처드 무어 국장의 트위터 글 내용 중..)

 

리호 테라스 전 에스토니아 방위군 사령관은 러시아의 구체적인 전쟁비용을 제시하였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하루에 약 200억 달러(약 24조 원)의 전쟁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자금과 무기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런 전쟁비용이 너무 높다는 네티즌의 반박도 있다. 그가 200억 루블(약 2540억 원)을 200억 달러로 잘못 말했을 가능성에 대한 지적도 존재한다.

 

 

러시아 6일째 전쟁비용 정리

최대 144조 원
최소 1.5조 원

 

 

오늘로서 6일째가 되니 현재까지 러시아의 전쟁비용의 합계는 최대 전쟁비용 = 144조 원 / 최소 전쟁비용 = 1조 5228억 원으로 비용 정리가 된다. 144조 원이나 1.5조 원이나 둘 다 일반적 서민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한 큰돈이다. 전쟁은 경제적으로 보아도 무섭다.

 

이런 전쟁 흐름에 러시아군도 공격을 멈추고, 우크라이나와 조건 없는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에게 향해 극단적인 핵위협 카드를 내민 이유도 러시아의 초조함이 반영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22년 2월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서 벨라루스 접경지대인 프리피아트강 근교에서 러시아 대표단과 조건 없는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하고 회담 결과는 모르겠지만 전쟁을 끝낼 작은 기회라도 있다면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세계의 경찰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 같았던 미국 - 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하지 않는 것일까?

 

우크라이나가 나토(NATO) 회원국이 아니라서 병력을 투입하는 것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선을 넘으려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러시아의 행동을 여러 번 비난했지만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러시아와 직접 교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며, 전쟁을 멈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NBC 뉴스에서의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 총을 쏘기 시작하는 것은 세계 대전"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결국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에서 미국이 개입하는 것은 글로벌 전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미군은 나토 동맹국을 방어하고, 아시아의 동맹국을 안심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거듭 말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다.

 

 

미국이 러시아와 직접 싸우는 시나리오는 없는 것일까?

 

우크라이나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의 나토(NATO) 회원국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만약 러시아가 이들 국가 중 하나를 위협하면 프랑스, 독일, 영국 및 나머지 30개 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미국은 "북대서양 조약 제5조"에 따라 대응을 하게 된다.

 

제5조의 조약으로 전체 동맹의 자원이 어떤 단일 회원국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보장하고 있다. 이런 사례가 처음으로 발동된 것은 2001년 9월 11일 미국에 대한 공격의 여파로 나토 동맹국들은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동참을 했었다.

 

 

미국은 어떻게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을까?

 

지난 토요일 미국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3억 5천만 달러(약 4216억 원)의 미군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미국이 현재까지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5400만 달러(약 650억 원)의 인도적 지원금을 보내고 있다고 일요일에도 발표를 했었다.

 

여러 제재 카드를 꺼내고 있는 미국이지만 과연 다음 제재 카드는 무엇일까? 지금 주요 외신에서 나오는 신규 제재는 미국이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를 제재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런 방안은 러시아가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자산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이며, 미국과 나토 동맹국의 제재로 러시아가 자국 통화(루블)를 보호하기 위해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등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몇 개월 동안 준비한 제재 카드라고 하면서 최신 소식을 전했다. 총만 안 들었지 기축통화를 가진 나라들의 무시무시한 담합 능력이다. 세계 통화의 카르텔은 영향력은 지금의 한국은 잘 지켜보고, 간접 경험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 통화 '원화' KRW은 아쉽게도 기축통화가 아니다. 

 

현재의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화, 유럽연합의 유로화, 일본의 엔, 영국의 파운드화 4개 통화로 규정을 하고 있다. 조금 더 확장이 된다면 스위스의 프랑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기도 한다. 이번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인 러시아의 루블화는 기축통화가 아니다. 참고로 중국의 위안화도 IMF의 특별 인출권을 인정받기는 했지만 여전히 러시아의 루블과 함께 준비통화급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러시아는 기축통화를 가지지 못한 나라로서 이번 침공과 전쟁이 장기화되면 매우 힘들게 된다. 경제 전쟁, 사이버 전쟁으로 미래 전쟁의 양상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니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것 같다. 여러 대통령 후보들의 이번 2022년 선거 공약을 보면 조금 현실성이 떨어진 공약들이 너무 많다. 우리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공약이 넘쳐나는 세상은 언제 다가올까?

 


글 참고 뉴스 기사 : 서울신문 -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보다 더뎌... 푸틴, 노발대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227500123&wlog_tag3=daum 

 

글 참고 뉴스 기사 : 아시아경제 - 장기전 우려에 다급해진 푸틴, 핵위협 카드 꺼내(종합)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22811135759748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News - Why the US isn't sending troops into Ukraine

https://edition.cnn.com/2022/02/27/politics/us-troops-ukraine-russia-what-matter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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