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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니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 그래서 간혹 취미로 요리하는 유튜브 방송을 보다가 직접 집에서 요리를 해보기도 한다. 오늘은 즐겨보는 공격수셰프에서 소개한 우유보쌈(우유수육, 우유돼지고기보쌈, 우유돼지고기수육)을 직접 집에서 처음으로 요리를 시도했다. 맛있는 요리는 왕성한 호기심에서 탄생한다. 공격수셰프의 발상의 전환 요리를 직접 해서 먹어보니 대성공이다. 아내가 무척 좋아했다.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신기하게 우유로 돼지고기 수육을 만든 보쌈고기 대성공
우유에 삶은 돼지고기 수육으로 보쌈을 만들어 본 공격수셰프는 생각 이상의 요리 퀄리티와 맛이 나와서 놀랐다고 한다. 아래의 레시피는 공격수셰프가 시도한 우유보쌈 수육 요리에 대한 정보이다.
공격수셰프 우유보쌈 수육 요리 레시피
■ 요리 재료 : 냉동 보쌈용 삼겹살 1kg, 포도씨유 3 스푼, 양파 1개, 깐마늘 5개, 검정 통후추 10알, 월계수잎 2장, 우유 1리터, 된장 2 스푼, 다진 쪽파 2스푼, 육수 50ml
■ 요리 조리 레시피
1. 보쌈용 삼겹살은 껍질 쪽으로 칼집을 넣어준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삼겹살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3. 냄비에 구운 삼겹살, 양파, 마늘, 통후추, 월계수잎, 우유, 된장을 넣어 40분간 부드럽게 조리함.
4. 조리된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올린다.
5. 다진 쪽파, 육수를 부어 요리를 완성한다.
글 서두에는 공격수셰프의 완성된 우유 돼지고기 보쌈 수육과 수육을 만들 때 나온 육수에 라면 사리를 넣어 완성한 고기국수의 모습이다. 이제 아래의 사진은 집에서 달을품은태양이 직접 요리하는 과정의 사진들이다.
우선 큰 냄비에 우유 2팩을 다 넣어버렸다. 레시피와 똑같게 요리를 안 했다. 정육점에서 돼지고기 수육용 앞다리살 18000원 치를 구매하고, 월계수 잎을 서비스로 달라고 했다. 그리고 마트에 가서 우유 2팩을 사서 바로 왔다. 오늘 너무 추웠다.
그리고 집 냉장고에 있는 음식 재료를 그냥 활용해서 다진 마늘을 넣고, 후춧가루도 넣고, 표고버섯 가루도 넣고, 대파도 넣었다. 된장을 채에 걸러서 3스푼을 넣고 풀었다.
냄비에 돼지고기를 삶을 우유는 준비가 되었고, 이제 돼지고기를 팬에 약간의 카놀라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 모든 면을 굽기를 했다. 약불에 하다가 중불로 화력을 올려야 하지만 난 그냥 약불에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고기를 구웠다.
점점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모습이다. 그냥 먹고 싶지만 참았다.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 군침이 그냥 난다.
겉이 바싹하게 구워진 돼지고기를 준비된 우유에 퐁당 넣었다. 크게 썰어 넣은 대파와 월계수잎이 보인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특이하게 돼지껍질이 있다. 돼지껍질도 따로 노릇하게 구워서 퐁당 집어넣어 버렸다.
우유가 펄펄 끓어오르면서 서서히 익어가는 돼지고기 모습이다. 우유 향기가 강할 줄 알았는데 특유의 우유 향은 요리 중에 전혀 안 났다. 오히려 중간에 간이 맞는지 확인차 된장이 풀린 뽀얀 국물을 맛을 봤는데 헉! 너무 맛있었다. 그냥 요리 게임 끝!
약 45분 이상 우유에 푹 담겨 익어버린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집게로 따로 도마 위에 놓았다. 아이보리색 육수와 함께 덩어리가 된 수육 고기 모습이다.
사랑하는 아내님과 아이들이 먹기 좋게 칼질을 했다. 간혹 아이들이 아빠는 요리를 대강하는 것 같은데 완성된 음식을 먹으면 정말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는다.
흠. 우선 집안 요리사인 내가 먼저 우유보쌈 돼지고기 수육 한 점을 사진을 촬영하는 척하고 먼저 먹어보았다. 윤기가 찰찰 흐르는 보쌈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씹히는 식감이 매우 부드러웠다.
나름 집에 있는 큰 접시에 완성되어 먹기 좋게 칼질이 된 우유보쌈 수육고기를 플레이팅 하다가 고기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꽉 차 버려서 보기 좋게 못했다. 고기만 한가득 있는 접시 모습이다. 식당에 판매하는 음식이 아니라서 스스로 우격다짐을 해본다. 맛있게 먹으면 장땡이다.
맛있게 보쌈을 먹는 방법은 역시 새로 담근 김장 김치를 같이 먹는 방법이 있다. 처갓집과 공동 구매한 2022년 김장김치가 마침 어제 도착해서 김치와 함께 우유보쌈 돼지고기 수육을 함께 먹었다.
고기국수도 같이 먹으려 했는데 보쌈고기가 너무 많아서 육수를 따로 냄비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했다. 내일 아침에 라면사리를 넣어서 고기국수를 먹을 예정이다. 고기국수도 기대가 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공격수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