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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빠찡고를 들어봤는가? 일본은 한국의 스마트폰 대리점만큼 각 도시에 나라에서 인정한 도박 게임장이 있다. 도박 게임장 이름이 빠찡고이다. 그만큼 일본 사람들은 도박에 어느 정도 너그러운 사회적 현상이 있다. 한국은 도박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반은 경계를 하고 접근을 한다. 여기 일본에서 사회적 이슈가 있다. 일본에 정말 "말"도 안 되는 게임이 만들어졌다. " 우마무스메 - 프리티 더비 (이하 우마무스메) "라는 게임이다. 경마와 미소녀라는 융합이 안 되는 키워드로 제작이 된 게임이다. 일본판을 먼저 즐기고 있는 한국 게임 유저가 리뷰가 속속히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년 일본 만화에서 애니메이션화를 거쳐서, 2021년 2월 24일에 일본에서 발매된 우마무스메는 만화 원작처럼 경주마가 없고 의인화된 "말딸" 이 실제 경마를 하듯이 경마장을 달린다. 말인가? 인간인가? 이상한 종족을 창작해서 우마무스메라는 단어를 만들어놓고 실제 캐릭터를 보면 아이돌 같은 미소녀에 말귀가 있고, 말꼬리가 있다. 말딸이라는 단어를 보듯이 일본어로 말을 뜻하는 '우마'와 딸 혹은 아가씨를 뜻하는 '무스메'를 합친 단어이다.
구글에서 우마무스메라는 단어를 검색하니 저렇게 이미지가 검색이 된다. 하지만 청소년 유해한 결과라고 하면서 만 19세 이상의 사용자는 성인 인증을 하라고 한다.
요상한 말딸(경주마) 육성을 하고 경주 게임을 하는 대박 난 게임
일본에서 이 게임 수익이 2021년 3월 1개월 동안 140억 엔 수익을 내었다고 한다. 한국 돈으로 1개월 하루 평균 50억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이다. 어마어마한 수치의 수익이다. 정말 대박 난 게임이지 않는가? 사이버에이전트라는 게임회사는 결국 시가총액 1조 엔을 달성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과금(=현질)을 해야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육성 게임과 도박을 절묘하게 섞어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련된 분야인 애니메이션 아마존에서 DVD 판매량도 1위, 2위가 귀멸의 칼날이다.
과거의 프린세스메이커라는 게임을 해본 사람이 있다면 나와 같은 연령대의 사람일 것이다. 일본에서 과거에 유명한 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는 사람인 딸을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이런류의 게임을 우마무스메에서 이쁜 말딸을 키워가는 재미 요소를 세심하게 기획했다. 실제 일본의 경마뉴스에 소개하는 말들의 능력치를 여기 게임의 말딸의 능력치를 똑같이 해두었다.
경마 경주 인가? 아니면 여자 아이돌의 육상 무대인가? 정말 아리송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섞어두었다. 실제로 말딸들이 나중에 아이돌 그룹처럼 공연도 한다.
정말 일본 게임스럽다. KOEI 회사의 삼국지를 보더라도 전략 시뮬레이션의 원조 같은 일본의 게임은 엄청나다. 저렇게 세밀하게 자기만의 미소녀를 육성하듯이 게임을 하게 유도를 하는 것이다. 어서 나를 키워주세요~라는 유혹에 빠져 게임을 하는 순간 현질을 하고, 도박을 하게 되겠지? 우선 나는 사례를 보고 좋은 것도 봐야겠다. 여기 나오는 말딸 캐릭터를 실제 경주마의 스토리를 표현하는 것으로 게임 유저의 현실 세계에서도 관심을 끌어낸다. 이런 부분은 칭찬할만하다.
위에 GIF로 나오는 말딸 캐릭터인 "골드쉽"은 실제 일본의 유명한 경주마 골드쉽을 의인화 한 캐릭터이다. 마지막에 우승하고 주인공한테 드롭킥을 날리는 실제 일본에서 "지랄마"라는 별명으로 난봉꾼 경주마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했다. 관련 소개 영상은 아래의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한다. (아래의 그림을 클릭하면 간단한 지랄마 소개를 하는 영상이다.)
국내 소식 -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퍼플리싱 계약 체결
카카오게임즈가 일본 사이버게임즈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2021년 3월 30일 자 기사 내용이다. 현재 일본 게임 순위 1위를 국내에 직접 할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해서 수익을 내겠다는 의미이다.
내가 우마무스메를 설치해서 게임을 즐길까? 나는 아니다. 하지만 당신은?
최근 학생들의 IT 능력에 대해서 일본 교육에 대해서 글을 포스팅했다. 나도 게임을 좋아한다. 하지만 우마무스메를 즐기지 않겠다고 말하는 건 나의 개인적의 사유다. 하나의 게임을 개발 출시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모든 기술과 기획력이 조화롭게 들어가야 한다. 단순히 우리가 보는 영화는 보고 즐기면 끝이 난다. 하지만 게임은 아니다. 계속 데이터(DATA)가 쌓여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던지 아니면 다른 결과가 나온다. 그만큼 게임은 융복합적인 영역이다. 마치 자동차를 도로에서 달리기 위해서 여러 부품이 작동해야만 하는 것처럼...
그래서 아이를 육아를 하는 부모라면 무조건 게임을 배척하며 아이를 가르치려 하지 말라. 게임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좋다. 부모가 교육해야 할 것은 이 게임을 어떻게 아이가 제어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부모는 게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최근 아이를 위해 "브롤스타즈"라는 게임을 설치해서 간혹 아이들과 같이 즐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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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yahoo.co.jp/articles/9a4d571d9839c695f53f855dc1b30ec875cd85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