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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고도성장을 한 나라에서 당신이 가난하면 당신은 정신적으로 나약하거나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시작하는 유튜브 경제 관련 강좌 영상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온라인 영상 광고는 초반 3~5초 안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쓸어 담아야 한다. 그래서 매우 자극적인 요소와 단어를 활용해서 유료 서비스를 결재하게 만든다. 온라인 강의로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련된 홍수처럼 넘쳐나는 콘텐츠의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위의 그림은 유튜브 검색에서 "돈 버는 방법"이라고 검색을 해서 나오는 영상 콘텐츠 목록 중의 일부이다. "단 1원도 잃은 적 없어요. 이것만 알면 100% 벌어요, "99%가 모르는 하루 10분 월 80만 원 부업", "누구나 가능. 컴퓨터로 하루 10만 원 눈감고도 버는 부업"이라는 영상 썸네일이다.
아주 강력크하다. 눈감고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100% 돈을 무조건 벌어간다고 한다. 하루에 10분 해서 월 80만 원 벌어가면 도대체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 것일까? 썸네일각으로 영상을 보면 다 부자가 될 수 있겠다.
가난으로 시작
억대의 연봉 부자
부자로 태어나서
더 큰 부자는 없다.!!!!
억대의 연봉으로 빚을 다 갚았다. 흙수저로 태어났는데 지금은 억대의 연봉을 벌어가고 있다. 가난하니까 이것만 해도 억대 연봉이 된다. 부자가 되는 유료 서비스들의 광고에 나오는 내용들은 대부분 스토리텔링이 들어가서 전부 다 가난으로 시작해서 억대의 연봉의 부자로 끝이 난다.
사업과 돈을 벌기 위한 개인적인 부업은 시장 상황, 개인의 능력, 개인의 노력 등의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앞서 언급한 유료 부자가 되는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영상 콘텐츠들은 무조건 돈을 벌어간다. 무조건 성공한다고 작심 발언을 한다. 그렇게 유료 결제를 하고 관련 강의 영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아마존", "스마트스토어", "책 출판", "마인드 코칭", "디지털 노마드" 등이 대부분이다.
한국에 직업이 12000가지가 넘어서 넘치는데 왜 뻔한 스토리의 뻔한 주제의 키워드를 달아서 광고를 하는 것일까? 이들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돈을 버는 법 강의 판매꾼들 중에 진짜와 가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방법을 살짝 알아보자.
위 그림의 4명의 부자들의 케이스를 통해서 온라인 강의에 대한 부자가 되는 방법, 돈을 버는 방법의 영상에서 진짜, 가짜를 구분하는 것을 비교해보겠다. 처음부터 '배달의 민족 창업자 - 김봉진', '페이스북 CEO - 마크 저커버그'. 'SKT T1 미드라이너 - 페이커', '청담동 주식부자 - 이희진'의 순서이다.
온라인 강의(부자되는법, 돈버는법) - 진짜, 진실된 사례 구분
좋게 진짜와 진실된 사례가 3개가 있다. 이들 3개의 케이스의 공통점은 현재 가지고 있는 부자의 척도인 자산을 만들게 된 과정이 공개되어 선명하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다.
처음으로 배달의 민족 창업자 김봉진 의장은 옛날 음식점 전단지 정보를 정리한 전화번호부 앱을 제작했었다. 이후 수익성과 확장성의 한계를 받아 배달 시장으로 눈을 돌려 근처 배달 음식을 한눈에 비교하고, 쉽게 주문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배달 주문을 편리하게 자동 주문을 받고 싶어 했던 음식점 사장들의 요구를 파악해서 광고,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키워 4조 7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딜리버리히어로에 회사를 매각해서 부자가 되었다.
두 번째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 대학생만 이용하는 방명록 서비스를 만들었다가 서로의 피드에 글을 남길 수 있는 기능, 친구 소식을 받아보는 뉴스피드, 게시글에 관심 표현의 좋아요 버튼, 노출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사회관계를 맺는 SNS 형태로 진화했고, 기업 페이지, 구글 애드와 같은 광고 시스템까지 더해서 수익성을 키웠다. 그래서 60억 다운로드 수의 플랫폼을 완성시켜 부자가 되었다.
세 번째로 SKT T1 미드라이너의 페이커는 데뷔 전부터 솔랭 패왕으로 유명했고, 수명이 짧았던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16살에 등판해서 10년째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월즈 3회 우승, MSI 2회 우승, LCK 10회 우승으로 e-스포츠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어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
3명의 케이스에서는 초기의 배경과 어떤 아이템으로 무엇을 실현시키려고 했는지 시간이 흐르면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있고, 결과로 자산을 가진 모든 과정이 공개가 되어 있다. 일부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결과는 성공해서 부자의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다.
온라인 강의(부자되는법, 돈버는법) - 가짜, 거짓된 사례 구분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사례는 가짜이고 거짓인데 이 사람은 처음부터 본인을 서울 부자 동네에 살고 있는 청담동 주식부자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TV에 나왔었다.
그가 어떤 종목을 매수했고, 얼마에 매도하면서 수익을 냈는지 나타난 정보는 없었다. 평당 1억이 넘는 월세 5천만 원 집에 살고 있다. 30억의 고가 외제차 부가티를 타고 있다는 등 부자가 된 자산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은 모두 생략하고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만 보여줬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은 결국 사기혐의로 체포되어 범죄자가 되었다. 돈을 벌어가는 방법의 영상들도 비슷하다. 과정 없이 결과만 보여 주는 것은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가난했어도 나는 억대 연봉을 벌고 있다
R8, 페라리, 람보르기니 타보면서 느낀 것들
시그니엘에서 저 밑에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것이 좋다
저한테 돈은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1시간으로 5000만 원도 벌 수 있다.
믿고 따라 하기만 하세요
위와 같은 말들로 현혹시키려 하는 뻔한 전문가들은 쳐다보지 말고, 본인의 능력과 신념 그리고 가치관에 맞게 설득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강의를 선택하시길 바란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호갱구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