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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에 들어서 글로벌하게 코로나 확진자가  약 100만 명 이상이 나왔다.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2021년 12월 27일 글로벌 확진자의 수는 144만 2911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진자가 100만 명이 넘는 것이 처음인데, 이전 기록의 2배 정도의 수가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가 지난 2021년 12월 27일에 발생되었다. 아주 특이한 점이 전 세계 모든 확진자수가 동시에 폭등을 했다는 점이다. 이런 통계적 수치가 기반이 된 듯 전 세계 연구소에서 일제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기가 되었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 그래프

 

물론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기는 했었다. 하지만 이번 2021년 크리스마스에는 특이하게 모든 국가가 단일 국가인 마냥 동시에 그래프가 치솟아 올라갔다는 것이다.

 

 

네이처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연구 결과 대방출

 

2021년 12월23일 전 세계 연구소 연구팀들의 오미크론 항체 회피 능력 연구에 대해서 대방출을 했다. 무려 5개 국가의 각기 다른 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정리해서 기재를 했다.

 

1.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팀

백신으로 얻은 9개의 항체 중 5개가 오미크론 변이에 무력화

 

2. 미국 콜럼비아대학 연구팀

모든 백신 유형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 최소 30배 이상 감소 관찰

 

3. 그 외 남아공, 스위스, 중국 연구팀도 비슷한 결과

기본 사용된 모든 백신과 치료제 효과가 델타 대비 수십 배 하락됨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다는 기존 제약사의 입장과 전혀 상반된 연구 결과 내용이기 때문에 이런 연구 결과를 뒷받침이 되는 근거는 앞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등하는 것으로 대체가 된다. 이유는 전 세계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70%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제약사들은 변명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드디어 등장한 게인 체인저 코로나 치료제 - 화이자 팍스로비드

 

지난 2021년 12월 22일 화이자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미국 CDC 긴급 사용승인이 되었다. 이어 한국 식약처에서도 곧바로 2021년 12월 27일에 국내 승인을 했다.

 

팍스로비드의 화이자 측에서 발표한 임상 결과는 입원, 중증률을 89% 감소시킨다고 한다. 즉 이 약만 있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도 죽을 일이 없다는 것인데, 문제는 높은 약값(1회당 약 60만 원 수준)과 부작용(간질환, 항우울제 복용 중인 환자는 심각한 부작용 초래)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현재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었을때 모든 치료비를 정부에서 부담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환자가 치료비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결국 이 비용은 우리가 내고 있는 세금에서 나가는 것이라서 절대 공짜는 아니다. 

 

 

올해 코로나 종식 가능할까…먹는 치료제와 오미크론 확산 촉각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햇수로 3년째를 맞이했다.

www.yna.co.kr

 

이런 게임체인저가 될 먹는 치료제를 한국에서 1월 중반에 도입하고 1월 말에 치료에 활용할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는데 먹는 치료제의 양을 100만 4천 명의 복용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엔서니 파우치 소장 - 게임 체인저가 아닌 게임 엔드가 될 수 있다.

 

위 제목은 미국의 엔서니 파우치 소장이 2021년 12월 29일 인터뷰 중에 한 말이다. 앞서 코로나 먹는 치료제로 인한 게임 체인저가 필요 없는 코로나 게임이 엔드(end) 즉 끝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현재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에 퍼져있던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종이 되면 코로나 팩데믹이 끝날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여기서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이런 보수적인 인물이 이런 말을 했다는 점은 어느 정도 데이터를 가지고 한 말이라는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생된 남아공 확진자의 추세를 보면, 발견된 이후 확진자수가 급등했다가 약 1개월 뒤 확진자가 급감하는 수치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감염자가 증증으로 넘어가는 수치가 매우 적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는 것이다. 남아공의 통계 수치 모델로 간다면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도 1월 중순이 되면 확진자 수가 감소가 예상이 된다고 한다.

 

2021.12.15 - [의학_한의학] - 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기업의 생존 전략 세미나 리뷰

 

위의 작년 12월 15일에 포스팅한 오미크론 변이의 화학적, 과학적 분석을 보면 분명 오미크론 변이는 충분히 핵심적인 코어 부분에 복제 능력을 검증하는 부분에 고장이 난 상황을 알 수 있다.

 

이런 것을 증명하는 과학적 증거들이 연구 결과로 나오고 있다는 점이 새해에 들어서 나오고 있는데, 동물 실험 결과 오미크론이 폐 등의 장기를 공격할 확률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즉 입, 코, 호흡기 등 상기도에서 주로 감염 증상이 나오며,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폐 감염 확률은 10% 미만이라고 한다.

 

독일 베를린 연구소(BIH) 연구 결과로는 오미크론은 폐에 있는 특정 효소(TMPRSS2)와 잘 결합하지 않는다고 발표를 했다.

 

현재 중국에서의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2월 중순에 예정이 되어있는데, 그전까지 미국과 영국 유럽 국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자유로운 입출국을 허락하지는 않을 것 같고, 약 3월경이 되면 조금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보지만... 혹시 모른다 눈에 안 보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새로운 프랑켄슈타인 같은 슈퍼 독종 변이를 준비 중일 수도 있으니 항상 또 조심하도록 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퍼식이 XFiles

https://youtu.be/U7tAcY-ax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