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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새로운 국왕 찰스 3세가 등극했다. 오늘 엄청난 재위 기간을 가졌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다. 이제 영국 가계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른 영국 왕실 후계 구도의 중심에 선 윌리엄 왕자는 곧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영국 왕세자가 될 것이다. 영국 로열패밀리의 왕위 계승 서열을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영국 왕실 가계도에 따른 찰스 3세 국왕 다음 후계 구도는 어떻게 될까?
2022년 9월 9일 오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한 후 그녀의 장남 찰스 왕세자가 영국의 새로운 국왕이 되었다. 이제 영국 왕실 후계 구도에 다시 한번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이제 윌리엄 왕자는 아버지 찰스 3세가 국왕이 되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등극했다. 이제 영국 국왕이 된 찰스 3세는 1948년 11월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9살(1958년)에 왕세자가 되었고 이번 여왕의 서거로 74세의 나이에 왕이 되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이야기는 이번 포스팅의 주제가 아니다.
이제 영국 왕실 후계구도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왕위 계승 서열 1위의 'Prince William, Duke of Cornwall and Cambridge' 윌리엄 왕자는 찰스 3세와 다이애나비의 장남이다. 다이애나비가 사망했을 때 윌리엄 왕자는 15세였다.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 재학 시절 지금의 아내인 케이트 미들턴을 만났다.
윌리엄 왕자는 21살에 국무고문관으로 임명되었고, 공식석상에서 여왕을 대신했다. 그의 아내는 2013년 7월에 첫째 조지를 낳았고, 2015년에 둘째인 샬롯과 2018년에 셋째인 루이를 낳았다.
윌리엄 왕자는 웨일스의 왕자가 아니며 그의 아버지의 콘월 공작 작위를 물려받았다. 윌리엄과 케이트는 현재 콘월 공작과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작위를 받고 있다.
큰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윌리엄 왕자는 이제 윌리엄 왕세자로 책봉을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윌리엄 왕자의 3명의 자녀가 왕실 후계 순위가 정해진다. 첫째 아들인 조지 왕자가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이다. 다음으로 둘째 딸인 샬럿 공주가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이다. 마지막으로 셋째 막내아들인 루이스 왕자가 영국 왕위 계승 서열 4위가 된다.
해리스 왕자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둘째 아들이다. 형이 왕세자가 되면 자연적으로 영국 왕실 계승 서열이 5위가 되어버린다. 해리 왕자는 Sussex 공작의 작위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해리 공작이라고 해야 할 듯하다.
해리 왕자는 영국 육군의 장교로서 헬기 조종사로 복무를 했다. 아프가니스탄에 2번 파병 근무를 하였고 제대를 하고 지금 현재는 아프리카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위한 인빅터스 게임 개최를 포함한 자선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해리 왕자는 2018년 미국 여배우 매건과 결혼했다. 2020년 1월에 이들 부부는 영국 왕죽으로 물러나 영국과 미국 사이에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하면서 1년이 조금 지난 후 이들 부부가 영국 왕실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며 영국 명예 군인의 임명과 왕실 후원도 포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영국 왕실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계속 실천을 하고 있는 듯하다.
해리 왕자의 첫째 아들 아치, 둘째 딸 릴리벳은 차례로 왕위 계승 서열 6위와 7위가 된다.
이외 영국 왕실 로열 패밀리들의 가계도는 글 서두를 보면 조금 많다. 모두 설명하기 어려워서 CNN News에서 보도한 왕실 계승 서열 순위를 가계도에 맞춰 놓은 사진을 보면서 마무리하겠다.
영국 왕실 가계도를 살펴보았다. 현대 시대에 로열패밀리라고 하는 왕족들의 가계도를 보니 한국의 족보가 생각이 난다. 조선 시대의 남자가 집안을 이어간다는 유교적 남성 선호 사상으로 집안의 대를 이어가는 것은 장손 즉 남자가 되었었다.
영국 왕실 족보?를 확인하면서 계승 서열 순위는 남자, 여자를 구분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여성의 지위가 많이 상승하고, 사회적 활동이 활발해서 과거 틀에 머무르지 않고 부모들의 재산을 차별 없이 균등하게 상속을 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달을품은태양의 장모님의 경우는 집안의 첫째 딸로 태어나서 남성 선호 사상이 강한 집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일찍 결혼하셔서 지금의 아내를 낳아 키우셨다. 한국 즉 조선 시대의 남성 선호 사상의 집안 계승 서열로는 장모님은 무조건 남자 동생들 3명 보다 아래였다. 결국 재산을 한 푼도 못 받으시고 자력으로 지금의 생활을 이어가신다. 남동생들은 집이며 땅을 다 물려받았다.
영국 왕실 가계도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면서 한국 조선시대의 족보가 갑자기 짜증이 난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무슨 상관이 있는가? 능력이 있고 집안을 잘 이끌어가면 그만인 것을.... 추석 명절 연휴이다. 참 과거와는 다른 명절 분위기이다. 조선 시대의 유교적 잔재가 많이 사라진 요즘의 명절 분위기 너무 좋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BBC News
https://www.bbc.com/news/uk-23272491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News
https://edition.cnn.com/2022/09/08/world/royal-family-line-of-succession/index.html
글 참고 뉴스 기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