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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한국시간으로 2022년 9월 9일 자정 96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은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 국왕 자리를 이어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사의 산증인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로 이제 한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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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022년 7월 15일 여왕 모습 _출처 : 한국일보

 

 

영국의 정신적 지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고 - 재위 70년

 

 

2일 전에 웃는 얼굴로 트러스 신임 총리를 임명했던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을 봤는데 결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의 나이로 밸모럴성에서 운명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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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진 _출처 : BBC News

 

2022년 초 코로나19 감염이후 거동이 불편하고 건강이 악화되었었다. 여왕의 재위 기간이 70년으로 영국 최장 재위 군주였으며, 프랑스 루이 14세 이후 세계에서 2번째로 긴 기간을 왕으로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고령의 할머니였지만 영국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영국 국민의 단결을 끌어내고 유머와 친화력을 잃지 않아서 정신적 지주로서 존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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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가족 사진 _출처 : BBC News

 

하지만 후손들의 사건, 사고로 골치를 많이 받았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비의 이혼, 앤드루 왕자의 미성년자 성폭력 사건 등으로 곤욕을 치렀다. 전 세계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 조기를 계양했고, 프랑스는 에펠탑 조명을 껐다. 전쟁 중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추모 메시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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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사진 _출처 : BBC News

 

인간의 수명은 아직 100세 시대가 안 열린 것 같다. 한 세기를 영국의 여왕으로서 살다 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에 영국 국민들은 슬픔에 빠졌다고 한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다가 죽음을 당당히 맞이 할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진실되게 살아가도록 하자.

 

2022년 추석 명절 연휴 모두 가족과 함께 무탈히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90903230000350?did=NS&dtyp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