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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1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Passport)

달을품은태양 2021. 10. 9. 18:26

해외여행을 코로나 사태로 못 가더라도 대한민국의 여권은 세계적으로 엄청난 권위를 가지고 있는 좋은 여권이다. 2021년 좋은 여권(Passport)은 어떤 나라의 여권일까?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민권 및 거주자 자문 회사인 Henley & Partners의 최근 보고서에는 세계 여행의 자유에 대한 세계적인 격차가 더 커졌다고 한다. 이 회사의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여권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여권-사진

 

해당 보고서는 지난 18개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로 여행이 전 세계적으로 경색이 되면서 그 지수가 16년 역사상 가장 큰 글로벌 격차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 지수는 일시적인 제한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현재의 여행 접근을 제외하고, 일본과 싱가포르의 상위권에 있는 여권 소지자들은 이론적으로 192개의 목적지까지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한국의 여권에는 아래의 말이 명시되어 있다. 한번 체크 및 알고 가면 국뽕이 올라간다. 아래의 말은 각 나라말로 표기가 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인 이 여권 소지인이 아무 지장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베풀어 주실 것을 관계자 여러분께 요청합니다.

 

 

2021년 보유하면 좋은 최고의 여권(Passport) TOP 10

 

여권의-사용처는-주로-공항에서-사용이된다
여권은 공항에서 대체로 쓰여진다 _출처 :  CNN News

 

  1. 일본, 싱가포르  (192개 목적지 가능)
  2. 독일, 한국  (190개 목적지 가능)
  3.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 (189개 목적지 가능)
  4. 오스트리아, 덴마크 (188개 목적지 가능)
  5. 프랑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187개 목적지 가능)
  6. 벨기에, 뉴질랜드, 스위스 (186개 목적지 가능)
  7. 체코, 그리스, 몰타, 노르웨이, 영국, 미국 (185개 목적지 가능)
  8. 호주, 캐나다 (184개 목적지 가능)
  9. 헝가리 (183개 목적지 가능)
  10.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182개 목적지 가능)

 

 

1위에 랭크된 일본 여권과 싱가포르 여권은 마치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무비자가 되니 최상의 프리패스 여권인 셈이다. 그 뒤를 이어 2위에 랭크된 독일 여권과 한국 여권은 190개의 목적지까지 무비자로 여행을 할 수 있다. 여기에서 한국이 거론이 되니 조금 자랑스럽다.

 

199개 여권 지수에서 하위에 랭크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26개의 목적지에만 무비자로 여행을 할 수 있다. 북한의 경우에는 39개의 목적지까지 무비자로 여행을 할 수 있다. 상위 랭크 여권과 하위 랭크 여권의 차이가 상당히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10위권 아래로 더 내려가면 2021년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면서 순위에는 사실상 변동이 없다. 대부분 유럽연합(EU)의 국가들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데, 오스트리아와 덴마크가 4위, 프랑스와 아일랜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웨덴이 5위이다.

 

금 주에 코로나 백신 인증제도에 찬성을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 전략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발표한 뉴질랜드는 벨기에, 스위스 등과 나란히 6위를 달리고 있다. 2014년에 1위를 차지했던 미국과 영국은 이제 상위권이 아니다. 체코, 그리스, 몰타, 노르웨이와 나란히 7위에 랭크되었으며, 185개의 목적지에 대한 무비자 또는 주문형 비자 접속이 가능하다. 호주와 캐나다가 8위, 헝가리가 9위, 폴란드,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가 함께 182점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보고서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행 제한 현황을 알리고,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남은 기간 동안 글로벌 이동성이 심각하게 방해받을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에 따른 심각한 고립주의와 탈 세계화는 이미 항공산업의 몰락을 작년에 맛보았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적인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방역 여권'을 취득해야 하는 방법론들을 추진을 하고 있다.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은 여행자가 검역을 프리패스할 수 있도록 백신 여권은 법적 의무가 없다 하더라도, 백신 방역 여권을 소지하지 않으면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완벽한 자유가 제한적일 것이다. IATA에서는 백신 여권은 앞으로 향후 10년은 유지될 것이라고 어려운 전망을 하였다.

 

 

2021년 최악의 안 좋은 여권(Passport) TOP 8

 

세계-여권-모음-사진-다양한
세계의 다양한 여권 _출처 :  CNN News

 

  1. 아프가니스탄 (26개의 목적지 가능)
  2. 이라크 (28개 목적지 가능)
  3. 시리아 (29개 목적지 가능)
  4. 파키스탄 (31개 목적지 가능)
  5. 예멘 (33개 목적지 가능)
  6. 소말리아 (34개 목적지 가능)
  7. 네팔, 팔레스타인 (37개 목적지 가능)
  8. 북한 (39개 목적지 가능)

 

반대로 소지하고 있기에는 너무 안 좋은 최악의 여권은? 자존심이 상하는 여권 불평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40개국 미만의 비자 면제 또는 도착 입국 비자를 이용할 수 있는 나라는 위와 같다.

 

딱 보아도 전쟁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가 대부분이다. 저기의 국가들의 국민들은 스스로의 차별을 원해서 저런 여권을 들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나라가 힘들고, 권력자들과 리더들이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한국의 여권은 아래의 외교부 여권 안내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자세히 알아보면 된다.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www.passport.go.kr

 

여권을 한번도 안 만들어 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여권 만들기가 예전에 비해서는 참 쉬워졌다. 다만 여권에 있을 사진 규격과 관련 신청서에 들어가는 추가 첨부 서류는 여전히 확실히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여권 사진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까다롭다. 자유롭게 촬영된 사진은 무조건 승인이 안된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 안경 등으로 눈을 가린 사진은 사용 불가, 색상이 있는 렌즈도 사용불가, 눈동자 및 안경 렌즈에 빛이 반사되지 않은 사진 이어야 한다. 눈은 꼭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특히 얼굴 방향과 표정의 주의사항은 매우 딱딱한 사항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여권을 발급하기 위한 수수료를 정리한 외교부 홈페이지의 자료를 첨부하며 글을 마무리하겠다.

 

  • 얼굴과 어깨는 정면을 향해야 한다. (측면 포즈 불가)
  • 입은 다물어야 하며, 웃거나, 찡그리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정(무표정)이어야 한다.
  • 얼굴을 머리카락이나 장신구 등으로 가리면 안 되고, 얼굴 전체(이마부터 턱까지)가 나와야 한다.

대한민국 여권 발급 수수료 정리표 _출처: 한국 외교부 홈페이지


기사 원문 참조

 

The world's most powerful passports for 2021

The gap in travel freedom between the world's richest and poorest countries is its biggest in decades, says a new report, and it could be set to get even worse.

edition.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