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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6월 비트코인을 국가의 통화로 채택한 세계 최초의 국가인 엘살바도르에서 어려운 경제에 고위험이 될 수도 있거나 아니면 공격적인 경제 실험으로 가난을 극복할지에 대해서 세계 각국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켈레 대통령은 기존 2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가 최근 200개를 추가 구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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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의 공격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공식 사용 시작

 

엘살바도르 정부 가상화폐 기업 스트라이크와 제휴하여 인프라 구축 중

 

2021.06.21 - [이슈] - 엘살바도르 - 비트코인 최초 법정통화 승인한 최연소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 비트코인 최초 법정통화 승인한 최연소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

얼마 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한 남미의 작은 국가 '엘살바도르'의 기사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이에 따른 관련 뉴스들은 <진짜 돈 된 비트코인... 엘살바도르, 세

ksjkhy4539.tistory.com

 

2021년 9월 6일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가상화폐를 공식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9월 7일 하루 전날 본인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200개의 비트코인을 정부가 매수를 했다고 발표하고, 추가 구매한 200개를 포함해서 총 4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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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이브 부켈레 트위터

 

엘살바도르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현 시세로 보았을 대 약 2천만 달러(한국 돈으로 약 232억 원) 수준이다. 이제 엘살바도르는 9월 7일부터 기존 공용 통화인 미국 달러와 함께 비트코인도 법적 통화의 지위를 갖게 되는 세계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 부켈레 대통령의 개인 트위터에서도 자랑스럽게 엘살바도로가 위치한 지도에 비트코인 통화 심벌에 국기가 휘날리는 사진을 올리면서 "Bitcoin is officially legal tender in el salvador"라고 홍보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이제 실제 상점 등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가상화폐(비트코인)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정부의 세금도 비트코인으로 낼 수 있게 된다. 엘살바도르 국민은 정부에서 만든 애플리케인션 "Chivo Wallet - 치보 월렛"을 다운로드하여서 사람들에게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전달해 전국민적은 사용 홍보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금의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사용에 대한 학습의 시기이다. 미래를 향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도 다 이루지 못할 순간을 맞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패러다임을 깨야한다."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국민은 70%가 기존 은행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해외 이민자, 거주자들이 보내오는 달러 송금액이 2020년에 GDP의 4분의 1에 수준으로 자국 통화가 존재감이 없으며, 경제가 어려운 나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국민들은 아직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누구는 사용하기 쉽다고 하고, 누구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런 상황은 한국이나 다른 선진국도 겪게 될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한국에서도 동전과 지폐 등의 현금을 사용하다가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처음 사용했을 때에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삼성페이, SSG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온라인 포인트성 화폐도 활발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OO페이 들의 온라인 화폐는 노인과 장년층의 인구는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 귀찮을 수도 있고, 못 믿을 수도 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학습의 시간이라고 말한 점은 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이런 새로운 금융 환경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디지털 금융기업인 스트라이크와 제휴해서 필요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엘살바도르 정부는 전국에 비트코인을 달러로 입출금할 수 있는 ATM 200대와 유인 금융 지점 50곳을 설치하고 있다.

 

자국 국민들도 절반 이상이 반대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 부켈레 대통령과 엘살바도르 정부는 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인정을 서두르고, 강행하는 것일까?

 

무디스에서는 엘살바도르는 2023년 1월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채권 상환 능력이 위태롭게 되는 금융 충격 리스크가 여전히 취약하다고 밝혔다. 지금의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는 간절하다. 비트코인을 합법적으로 자국 내에서 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투자를 유치를 해야만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해외 자국민들이 송금을 할 때 무의미하게 지불되는 송금 수수료를 줄이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 원문 참조 <CNN News>

 

El Salvador buys 200 bitcoins as the digital currency becomes legal tender

El Salvador became the first country to adopt bitcoin as a national currency on Tuesday, kicking off a radical monetary experiment that could pose risks to the fragile economy.

www.c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