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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ApplyPay의 한국 진출이 확정이 되었다. 애플페이는 2014년 10월에 아이폰 6과 함께 출시가 된 애플의 간편 결제 서비스이다. 최초 서비스는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2021년까지 약 63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지원이 안되었었다. 하지만 국내 현대카드와 손을 잡고 2022년 12월 중에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다.
애플페이 현대카드 등장 이후 국내 간편결제 시장 어떻게 될까?
국내 애플 유저들의 소망 1위가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라고 한다. 이런 소망을 현대카드에서 해결하는 듯하다.
현대카드와 애플이 독점으로 2022년 12월부터 한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즐겨보는 루트나인 유튜버 채널에서 소개하는 것을 알려본다.
이런 애플과 현대카드의 과정에는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의 결정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003년 업계 최하위였던 현대카드의 수장이 되면서 현대카드를 단숨에 카드사 2위로 올린 핵심 주인공이다.
당시 정태영 부회장은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하고 차별화된 카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했고 특이하게 카드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해서 '현대카드 M'을 탄생시켰다. 달을품은태양도 현대카드 고객이다. 개인적 용도를 현대카드로 사용한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슈퍼 매치를 통해 내한 공연이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던 해외 슈퍼스타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레이디가가, 빌리 아일리시, 비욘세 등의 공연이 대표적이다. 정태영 회장의 독특한 경영 방식은 현대카드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유명하고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도 많은 경영자이다.
현대카드는 최근 수익성이 저하되어 카드사 업계 순위 5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1위 - 신한카드 / 2위 - 삼성카드 / 3위 - KB국민카드 / 4위 - 롯데카드 / 5위 - 현대카드 / 6위 - 우리카드 / 7위 - 하나카드
현대카드의 위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SSG페이, L페이, 쿠페이, 스마일페이 등)이 탄생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에 정태영 부회장은 애플페이라는 핵폭탄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MZ세대 유입 및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시장에 태풍 같은 뒤집기를 시도하게 된다.
애플과 애플페이 한국 진출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직접 쿠퍼티노 본사에서 애플페이 최고 책임자인 제니퍼 베일리와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협상 내용은 계약을 1년간 하며 한국 애플페이 독점 사용권과 NFC 단말기 보급이다. 현대카드는 초기 단말기 보급의 불편함을 현대 계열사 및 독점 제휴를 하고 있는 코스트코, 편의점, 대형마트, 스타벅스 등에서 먼저 진행하는 방향으로 초기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한다.
아쉽게도 현재 애플페이와 현대카드와의 최종 계약이 된 상태는 아니다. 애플과 기밀유지 협약으로 현대카드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페이는 2022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아이폰, 애플워치 플랫폼에 들어올 것 같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 가능성으로 간편 결제를 주로 사용하는 10대, 20대, 30대들이 사용하는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엄청나고 어마어마한 이슈거리가 된다. 일부 삼성폰 유저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보인다. 이런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에 대한 소식에 간편결제 사업 관계자들은 애플페이가 들어오더라도 카드사 독점으로 들어오는 형태일 경우에는 간편 결제 사업에 큰 경쟁 요소는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애플페이는 하나의 결제 기계이자 방법의 수단일 뿐이라서 간편 결제 사업자를 뛰어넘기 어렵다고 하는데 과연 이번에도 현대카드는 카드가 및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태풍처럼 휘몰아치며 상위권을 탈환할 수 있을까? 지켜보도록 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루트나인
글 참고 뉴스 기사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