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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사내 성폭력 사건이 매우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의 소위 잘 나가는 기업들을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발생한 사건으로 알리바바의 여성 직원이 출장 중에 상사와 고객사 관계자에게 성폭력을 당했지만 회사에서 대응을 대강 했다고 폭로하면서 알리바바를 향한 중국 내부 사회적 여론이 크게 악화되는 사건의 내용이다. 사건의 흐름상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이 중국 정부의 규제의 핵심 대상이 된 상황에서 사내 성폭력 은폐 의혹까지 나오게 되니 기업 입장에서는 더 힘에 겨운 상황이 되었다. 쿠팡 투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의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또한 중국 투자가 너무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중국에 대한 투자 전격 중단을 선언을 했다.

 

중국-알리바바-홈페이지-첫화면
알리바바 닷컴 공식 홈페이지 첫화면

 

중국 정부까지 알리바바 사내 성폭력 사건 비판 - 중국의 기업 길들이기와 세계적인 투자자들 중국 투자 철회

 

지금 중국 내부의 기업들은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중국계 기업이든, 중국에 투자를 한 다국적 기업이든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지옥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과연 알리바바의 성폭력 사건이 그냥 자연스럽게 터진건지? 아니면 중국 공산당의 정치적 목적이 있어서 터진 건지? 그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아니다. 중국 공산당만 알고 있을 것 같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 언론에는 "사면초가의 알리바바 안 무너질것이라는 망상은 버려야~"의 제목으로 8월 11일 연합뉴스의 보도가 있었다.

 

아무리 중국에서 잘나가는 기업. 흔히 한국에서의 대기업이라는 규모의 기업이라도 이미 중국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결론은 나와있다. 중국에 투자를 한 기업 해서 진출을 한 기업은 중국 진출은 쉽게 되지만 중국을 나올 때에는 거지가 되어 나온다는 농담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이 이야기이지만.. 중국 내부의 기업은 중국 공산당이 아무도 모르게 처리해버린 기업들이 매우 많다. 알리바바가 과연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당할까? 앞서 이야기했지만 그건 아무도 모른다. 중국 공산당만 즉 중국 정부만 알 수 있다.

 

중국-관영매체-언론-기사-알리바바사건-내용-일부
중국에서 나온 알리바바 기사 내용 일부

 

알리바바가 지금 엄청나게 내부적으로 수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한국의 언론에서는 지금 알리바바 끝났다. 엉망진창이다 라는 기사가 대부분이다. 중국 내부와 알리바바는 발빠르게 내부 수습 중인데 위에 기사를 보면 사건이 일어난 중국 호텔에서 CCTV를 분석해서 중국 공안에 전달된 바로 알리바바의 남자 간부와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 여자 직원이 호텔 프런트에서 남자가 호텔 숙박 결재를 하고 출입 카드를 받을 때 여자 직원이 보고 확인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런 상황 이외에는 사건의 모든 정황과 내용은 아직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직원의 폭로 내용 중에는 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만약에 이 여직원이 같이 남자 간부와 호텔에 가서 같이 출입 카드를 만들고, 출입 카드를 결제하는 것을 여직원이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같이 호텔방으로 올라갔다는 상황이라면 성폭행이 성립이 될까?

 

하지만 아직 조사중이다.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알리바바 기업에서든 중국 정부든 뒤에서 조율 중이지 않을까? 중국 내부에서의 기사가 버젓이 나와서 중국 국민들이 해당 기사에 댓글을 열심히 달면서 네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하면서 공방 중인 상태이다. 알다시피 중국은 언론 규제가 엄청난 나라이다. 카카오톡 같은 앱도 못쓰는 그런 엄청난 규제의 나라이다.

 

아리송하다. 아주 자극적인 내용의 성추문 사건을 크게 이슈화 되어라고, 중국 관영 매체(공산당의 공식 대변 언론) 내부 기사까지 저렇게 자유롭게 올려서, 중국 국민들의 관심적인 댓글을 쓸수 있게 해서 관심을 가지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상하이에서의 학생들의 영어 교육 금지 규제에서 중국 청소년 전자담배 구입 규제가 있었다. 전자담배의 갑작스런 규제로 중국 전자담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을 하게 되었다. 또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규제를 하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한국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하면 '아프리카 TV' 같은 서비스로 보면 된다. 왜 중국의 젊은 학생들에게 저런 규제를 하는 것일까? 아마 중국 청소년들이 통제를 벗어 날 것 같은 불안감을 이제 봐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중국 정부일 것이다. 틱톡 등 실시간 라이브 영상들이 해외 외신들에게 넘어가서 중국 정부가 감추려고 하는 진실이 외부에서 보도가 되는 사례가 최근 많았다. 그런 것이 중국 젊은이들에게서 발생한다고 내부 규정을 하고, 중국 젊은 피들의 철 들이기에 돌입한 모양새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 이유는 중국 정부 즉 중국 공산당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막 시작된 중국의 강력한 규제들이 더 강력한 초특급 울트라성 규제가 더 나올 것이라고 난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중국이니깐.

 


기사 원문 참조

 

중국 최고 사정기관까지 알리바바 사내 성폭력 비판 가세 | 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에서 알리바바가 사내 성폭력 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했다는 거센 비난을 받는 가운데 중국의 최고 사정기관...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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