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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4일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반도에서 화산 폭발이 발생했다. 이번 화산 분화는 2021년 3월 19일 시작된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의 5번째 폭발로 그린다비크 마을에서 북쪽으로 4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는데 용암 방어벽이 도움이 되었지만 마을 안쪽 부근에서 새로운 지각에서 마그마(용암)가 마을을 덮쳐 가옥이 불타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피 명령을 내렸다. 해당 마을은 2023년 12월 18일에도 화산 분화가 발생했지만 1개월 만에 또다시 화산 폭발을 했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분화)은 2024년 1월 14일 08시 그린다비크 마을에서 북동 450m 지점 땅의 균열에서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의 일출시간은 11시경으로 해가 떠오르는 찰나 어둠이 사라지는 시점에서 하늘 풍경에서 용암의 불꽃으로 마을 주위는 불꽃으로 붉게 물들었다.
몇 시간이 흘러 아이슬란드 그린다비크 근처에서 2번째 균열이 발생해서 마을을 향해 흘러들어 갔다. 그린다비크 마을 4000명에 달하는 마을 전주민이 모두 피난을 해서 인적 피해는 없었다.
아이슬란드 화산분화 경계레벨은 총 3단계로 이번 화산 폭발로 가장 높은 '긴급' 단계가 발령되었다. 레이카네스반도에서 2021년 이후 5번째 화산 분화가 발생했는데 2023년 화산 폭발 이후 용암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통로에 방호벽이 예방차원에서 건설되었었다.
인간이 흙으로 쌓아 올린 방호벽은 이번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을 부분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위 사진을 보면 붉은선은 지면이 갈라진 균열을 나타내는데 붉은 영역 근처에서 용암이 흘러나왔다. 오렌지색은 방호벽이며 검은색 부분은 과거 흘러내린 용암의 퇴적층이다.
이번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방호벽이 일정 부분 막아주었고, 시간을 벌어주었다. 하지만 마을 근처에 인접한 균열에서 나온 용암은 대책 없이 마을을 덮쳤다. 아이슬란드의 중장비들이 그린다비크 마을로 집결해서 용암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가했다.
과거 아이슬란드에서 1973년 1월 23일 '헤이마에이'의 화산 폭발 사건에서 흘러내린 용암을 바닷물을 소방 호수를 활용해서 용암을 식혀 재난을 막았던 사례가 있었다.
아이슬란드의 지리적 위치를 확인하면 영국과 그린란드 사이에 있는 섬나라로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가 있다. 아이슬란드는 바이킹의 나라로 북미 대륙의 캐나다 뉴펀들랜드와 가깝다는 것을 먼 과거 바이킹들은 바닷길을 알 수 있었었다.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먼저 발견한 것이 아니라 비공식적으로는 바이킹이 먼저라고 볼 수 있다.
아이슬란드는 북미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경계를 따라 해저 산맥 '대서양중앙해령'이 있다. 섬 중앙에 판의 경계가 위험하게 있는 지옥도와 같은 국가이다. 아이슬란드는 판과 판이 충돌하는 수렴 경계가 아니라 판과 판이 벌어지는 확산하는 경계이다. 그래서 일본과 같이 화산의 나라이다. 아이슬란드의 활화산은 33개가 있다.
화산 폭발로 인한 용암이 흘러내리는 환경에서는 이산화황과 같은 유독가스가 분출되어 호흡기 계통에 지병이 있는 사람은 매우 위험하다. 이런 상황이 끝난 이후에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pd5Nl0R_l2g?si=q6p8QMe8YH9Hg-1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