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 도쿄 디즈니시의 아쿠아스피아의 지구 조형물이 빙하기가 되어버렸다. 지구의 표면이 얼어버렸다. 일본 도쿄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런 도쿄의 디즈니시에서 지구 조형물이 얼어버렸으니 지금 2023년 아시아 지역은 북극 한기가 점령해서 빙하기가 되어버려서 난리다.

 

일본-도쿄-디즈니-아쿠아스피아-지구-조형물-모습-얼어버림-표면얼음
일본 도쿄 디즈니시 아쿠아스피아 지구 조형물이 얼어붙은 모습 _출처 : 소박사TV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도쿄의 최저기온은 영하 3.4도였다. 막강한 북극의 한기는 일본의 수도 도쿄를 얼어붙게 했다. 지금 아시아는 빙하기라고 표현을 해야 할 것 같다.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한국 평창에서는 영하 25.2도가 기록되었다. 서울은 영하 17.3도가 기록되었다. 한국의 수도 서울의 기온으로 21세기 들어 7번째로 낮은 최저기온이 기록되었다. 당시 1월 25일에는 강풍이 불어 항공기가 결항되어 제주도에는 40000명의 여행객이 발이 묶였다.

 

북극 한파는 아시아를 덮고 각지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기록 갱신을 하고 있다. 이런 갑작스러운 빙하기가 도래해서 여러 가지 사고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
러시아 야쿠츠크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최저기온 영하 62.7도 관측

 

 

구글지도-러시아-야쿠츠크-위치-정보
구글 지도 러시아 야쿠츠크 위치 확인하기 _출처 :구글지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인 러시아 동부의 야쿠츠크에서는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최저기온이 영하 62.7(-62.7도)도 까지 내려갔다. 러시아에서 20년 만의 최저기온 기록이 갱신되었다. 영하 60도는 간장과 식초가 모두 얼어버리는 무서운 기온이다. 야쿠츠크는 도시 전체가 추운 겨울이 되면 하얀 안개로 뒤덮여 있다. 하얀 안개의 정체는 집이나 자동차, 공장 매연이 얼어버린 얼음안개(빙무 Icefog)라고 한다. 빙무는 영하 30도 이상에서 발생된다.

 

만약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면 50cm 앞도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잠시 지구에서 가장 추운 도시 야쿠츠크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알아보자.

 

러시아-야쿠츠크-야외-햄-나무-붙어버림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야외에서 햄을 나무에 붙이고 바로 때는 시험 장면

 

유튜브 채널에서 야쿠츠크를 검색하면 다양한 영상들이 나온다. 위 사진은 영하 55도의 상황의 야외에서 사람의 피부라고 생각하고 굵은 햄을 나무에 붙이고 몇 분이 지나 바로 때어보면 햄이 나무에 붙어서 억지로 떼어내면 찢어진다. 정말 저기 햄이 사람의 발바닥이나 손이라고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이다.

 

러시아-야쿠츠크-지역-따뜻한컵라면-야외-얼어버리는-장면-포크에-있는-라면면발-공중에-떠있음

 

위 사진은 뜨끈한 컵라면이 야쿠츠크 야외에서 몇 분이 지나 얼어버려서 포크에 걸려있던 면발이 그대로 얼어버려서 공중에 떠있는 마술 같은 장면이다. 저렇게 인간이 살지 못할 것 같은 엄청 추운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영하 34도의 기온이 기록되어 15년 만에 추위 기록이 갱신되었다. 이로 인해 최소 157명이 사망하고, 7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다고 탈레반 정부가 발표했다. 그러나 여성자원 봉사자가 현지에 출입이 안 되어 국제적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란에서는 평년보다 10도 낮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해서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서 여러 도시에서 전기가 공급이 안 되는 대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절전을 위해 학교나 정부기관이 문을 닫았다. 이란은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천연가스 매장량이 2위인 국가이다.

 

따라서 유럽이 추워지면 이란의 천연가스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상 겨울이 되어 유럽은 이상기온으로 따뜻해지고, 이란은 엄청 추워졌다. 결국 이란이 에너지 부족 사태를 겪게 되는 실정이다.

 


 

중국은 2023년 1월 22일 일요일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에서 영하 53도까지 내려가는 기온이 관측되었다. 중국 국내 관측사상 최저기온이 갱신되었다. 그리고 영하 50도 수준의 기온이 3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기록도 갱신되었다.

 


 

북한은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백두산 근처 도시 삼지연에서 영하 34.9도가 관측되었다고 한다. BBC 언론에서는 북한의 북부지역은 난방이 되지 않고, 창문이나 문에 비닐 랩을 싸서 추위를 견디는 가정이 많다고 한다. 피해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많은 한파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지 했을 것 같다.

 


 

아시아 지역이 이렇게 추워진 것은 북극의 차가운 한기가 일시에 한꺼번에 아래로 밀려와서였다.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 편서풍이 약해져서 북극의 한기를 가둬두지 못한다. 이런 현상을 '부(-)의 북극진동'이라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 한기가 자주 남쪽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기상학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곧 다가올 2023년의 따뜻해지는 봄을 기대하며 봄의 전령사 같은 꽃샘추위도 기대가 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1UIasGQe6OQ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Ruhi Cenet

https://youtu.be/i_9N5cfOA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