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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퍼지고 있었던 설탕이 없는 음료, 다이어트 식품들의 원료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널리 퍼지고 있다. 주위 장모님과 어른들이 제로소주나 막걸리에 많이 사용되는 아스파탐인데 관련 생산 업계가 긴장을 바짝 하고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직 아스파탐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하기는 이른 시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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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에 유행을 타고 있던 아스파탐의 반란 _참고사진

 

 

 

설탕보다 200배 단맛을 내며 칼로리가 없는 아스파탐 - 포함된 식품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암 연구기관 '국제 암 연구 기관 - IARC'이 탄산음료 등 다양한 식음료에 들어가서 엄청난 유행을 타고 있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물질로 분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렇게 암을 유발한다고 하면서 어떤 물질을 분류만 하는 것으로도 잠재적 위험성을 정확히 알 수 없어서 혼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암 유발 가능 물질에 '알로에 베라', '디젤', '채소 절임' 등도 분류되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한다.

 

BBC에서 해당 이슈를 살펴봐서 IARC에서 2023년 7월 14일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확인을 했다.

 


 

다이어트와 게을러진 현대인들에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아스파탐'은 단맛을 내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설탕보다 200배 더 단맛을 나게 하는데 칼로리가 제로 칼로리이다. 그래서 다이어트 음료, 건강 주류, 요거트, 한국의 막걸리, 다양한 과자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다이어트 콜라, 제로 콜라, 펩시 맥스, 세븐업 프리 등이 아스파탐이 함유된 유명한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러 식음료에 많이 사용되는 아스파탐은 약 6000개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아스파탐은 지난 수십 년간 사용되고 있는 인공감미료인데 관련 식품 안전 기관의 승인도 받은 감미료인데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논란과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IARC가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과 관련된 연구 약 1300건을 검토하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이 처음으로 암 유발 가능 물질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보도를 하기 시작한 이후 많은 외신들이 조사와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언론도 오늘부터 일제히 아스파탐에 대해서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IARC 발암물질 등급 분류기준 - 아스파탐에 대해서 알아보기

 

 

아스파탐은 일반 설탕인 자당의 약 200배의 단맛을 내는 합성 감미료인데 '아스파라긴산'과 '페닐알라닌'. '메탄올'을 섞어서 만들어진다.

 

아스파탐 자체가 인공 감미료인데 당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개발이 되었다. 매우 강한 단맛을 지니고 있어 매우 적은 양만으로 충분히 단맛을 인간이 느끼게 해 준다. 이런 이유로 다이어트나 당뇨병 환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 아스파탐의 특징 및 효과(효능)

아스파탐의 효능으로 체내에 축적된 암모니아를 제거하고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 성분이 제거되면서 중추신경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 확인된다. 그리고 피로감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하고 운동을 할 때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어 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 아스파탐 부작용

아스파탐의 부작용으로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권장 섭취량 이하로 섭취할 때는 크게 걱정되는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하게 섭취를 했을 때에는 두통, 어지러움, 미열,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폐쇄감, 가슴통증, 무력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WHO에서는 1981년 이후로 40mg/kg/1일을 권장량으로 지정해두고 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60kg인 성인의 경우 음료별 정확한 성분에 따라 하루에 다이어트 음료를 12~36캔까지 마셔도 권장량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문제가 될 것 같은 IARC의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분류에 대한 등급 및 분류 기준은 4가지가 있다.

 

 

그룹 A : 인체 발암 물질

그룹 2A : 인체 발암 추정 물질

그룹 2B : 인체 발암 가능 물질

그룹 3 : 분류할 수 없음

 

 

그룹 A가 정확하게 인체 발암 물질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그룹2A 및 그룹 2B는 인체 발암 추정 및 발암 가능 물질이라고 분류를 하게 된다. 영국의 더오픈 대학 소속 케빈 맥콘웨이 통계학 교슈는 IARC의 분류로는 아스파탐의 실제 발암 위험성에 대해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룹 2B에 속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은 제한적인 인간을 대상 및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른 연구자료로 분류되는데 디젤, 탈크 바디 파우더, 니켈, 알로에 베라, 채소 절임 등 수많은 화학 물질이 '그룹 B'에 속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가 되어 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다음 달 아스파탐에 대한 '그룹 2B'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의학계 및 연구를 하는 분야에서는 반대 의견을 찾기 힘들다.

 

아스파탐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으며 프랑스 소르본 파리북대학 연구진은 2022년 3월 성인 10만 2천 수준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를 분석할 결과 아스파탐과 아세설팜 칼륨 같은 인공감미료가 암 발생 위험을 조금 높인다고 발표한 사례가 있다. 정확하게 아스파탐과 암 사이의 인과 관계가 증명된 것은 없다.

 

결국 이번 외신 보도에 따른 이슈는 식품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다. 국내 식품업계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펩시 본사와 의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달을품은태양이 좋아하는 주류 중에는 막걸리 업계 관계자는 막걸리 제조사들은 규모도 작고, 자체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대부분 없다고 하면서 대형 음료 기업에서 아스파탐에 대한 방향성이 나오면 맞춰서 대응한다고 한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국제]'아스파탐'이 뭐길래? WHO 발암물질 분류에 식품업계 반발 | YTN

아스파탐: 다이어트 음료에 들어가는 감미료, 암 유발 가능성 있나? - BBC News 코리아

제로음료에 들어가는 '아스파탐'이 발암물질?…식약처·업계 '예의주시' < 유통 < 소비자생활 < 기사본문 - 데일리한국 (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