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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가 폭탄을 맞은 것처럼 올라간다고 주요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이 있어도 대부분 국민들은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각자의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딱 이것뿐이다.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친한 친구, 심지어 친인척, 가족들의 인맥으로 얽히고 얽힌 보험의 그물망들을. 의무가입을 하는 보험을 제외하고 보험 계약을 몇 건을 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길게 살아봐야 100년도 못 살아가는 인간이다. 나와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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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요즘은 보험사들끼리도 경쟁을 하거나 대형마트처럼 서로 비교하거나 중복이 되는 보험을 거를 수 있게 되었으니..

 

언제 일어나지도 모를 아프고, 불행한 미래를 위해서 1번 보험, 2번 보험,...... 10번 보험을 들어놓아 봐야 뭘 하겠는가? 지금 이 순간을 그냥 잘 살아가면 될 것이지... 상조보험을 예를 들겠다. 언제가는 운명하실 부모님께 예를 다 하겠다는 내용으로 자식들은 상조보험을 가입을 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혹은 경황이 없어 보험을 미리 들어둔다고 할 수 있지만 이것 또한 병원 응급실과 연계된 장례식장에서 어느 정도 해결할 수가 있다. 상조보험은 고품격 서비스를 더 해준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동안 더 고품격으로 효도하고 자주 찾아가고 자주 전화를 해드려라! 보험이고 고품격이고 다 필요없다. 돌아가신 부모님께 생전에 더 정성스럽게 효도하고 살았다면 저렴한 장례식을 치르더라도 다 이해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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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죽음과 돈과 자식이 무슨 보험과 연관이 있을까? 분명 연관이 있다. 현대의 보험을 운영하는 금융회사들은 철저하게 이런 인간적인 감성의 약점을 이용해서 수익을 내고 회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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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보험가입자들을 체스판에 놓인 체스 말 소모품처럼. 철저하게 들고, 놓고, 넘어트리고, 쓸어 담아간다.

 

실손보험 2세대, 3세대 가입자들이 2021년 7월에 각 보험사들이 출시하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라는 언론 기사 내용이 많은 것 같다.

 

대놓고 말하지 왜 돌려 말하는 것일까? 보험회사들이 유리한 4세대 보험으로 어서 갈아타세요 호갱님~이라고 말이다. 가까운 지인은 본인이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아파서 병원 치료를 받고 본인의 돈을 내고 적은 돈이니 보험금 청구가 귀찮아서 안 하시는 분이 있다. 나중에 갑자기 크게 아파서 돈이 많이 들어가면 그때 청구하신다고 하신다. 그럴 것이면 왜 실손보험에 가입하셨을까?

 

그리고 자동차보험에 대해서 아직 사고가 나면 나중에 보험 값이 많이 오른다고 일명 할증료가 더 나온다고 가벼운 차사고가 나면 본인의 돈으로 처리를 하려 하시는 옛날 어른들이 있다. 확실하지도 않은 카더라 카더라 정보를 믿으시고, 본인의 지갑에서 생돈을 쓰고 얼마 올라가지도 않을 보험 할증료를 아꼈다고 안심을 하시고 있으니... 

 

언론이나 금융회사나 다 똑같다. 이익을 위해 돌고 돌아가니. 누군가는 이익을 보게 되면 누군가는 손해를 보게 된다. 문제는 그 비율이 문제이다. 이익을 쥐고 있는 사람이 비율이 낮고, 손해를 보는 가난한 자들이 비율이 매우 높다.

 

결론을 내어 본다. 실손보험료가 올라간다고 위험 경고를 보내는 언론과 그 회사들은 왜 이런 신호를 줄까? 

 

손해를 보는 가난한 자들의 비율이 급상승하고 있어서이다. 이제는 감기가 걸려서 병원 가서 치료를 해도 스마트폰으로 즉시 보험금을 청구해서 받아가는 손해를 봤던 가난한 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