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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현지시간 2022년 10월 9일 07시 20분 지중해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 부근의 스트롬볼리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 갔고, 강력한 화쇄류까지 발생했다. 그리고 10월 초 한국은 갑자기 추운 겨울이 된 것 같은데 멀리 동남아시아 지역 바다에서는 19호 태풍 선까와 20호 태풍 네삿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2.03.06 - 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 강력 폭발
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 강력 폭발
한국시간 2022년 3월 5일 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의 4개 분출구에서 동시에 폭발이 발생하고 있다. 화산의 여러 분출구에서 교대로 용암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렇게 동시에 화산 폭발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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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은 올해 3월 6일에 화산 폭발로 글을 포스팅했었다. 4개의 분화구에서 동시에 화산 폭발을 해서 이슈가 컸었다.
이번 스트롬볼리 화산 폭발로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에 도달하는 모습이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이 되었다. 감시 카메라에는 분화구에서 분연과 함께 화쇄류(Pyroclastic FLow)가 발생해서 산록을 미끄러지듯이 돌진하고 이어서 붉은 용암이 분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탈리아 스트롬볼리 화산은 활화산이며, 2000년에 세계자연유산에 등록이 되어있다.
2022년 10월 초 19호 태풍 선까 - 20호 태풍 네삿 발생 가능성 높아짐
2022년 10월 10일 한글날 대체공휴일의 윈디닷컴 위성사진 모습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 발달한 구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앞으로 저기에서 열대저기압이나 태풍 등의 열대요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뜨거운 바닷물이 식는데 시간이 걸린다. 10월은 아직 태풍 시즌이다.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일기도 모습이다. 필리핀 동쪽 먼 해상에 중심이 확실하게 표시된 TD(열대저기압)가 보인다. 필리핀에 있는 저기압은 아직 저압부의 상태이다.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이 태풍 감시 모습이다. 앞서 본 일기도 상의 필리핀에 있는 저압부가 98W 열대요란으로 감시를 하고 있다고 표기를 하고 있다. 열대저기압(TD)는 붉은선 부근이다. 오른쪽에도 심상치 않다.
지금 북서태평양 바다에는 일본 남쪽 바다에서는 태풍이 발생할 확률이 40~60% 수준이며, 하지만 남중국해는 60% 이상의 확률로 태풍이 더욱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남중국해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중국 남부 지방 또는 베트남에 상륙을 하게 되며 한국으로 북상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하는 태풍들은 한국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가을의 선선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이 되어 계절은 교체되려고 하지만 태풍 시즌은 아직 끝난 것은 아닌 것 같다. 태풍은 10월에 약 3.4개가 평균적으로 발생한다고 통계 수치가 나와있다. 10월에 한국 부근에 접근하거나 상륙하는 태풍도 간혹 있다.
이 글을 쓰는 현시점에서 윈디닷컴에서 확인을 해보니 미국기상청(GFS)에서는 태풍 발생이 안된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유럽기상청(ECMWF)에서는 앞서 일기도 상에서 언급한 필리핀 동쪽 해상의 열대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을 해서 필리핀 북쪽과 대만 남쪽 바다 사이에 이동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만약 해당 열대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을 한다면 19호 태풍 선까이다. 하지만 필리핀에 현재 있는 저압부가 베트남 동쪽 바다로 이동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태풍이 발생한다면 19호 태풍 선까로 되며 위의 ECMWF에서 예측한 태풍은 20호 태풍 네삿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태풍이 1개 혹은 2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아직 어디서 먼저 태풍이 발생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냥 시뮬레이션 상상력의 결과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