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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뉴스 속보로 한국 최고령 방송인 MC였던 송해가 향년 95세 나이로 6월 8일 별세했다. 오늘 자택 화장실에 쓰러져서 병원에 옮겼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제 전설로 남아버린 그의 전국노래자랑의 MC로서의 삶은 영원히 끝이 났다. 송해의 흔적은 이제 대구 달성군 옥연지에 있는 '송해공원'과 최근 건립된 '송해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래식 이후 장지는 아내의 묘가 있는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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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전국노래자랑 MC 모습 _출처 : KBS

 

↔ 2022년 6월 9일 글 내용 업데이트 ↔

 

송해의 영결식이 2022년 6월 10일 있다고 한다. 장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앞에서 30분 동안 진행된다. 코미디언 김학래가 사회,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조사를, 개그맨 이용식이 추도사를 한다.

 

이후 어제의 예상으로 부인이 묘가 있는 고향으로 송해에게 제2의 고향이라고 여겼던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에 있는 송해공원에 안치된다.

 

송해 간략히 알아보기

국민 MC의 첫 타이틀을 가진 전설이 된 남자.

황해도 재령 출신.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방송 시작, 66년간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을 했었다. 전국노래자랑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이상용, 고광수 아나운서, 최선규 아나운서 등에 이어 1988년 5월부터 MC를 했었다.

대한민국연예예술살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1994년 아들을 교통사고로 먼저 잃는 아픔을 겪고, 부인 석옥이 씨는 2018년 먼저 세상을 떠났으며, 현재 유족으로 두 딸이 있었다.

 

 

 

송해 - 전설로 남다 -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송해기념관

 

 

이제 고인이 된 송해를 TV로 보고, 직접 만날 수는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송해 그의 흔적을 남겨둔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본다. 위치는 위의 카카오맵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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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공원 주차장 입구 안내 모습 _출처 : 카카오맵 로드뷰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에 위치한 '옥연지 송해공원'의 관심이 급하게 쏠리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 진후 그의 기념관이 있는 대구 송해공원이 있다는 것을 검색이 되기 때문이다.

 

대구 옥포읍 기세리에 있는 송해공원에는 송해의 삶의 흔적을 한 곳에 모아 2021년 개관을 한 '송해기념관'이 있다.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711m2, 부지면적 702m2이다.

 

옥연지 송해공원은 큰 저수지 주위를 산과 물과 함께하는 멋진 풍경을 보면서 약 40~60분 정도 산책을 할 수 있는 멋진 여행 추천 장소이다. 이곳이 송해공원은 대구 달성군의 명예군민인 송해의 이름을 따서 명칭한 곳이다. 둘레길, 백년수중다리,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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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기념관 내부 모습(기념품 전시판매장 근처)

 

송해기념관 개관식을 찾았던 송해는 "처음 달성군과 인연이 된 것은 아내의 고향이기 때문이었다. 그 인연을 통해 고맙게도 송해공원과 기념관이 조성되고 많은 분이 기념관을 오셔 못다 한 저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제가 사랑하는 달성의 매력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했었다. 송해의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 소식 후 달성군에 있는 송해공원은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대구-달성군-옥포읍-기세리-송해공원-송해기념관-내부모습-송해-설명-벽면

 

마지막으로 송해공원은 달을품은태양과 아내와 자주 찾는 산책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송해 선생의 사망 소식을 접한 우리 부부는 씁쓸하다. 인생무상, 건강하게 오래 살았던 그의 활짝 웃는 모습이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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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산책길 - 아내의 뒷모습

 

작년 11월에 촬영한 송해 공원에서 우리 부부가 산책을 할 때 촬영된 사진이다. 오른쪽에 옥연지가 보이고, 아내가 먼저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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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산책길 - 아내의 옆모습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내가 송해공원 산책길에서 옥연지의 물결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아내와 이곳을 걸어가면 산뜻한 숲의 향기와 새소리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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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금굴 입구와 아내의 뒷모습

 

산책 길 중간에 숲 속 길을 지나가다 보면 금굴이라는 동굴이 있다. 안전모를 쓰고 안에 들어가는 아내의 뒷모습이다. 더운 여름에 저기 들어가면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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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금굴 입구를 지나면 펼쳐지는 모습

 

송해 공원 금굴 입구를 지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멋지게 펼쳐진다. 아내의 얼굴이 나와서 이번에 새롭게 변화된 티스토리의 이미지 편집기에 스티커로 마무리한 사진이다.

 

마지막으로 별이 되어 떠나버린 송해 선생의 흔적을 찾고, 달을품은태양 부부의 흔적을 찾아보려고 하면 대구 달성군 옥포읍에 있는 송해 공원과 송해 기념관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매일경제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2/06/501007/

 

글 참고 뉴스 기사 : 영남일보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0608001021194

 

글 참고 뉴스 기사 : 매일신문

https://news.imaeil.com/page/view/202206091109492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