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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글로벌)의 여러 은행들이 많다. 오늘은 이런 세계은행들 중에서 브랜드 가치 순위 TOP10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순위에 랭크된 은행들의 가치는 달러 기준이며 2007년부터 2023년까지의 순위 변동을 보면 지금의 미국에 중국 눈치를 보는 이유가 나오는 것 같다. 가장 마지막 2023년의 은행 브랜드 가치 순위의 1위부터 5위까지 중에 4개의 은행이 모두 중국의 은행들이다. 나머지 1개는 미국 은행이다.
2023년 세계은행 브랜드 가치 순위 TOP 10 결과 바로 확인하기 리스트
2023년 1위 - 중국공상은행 69B 달러 (국가 : 중국)
2023년 2위 - 중국건설은행 62B 달러 (국가 : 중국)
2023년 3위 - 중국농업은행 57B 달러 (국가 : 중국)
2023년 4위 - 중국은행 45B 달러 (국가 : 중국)
2023년 5위 - 뱅크 오브 아메리카 38B 달러 (국가 : 미국)
2023년 6위 - 웰스 파고 32B 달러 (국가 : 미국)
2023년 7위 - JP모건 31B 달러 (국가 : 미국)
2023년 8위 - 체이스 은행 31B달러 (국가 : 미국)
2023년 9위 - 씨티은행 30B달러 (국가 : 미국)
2023년 10위 - 중국초상은행 (국가 : 중국)
글로벌 은행 브랜드 가치 세계 순위 2007년 ~ 2023년
위 그래프는 2008년 기준으로 은행 브랜드 가치 세계 순위의 모습이다. 과거 영국의 HSBC가 압도적으로 1위로 랭크되어 있다. 2위가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이다. 3위 또한 미국의 웰스파고이다. 4위가 스페인 국적의 산탄데르(Banco Santander S.A.)가 있으며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체이스 은행, 웰스파고, 골드만삭스의 미국 은행과 BNP 파리바, 크레디트 스위스의 유럽계 은행이 포진되어 있었다.
해당 시기에는 대부분의 서양(미국, 유럽)계 은행들이 글로벌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 21세기의 중국계 은행들이 10위 안에 전혀 없다.
하지만 2013년 은행 브랜드 가치 세계 순위 그래프를 살펴보면 1위부터 6위까지의 상위 랭크는 아직 서양계 은행들이 자리를 크게 잡아서 내려올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2000년대 초반의 은행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았던 영국의 HSBC가 3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7위의 중국공상은행과 10위의 중국건설은행이 랭크에 진입을 해서 무섭게 상위권을 위협한다.
2015년에는 총 10위까지 순위 중에서 중국계 은행들이 4개가 진입을 했다. 그리고 중국공상은행이 2위, 중국건설은행이 3위로 영국 HSBC를 추월해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아직 미국의 웰스파고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와 3위의 중국은행들의 가치 달러를 합하면 2015년부터 이미 중국은행들이 글로벌 경제를 움켜쥐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전파되어 팬데믹 사태로 경제시스템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순간 1위부터 4위까지의 상위 순위는 모두 중국계 은행들이 자리를 강인하게 잡아버렸다. 1위 중국공상은행, 2위 중국건설은행, 3위 중국농업은행, 4위 중국은행이다. 10위의 중국초상은행까지 총 5개의 중국계 은행들이 세계의 은행 순위를 독식했다. 2000년대 초반에 절대 강자였던 HSBC는 10위권에 들어가지 못하고 나락을 가버렸다.
서양의 은행들은 뉴스에서 잘 봐서 이해를 하지만 중국계 은행들은 몰라서 간단히 알아보겠다. 2021년의 그래프 순위를 기준으로 1위에 있는 중국공상은행은 1984년에 중국 베이징 시청구에서 설립된 중국은행이며 시가총액은 288조 8040억 원이다. 중국 최대 국유 상업은행이며, 해외에서는 'ICBC'라고 불린다. 한국에는 서울지점, 건대지점, 대림지점, 부산지점이 있다.
2위에 있는 중국건은행은 1954년에 중국 베이징 시청구에서 설립된 중국은행이며 시가총액은 198조 9953억 원이다.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이며, 스위프코드는 'PCBCCNBJ'이며 중국에서는 '건행'이라고 불린다. 한국에는 서울지점이 있다.
3위에 있는 중국농업은행은 1933년에 중국 베이징 둥청구에서 설립된 중국은행이며 시가총액은 198조 9953억 원이다.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이며, 스위프코드는 'ABOCCNBJ'이며 중국에서는 '농행'이라고 불린다. 한국에는 서울지점이 있다.
4위에 있는 중국은행은 1905년에 중국 베이징 시청구에서 설립된 중국은행이며 시가총액은 123조 8777억 원이다. 중국 4대 국유 상업은행이며, 스위프코드는 'BKCHCNBJ'이며 중국에서는 '중행'이라고 하고 해외에서는 'BOC'로 줄여 부른다. 은행명으로 보면 중국을 대표하는 대장 은행 같지만 실제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인민은행'이다.한국에는 서울지점, 구로지점, 대구지점, 안산지이 있다.
세계의 은행들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순위를 확인했는데 솔직하게 의외의 모습에 놀랐다. 일반적 대중들은 당연하게 서양의 은행들이 세계의 경제 패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데 2023년 현재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은행들이 중국의 은행들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니....
2023년 1위의 중국공상은행의 시가총액이 거의 289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를 보면 국내 은행들이 대결을 한다면 상대가 안될 것 같다. 한국의 은행들은 대부분 금융지주 방식으로 대부분 상장폐지가 되어 운영 중이다. 한국의 은행들과 다르게 중국은행들은 브랜드 가치와 자산 규모가 거대하지만 중국 부동산 버블 위기로 모기지 금리 인하, 주택 첫 지불금 하향 조정 등의 해외 은행들과 다른 행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3.01.01 - 중국 경제 불안 - 부동산 거품 부동산버블 부동산침체
위 글처럼 중국 경제가 불안한 이유가 부동산 거품(부동산 버블)이 너무 많은 문제로 부동산침체가 지속되고 악화가 되면 미국의 모기지 사태처럼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난 국내 은행, 해외 은행 등의 금융권을 믿지 못한다. 역사가 말해주듯이 은행들은 대중들에게 친절하지 않고 모기처럼 신선하고 따뜻한 피만 먹으려고 한다. 즉 부자들에게는 관대하지만 대중들에게는 비가 안 올 때에는 필요가 없는 우산을 팔고, 비가 많이 와서 대중들이 우산이 필요할 때에는 은행문을 걸어 잠근다.
아내가 은행을 다녔고, 사업을 하면서 은행에게 당한 상처를 가진 난 은행을 신뢰하지 않는다. 오늘 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높은 순위의 결과 또한 그냥 보이는 것이 우와! 하고 쉽게 넘어가고 글의 소재로 만족하면서 오늘을 마무리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그래프로 보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