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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국 방역 당국에서 코로나 19 환자들에게 산소포화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94% 미만일 경우 호흡 곤란으로 보고 병원 이송의 조치를 했었다. 그러나 2022년 1월 7일부터 일반 관리군 환자들에게 1일 1회 모니터링과 재택치료키트를 미배송 하겠다고 발표 이후 일반관리군 환자들이 산소포화도 점검을 위해 측정기를 구매를 집중 구매하니 산소포화도 측정기 가격이 오르고, 품절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환자 관찰 장치 및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제조하는 기업인 '메디아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과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국내 판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해서 주식 투자자들이 관심이 몰려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소포화도 - 산소포화도 측정기
인간의 생활이 꼭 필요한 산소는 우리가 입으로 숨 쉬는 공기 중 산소가 혈액의 헤모글로빈이라는 물질에 버스를 타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이때 헤모글로빈이 몇 퍼센트의 산소와 결합하는 기준을 "산소포화도"라고 한다. 산소포화도는 SPO2라고 표기를 한다. 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측정기가 지금 이슈가 되고 가격이 올라가고, 못 구해서 난리라고 한다.
위의 사진은 다음카카오의 쇼핑하우에서 산소포화도 측정기라고 검색을 한 결과이다. 가격이 역시 천차만별이다. 이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대부분 손가락 중 검지를 손톱을 위로 향하게 해서 측정기를 넣고 기기의 화면에 숫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면 결과치가 나온다.
측정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측정할 때 손이 차갑거나, 젖은 손가락, 매니큐어를 한 손가락에서는 정확한 측정이 안되고, 심하면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과거 삼성 갤럭시 S4 스마트폰을 쓸 때 S헬스를 통해서 산소포화도 측정을 해본 적이 있다. 아니면 스마트워치를 통해서 산소포화도를 측정을 할 수 있다.
산소포화도
정상 수치 : 95% 이상
주의 단계 : 95% 이하
위급 단계 : 90% 이하
산소포화도의 정상 수치는 95% 이상이다. 만약 95% 이하라면 저산소증 주의를 요하며, 90% 이하는 저산소증으로 호흡이 곤란해져서 매우 위급한 상태가 된다.
코로나 19 중증 환자의 기준으로 산소포화도 96% 미만이라고 규정을 하고 있지만 이 수치는 보수적인 수치이며, 실제로는 호흡 곤란이 심한지? 폐렴 증상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결국 호흡 곤란으로 빈맥, 부정맥을 일으키고, 혼수상태가 되는 긴급 환자가 되기 전에 집중관리군에 들어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자택에서 직접 자가 치료 중일 때 방역 당국에서 당부하는 프로세스로 꼭 치료에 열중해야 한다.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방법은 식사를 제때하고 꾸준한 운동, 충분히 잠자기, 물 자주 먹기, 스트레스 덜 먹기, 금연, 체중 관리를 통해서 평소 체력을 올려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3가지의 기기 타입으로 측정이 되는데 첫 번째 형태로 드라마 속에서 중환자들이 산소 호흡기를 달고, "띠~ 띠~ 띠"거리는 기계가 옆에서 그래프를 그리면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장면이 나온다. 모니터링 기기에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있다. 위 사진처럼 조금 크고, 비싸다.
2번째로 손가락에 끼워서 휴대형으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형태의 기기이다. 이는 위에서 온라인 쇼핑몰 검색 결과에 나오는 대부분의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이 형태에 속한다.
3번째로는 스마트워치를 통해서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형태이다. 온라인 상에서 모니터 기기와 휴대용 기기의 측정값과 스마트워치에서의 산소포화도 측정 수치가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고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기 대란 이슈 - 메디아나 기업 정보
메디아나는 생체신호 측정 및 심장기능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를 주력으로 제조, 판매하는 국내 기업(중소기업)이다. 그리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 되어있는 상장회사이다.
메디아나 주식이 2022년 2월 9일 수요일 치솟았다. 전일 대비 1790원이 올라가면서 1주에 7780원이 되었다. 위 차트를 보면 주가가 하루 만에 급등을 했다.
이슈가 되는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수요를 못 맞추는 지경에 이르니 품절 사태가 갑작스럽게 이어저 제품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여기에서 국내 기업인 메디아나가 이를 예측한 것 같은 효과인 메드트로닉의 산소포화도 측정기 국내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알려진 것으로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방역당국은 산소포화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94% 미만일 때 환자의 호흡 곤란 상태로 규정하고 병원 이송의 방역 프로세스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폭발 사태로 재택치료 키트를 공급받지 못하는 일반관리군에서 코로나 확진 후 산소포화도를 측정을 못하니 직접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측정기 대란 이슈의 핵심이다.
다음카카오, 네이버의 국내 검색 포털에서는 "산소포화도 측정기"의 키워드 검색량이 약 2배 ~ 4배가 급증했다고 전했으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지난 2월 7일 거래량 대비 5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방역 당국에서의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관리 정책을 2월 10일 내일부터 변경했다. 그래서 60대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력 저하자 등을 "집중관리군", 이외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어 각각 다르게 관리한다고 밝혔다.
집중관리군 환자에게는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키트 등 5가지로 구성된 재택치료 키트가 제공된다. 이걸 받은 집중관리 환자는 본인의 건강 모니터링을 1일 2회 겨드랑이 체온을 제공된 체온계로 측정 확인하고, 산소포화도는 제공된 측정기를 통해서 손가락에 측정기를 넣고. 산소포화도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OO 대란, OOO 대란 정말 씁쓸하다. 비싼 금계란 중에 큰 대란을 마음껏 싸게 구매해서 맛있는 계란 요리도 못해먹는 이 세상. 이 현실에서 뭐가 비싸지더라, 물건이 없어서 못 판다. 이런저런 이슈가 올라올 때마다 짜증이 난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연합뉴스 - 재택치료 16만명…집중관리군 손 물기 제거 후 산소포화도 측정
https://www.yna.co.kr/view/AKR20220208099400017?input=1195m
글 참고 뉴스 기사 : 머니S - 메디아나, 오미크론 재택치료에… 산소포화도 측정기 대란에 강세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20909298037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