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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4일 현재 사이클론 '바치라이'가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를 통과했다. 모리셔스에서는 송전선이 단선되면서 7500세대가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사이클론이 모리셔스에 직접 상륙하지 않아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이클론 바치라(Batsirai)는 이제 프랑스령 레위니옹을 지나서 곧 마다가스카르에 상륙을 하게 된다.
올해 첫 카테고리 5 허리케인 인도양 사이클론 바치라이 - 마다가스카르 상륙
한국에서의 태풍과 달리 사이클론은 저기압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한다. 북반구 저기압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위 사진을 보면 바치라이의 모습에서 바람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해서 사이클론으로 정의가 된다.
사이클론 바치라이는 2022년 1월 24일 인도양에서 열대요란으로 발생되어, 2월 2일에는 중심기압 932 hPa 중심최대풍속 시속 230km(초속 64m)의 매우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발달을 했다. 카테고리 5등급의 매우 강력한 슈퍼태풍급의 허리케인의 세력이다.
2022년 올해 첫 지구상에서 발생된 첫 카테고리 5등급의 허리케인이다. 허리케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위협적인 사이클론이다. 현재 모리셔스 북쪽을 지나서 레위니옹으로 향하고 있다. 사이클론 바치라이는 곧 프랑스령 마다가스카르에 상륙을 하게 된다.
사이클론 바치라이는 모리셔스에서 130km 해역을 통과했었다. 사이클론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에서도 최대순간풍속 42m를 기록했었는데 모리셔스가 바치라이의 직격탄을 면할 수 있었던 것은 천운이 따라서 였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당시 모리셔스에서는 모든 공공 교통기관이 운행이 정지 되었고, 가게와 은행이 모두 문을 닫았으며, 항공편과 선박편도 모두 결항이 되었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송전선을 절단해서 약 7500세대가 정전 사태가 발생되었다.
이제 곧 사이클론 바치라이는 모리셔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프랑스령 레위니옹을 통과하게 된다. 레위니옹도 최대한 경계태세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월 5일 21시경에 마다가스카르 중앙에 상륙을 하는 것으로 예측이 된다.
윈디닷컴에서 2022년 2월 5일 21시경의 유럽기상청(ECMWF) 비구름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바치라이가 마다가스카르 육지에 상륙할 때의 내리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빨간색, 하얀색 부분이 엄청나다. 약 50mm의 엄청난 폭우가 쏟아진다. 아시아의 태풍의 위력과 급이 다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