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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외곽 지역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매우 강한 강풍이 불고 있는 날씨였다. 갑자기 남자아이를 태운 유모차가 강풍으로 차가 많이 다니는 차도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당시 상황을 세차장의 감시카메라(CCTV)가 촬영된다. 엄마로 추측되는 여성이 멀어져 가는 유모차를 향해 급히 가려고 하지만 마음이 급해서 2번이나 넘어진다. 아찔한 상황의 마지막에 차가 80km로 달리는 무서운 도로의 끝자락에서 한 남성이 뛰어가서 유모차를 멈추게 된다. 이런 이슈로 미국 현지에서는 유모차를 멈춰 세운 론네스맨(Ron Nessman)를 영화 사마리탄의 실사판 영웅이라고 칭송을 하고 있다고 한다.
Man rushes to save baby in runaway stroller - SAMARITAN Hero
2023년 5월 1일 오후 3시 30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스페리아 세차장 남자아이를 태운 유모차가 강풍으로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편도 3차선 차도를 향해 움직이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유모차의 아이를 구한 론네스맨(Ron Nessman)의 언론 인터뷰 모습이다. 대머리에 수염을 멋지게 기른 백인 중년 남성 모습이다.
평지의 땅에서 차량 운전자 여성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잠시 짐을 챙기려는 순간 강한 바람이 유모차를 차가 달리는 도로가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쫓아가려고 하지만 마음이 급한 나머지 바로 넘어지고 만다.
다시 일어나려고 하지만 또 넘어져 버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는 투명인간이 끌고 가듯이 자연스럽게 도로 주변까지 움직이며 멀어져 간다.
여성은 마음이 절벽에 떨어진 듯한 모습인데 유모차가 차도에 도달하기 직전 CCTV 화면 오른쪽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달려와서 유모차를 멈춘다. 위기일발 유모차의 남자아이를 구한 남성은 유모차를 여성에게 끌고 온다. 그리고 다른 흰옷을 입은 남성이 쓰러진 여성을 일으켜 세운다.
화질이 안 좋아서 자세히 확인을 할 수 없지만 아이를 구한 검은색 옷의 남성은 여성에게 유모차를 건네면서 여성을 위로하며 안아준다.
아이를 극적으로 구한 영웅(히어로)은 세차장 근처에 있던 '론 네스맨 - Ron Nessman'이라는 백인 남성이었다. 그는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유모차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몸이 그냥 반응했다고 밝혔다. 고민할 시간차 없이 유모차를 멈추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뛰어가 실제로 유모차를 멈추게 했다.
론 네스맨이 유모차를 멈추게 하는 시점에 여성은 무릎에 피를 흘리고 울고 있었다고 한다. 울고 있었던 여성은 아이의 엄마가 아닌 큰어머니로 확인되었다.
론 네스맨은 화물 트럭 운전수 였는데 5년 전에 아내를 잃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홈리스(노숙자)로 지내다가 3개월 전에 인생을 새로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여동생 집에 머물면서 그날은 미국 캘리포니아 세차장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서 면접을 마친 상태였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절묘한 장소에 멋진 남자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미국 현지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Stlvester Stallone)이 주인공으로 나온 슈퍼 히어로 사마리탄(Samaritan)이 돌아왔다고 론 네스맨을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아래의 영상은 세차장 CCTV에 촬영된 영상을 ABC 뉴스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이 잦은 날에는 반드시 유모차에 아이를 태웠다면 바퀴를 고정하도록 하자. 아직 전 세계 어디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실제 생활 중에 우리를 도와주는 현실판 영웅들이 존재해서 아직 이 세상은 아름다운 것 같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https://youtu.be/pibLh-fqvw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