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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거대한 구름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은 이동성고기압이 덮어 매우 맑은 날씨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가뭄 상태로 전국적으로 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2022년 5월 26일 목요일에 비 소식이 전해진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에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이렇게 가뭄에 단비가 대지를 적셔줄 정도이고 충분하지 않다. 다음 비 소식은 2022년 6월 초가 될 것 같다.

 

한국-가뭄-단비-언제-내릴까-2022년-5월26일-목요일-녹색-식물-비-맞는-모습
가뭄에 단비가 필요한 요즘 비야 어서 내려라

 

 

 

일기도-2022년-5월24일-화요일
일기도 -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_출처 : 소박사TV

 

2022년 5월 24일 목요일 일기도를 살펴보겠다. 북태평양 바다에는 장마전선이 길게 늘어져서 정체하고 있다. 한국은 동쪽과 서쪽의 고기압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서 바람과 바람이 충돌하는 지점에는 기압골이 생긴다. 지역에 따라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수도 있다.

2022년 5월 말이 되어가는 요즘은 낮 최고기온이 벌써 30도를 넘어가고 있다. 이런 날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참 시원할 것이다.

 

일기도-2022년-5월25일-수요일
일기도 -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_출처 : 소박사TV

 

2022년 5월 25일 수요일의 일기도 모습이다. 하루가 지났지만 대만과 일본 남쪽 먼바다의 장마전선은 그 자리에서 멈춘 듯 정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한반도에는 고기압이 자리 잡아서 동쪽으로 갈 생각을 안 하고 있다. 고기압은 한자리에 공기 덩어리가 모여들어 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힘은 없다. 그러나 북쪽 저기압의 무리들이 압박으로 고기압이 위치를 옮기게 된다. 고기압이 이동할 때에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래서 이동성 고기압이라고 부른다.

 

일기도-2022년-5월26일-목요일
일기도 -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_출처 : 소박사TV

 

2022년 5월 26일 목요일의 일기도 모습에서 드디어 이동성고기압의 모습이 안 보인다. 북쪽에 저기압이 한반도 북쪽 지역을 차지했다. 이제 저기압 중심에서 한랭전선이 뻗어 나온다. 그러나 이 저기압은 대륙에서 온 저기압으로 그렇게 많은 수증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한랭전선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을 하면서 비가 내리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도 넓지 않고 비의 양도 충분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이 저기압은 동해바다를 지나가면서 엄청난 수증기를 흡수해서 옆 나라 일본에는 또다시 엄청난 폭우가 내린다.

 

 

한국은 비가 안 와서 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옆 나라 일본은 비가 너무 많이 왔는데

또다시 많은 비를 내리게 되니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

 

 

 

윈디닷컴으로 비가 내리는 2022년 5월 26일 목요일에 대한 날씨 상황을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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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21시 비구름 예측 모델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21시의 유럽기상청(ECMWF) 비구름 예측 모델 사진 모습이다. 북쪽의 저기압의 중심이 북한에 위치하고 있고 북한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며, 남쪽의 서울 경기도는 아직 맑은 상황이다. 비구름은 전선이 뻗어 나와서 중국 내륙까지 이어져 있다. 한랭전선이며 북쪽의 찬 공기가 한랭전선을 남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이때부터 한랭전선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비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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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03시 비구름 예측 모델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03시의 유럽기상청(ECMWF) 비구름 예측 모델 사진 모습이다. 드디어 서울 경기도 강원도 대전 충정도 일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비가 내리는 시간은 심야에서 새벽이 된다. 모두가 잠이 든 밤에 전선은 매우 빠르게 한반도를 통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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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06시 비구름 예측 모델

 

약 3시간이 지난 후의 5월 26일 목요일 06시경의 한반도의 비구름 예상 모습이다. 서울 춘천 평택은 이미 비구름이 지나가버렸다. 원주, 강릉, 태백, 안동, 진주, 광주 등의 지역에서 적은 비가 내린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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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09시 비구름 예측 모델

 

또 3시간이 지난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09시경의 비구름 모습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 비가 왔구나 하는 수준으로 비구름을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부산 포항 진주 경남의 해안가 주변에 얇게 비구름이 있지만 엄청 적은 비가 내리고 비구름은 동해로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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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09시 비구름 예측 모델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09시경의 유럽기상청(ECMWF)의 비구름 예측 모델 사진이다. 한국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비가 왔었구나 정도의 매우 적은 비가 내렸지만 동해로 넘어가서 수증기를 듬뿍 공급받은 비구름이 일본에 엄청난 폭우를 내리는 모습이 관측된다. 일본은 좋겠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말이다.

 

 

2022년 6월 2일 목요일 가뭄에 큰 단비 같은 비가 내린다는 예상 - 한국의 여름 장마 시즌이 다가올 것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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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GFS 2022년 6월 2일 목요일 비구름 예측 모델 사진 _출처 : 소박사TV

 

진짜 한국에 가뭄에 큰 단비는 언제 올까? 그다음 비는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 미국기상청(GFS)에서 위 사진처럼 2022년 6월 2일 목요일에 세력이 넓은 저기압이 전선을 몰고 한국을 통과하면서 비를 뿌린다고 예측을 하고 있다.

 

이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제대로 비가 내릴 것 같다. 하지만 이 예측은 슈퍼컴퓨터들의 수치 모델이다. 아직 1주일 이상의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상황은 변할 수도 있다. 오늘 날짜로 유럽기상청과 미국기상청의 예측이 거의 비슷하게 예측을 하고 있어서 확률이 조금 높을 것 같다.

 

특히 유럽기상청 예측 모델에서는 장마전선이 규슈 남부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이제 한국에도 장마 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Ee6lCavYF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