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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는 불타는 금요일. 사랑하는 아내와딸과 사후세계에 대한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다가 난 이런 의견을 내었다.
"우주도 여러 우주가 존재하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도
여러 세계가 존재한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우주의 무법자 블랙홀을 두고
위에 있는 밝은 세계에서는
블랙홀은 필요없는 쓰레기가
내려가는 어둠의 늪과 같고
블랙홀 아래에 있는 어두운 세계는
위에 있는 세계에서 내려오는
어둠이 마치 하늘에서
축복을 받은 선녀와 천사가
내려오는 듯한
희망의 빛일 수도 있다."
어려운 얘기 라서 나무젓가락을 두고 위에 세상손 아랫세상 손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지금 우리는 저 멀리있거나 보이지도 않는 블랙홀을 상상하며 두려워하는 사람과 안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어느 사람에게서는 쓰레기같은 생각/물건이 어느 사람에게서는 좋은생각/필요한 물건일수도 있다.
"당신은 지금 천국에 있습니까?
지옥에 있습니까?"
"당신이 지금 있는 그곳은 천국이거나
지옥이거나 당신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달을품은태양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