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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100만 명이 넘는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 VOGO 보고플레이가 기업 운영 중단 위기에 빠졌다는 뉴스 소식이다. 무리한 영업을 하며 카드 돌려 막기 같은 느낌의 영업방식으로 결국 피해액이 336억 원 수준으로 보고플레이에 물품을 납품한 거래 업체들의 피해가 커져서 류승태 대표이사가 직접 '입점사 간담회'를 열어 거래처 불만을 받고 대책 방안을 설명했다고 한다.
제2의 머지포인트 되나? - VOGO 보고플레이 입점 업체 물품 피해액 336억원
2023년 1월 20일 현재 VOGO 보고플레이의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 모습이다. 고객센터 전화응대를 못 받겠다는 것이다. 보고플레이에 물건을 납품하고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거래처들이 서울 강남에서 열린 간담회의 모습이 국내 언론을 통해서 기사화가 되어 난처했나 보다.
보고플레이 소비자들은 적립금 사용이 막혀서 2차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간담회에서 밝힌 보고플레이의 누적 부채는 526억 원이라고 했다. 입점 615 업체에서 받지 못한 돈이 '336억 원'이었다. 업체들 중에 피해 금액이 1억 원이 넘는 업체는 77 업체였다. 고액의 10억 원 이상을 못 받은 3 업체도 있었다.
보고플레이는 온라인 쇼핑 방송을 해서 대부분 할인 판매를 진행했었다. 2022년 10월 이후 비용이 증가하고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한다.
결산년도 | 총자산 | 자본금 | 자본총계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
2021년 | 2,419,041 | 12,179 | - 8,680,858 | 102,629,375 | - 10,039,582 | - 9,665,277 |
2020년 | 949,553 | 10,344 | - 2,208,073 | 5,386,236 | - 2,300,579 | - 2,282,459 |
2019년 | 84,012 | 10,000 | - 24,374 | 18,478 | - 44,883 | - 35,374 |
(단위 : 천원)
보고플레이 류승태 대표는 간담회에서 "매출이 크게 떨어졌으니 매출을 올려서 문제가 없도록 만들겠다는 안이한 대처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외부 투자를 유치해서 회사 경영 상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간담회에 모인 사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런 간담회를 다녀온 거래처 사람들은 가압류하지 말라 그래야 보고플레이가 안 망한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수익성이 보장되지 못한 돌려 막기식 사업 모델로 열심히 납품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만 피해를 받고 있다고 국내 언론이 전했다.
(주)보고플레이는 2019년 10월 7일에 설립한 법인기업이며 서울 강남구 역삼1동 826-26번지 패스트파이브빌딩 15층 1503호에 본사를 둔 온라인 쇼핑몰 회사이다. 위의 매출현황표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당기순이익 및 영업이익이 모두 적자를 보고 있는 흐름이다. 특히 2021년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데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크게 마이너스 상태로 심각해 보인다.
2022년 작년의 매출 상황은 올해 2023년 3월 이후 법인 결산을 하면 보고플레이 류승태 대표가 간담회에서 밝힌 부채액 약 500억 원 수준이라면 4년 연속 자본금잠식 기업이며 위험 수준의 기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자금을 유치해서 자본금을 늘린다는 방안은 조금 믿음이 안 가는 것은 사실이다.
쿠팡도 매번 마이너스 적자를 이어가던 기업이었지만 쿠팡은 외부 자금 유치를 먼저 받아내고 기업을 그들만의 운영 원칙과 영업 마케팅을 하면서 회사를 키워갔는데 보고플레이의 경우는 많이 늦은 감이 있어 보인다.
과연 기업 회생이나 파산이 나닌 독자 생존을 할 수 있을까?
정산 시스템을 교체하고 수수료 체제를 도입하는 등의 대책도 내놓았지만 내부적으로는 기업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현재 100명의 직원을 50여 명으로 1차 감원을 하고 2개월 후 추가 감원을 하겠다고 했다. 임원진 교체도 한다고 한다.
보고플레이 소비자들의 피해는 적립금을 못 쓴다는 것인데 고객 포인트 12억 원의 달하는 부분을 사용 못하는 소비자들은 답답할 것이다. 그래서 보고플레이의 회원수는 현재 102만 명에서 99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