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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한국인이라면 매우 친숙한 음식의 재료이다. 배추로 김치를 담가먹고, 배추로 고기와 쌈을 싸 먹는 등의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아먹는 음식 배추는 수분을 비롯해서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두루 들어가 있다. 이런 배추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주의사항 등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자.
배추 효능 - 배추 부작용
■ 배추 효능
배추는 십자과화의 식물이며 한국에서 무와 고추, 파 등과 함께 가장 많이 키우고 잡아먹는 채소 중에 하나이다. 특히 배추는 가을 김장철에 김치를 담글 때 필수 음식 주재료라서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한 채소이다. 배추는 황아채, 대백채, 황아백채, 권심백, 화교채, 결구백채, 황왜채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질은 평범하고, 맛은 달다. 배추는 위와 장을 잘 통하게 하고 중초를 편안하게 해서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한다. 숙취를 제거하며 혈액에 있는 지방을 낮추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위장의 기운이 약해서 발생한 위궤양이나 소화불량, 대변이 건조하여 발생하는 변비 또는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암, 규페증, 당뇨, 비만에 좋다. 특히 성장 발육기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식품인데 아이들은 김치를 주면 도망 다니기 바쁘니.... 그리고 가슴에 빈열이 있어 답답한 증상이나 유선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숙취해소에 도움이 준다.
우리 선조들의 음식 제조법의 지혜는 배추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래의 내용을 보면.... 그냥 김치와 같이 먹는 음식은 그냥 보약이나 다름없다. 두부김치, 김치를 만들 때 사용되는 새우젓을 넣기도 하고, 돼지고기 수육에 막 담근 김치를 같이 먹으면 캬~~~
배추에 고추를 섞으면 소화가 잘된다. 배추와 잉어를 같이 먹으면 임신 부종에 효과가 있다. 배추에 동물 간을 섞어 먹으면 자윤작용을 한다. 배추와 두부를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오고 호흡기를 윤택하게 한다. 배추에 새우를 같이 먹으면 변비나 잇몸질환, 괴혈병에 좋다. 배추에 육고기를 같이 먹으면 영양불량이나 빈혈, 변비에 좋다.
현대 연구에서는 배추에는 미량원소인 아연, 망간, 동, 몰리브덴,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아연은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남성의 정자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암, 당뇨, 심혈관질환, 노화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몰리브덴도 항암효과가 있다.
■ 배추 부작용과 주의사항
배추는 특별한 음식에 대한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없다. 단 재배과정에서 비료나 각종 공해로 인해 유해물질이 배추에 잔류하고 있으면 섭취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세척해서 먹어야 한다.
배추를 활용한 보약 같은 음식들
■ 배추 볶음
배추 속을 데친 후 팬에 참기름을 약간 넣고 볶아서 먹는다.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배추 녹두음
배추 뿌리 1개에 숙주나물을 넣고 물에 끓인 다음 믹서에 갈아먹는다. 풍열 감기로 몸에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입이 마르고 땀이 잘 나지 않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 배추 황두탕
황두 60g에 배추 우거지를 넣고 탕을 끓여 먹는다. 황달 간염이나 식욕부진 또는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에게 좋다.
■ 배추 우거지죽
우거지 50g에 쌀 50g 정도를 넣고 죽을 만든다. 목이 쉬거나 병 치례 이후에 음식을 많이 못 먹을 때 좋다.
■ 배추무국
배추와 무를 넣고 국을 끓인다. 여러 번 먹으면 감기에 효과가 있다.
■ 배추 우거지탕
우거지 100g, 두부피 50g, 대추 10개를 넣고 탕을 끓인다. 폐가 건조해서 기침이 나올 때 효과가 있다.
글 참고 문헌
본초강목, 전남본초, 식물본초, 본초성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