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1년 12월 17일 AP 등의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미스 아메리카를 뽑는 대회에서 한국계 에마 브로일스가 코네티컷주 모히건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50개 주와 워싱턴DC를 대표해서 나온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 우승자가 되었다. '에마 브로일스'는 알래스카를 대표해서 출전했으며, 한국계 여성이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것은 대회 100년 역사상 최초가 되었다.

 

2022년-미스아메리카-대회-우승자-에마브로일스-우승왕관-쓰고-웃고있는-모습
2022년 미스 아메리카 왕관을 쓴 에마 브로일스  출처 _ 로이터 = 연합뉴스

 

미국 최고의 아름다운 여성 뽑는 미스 아메리카 2022년 - 최초의 한국계 여성

 

2022년-미스아메리카-대회-우승자-에마브로일스-우승왕관-쓰고-놀라는-모습
2022년 미스 아메리카 왕관을 쓰고 감격을하는 에마 브로일스   출처 _ 로이터 = 연합뉴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계 미국 여성이 우승을 했다. 우승한 한국계 여성의 이름은 '에마 브로일스(20세)'이며 한국계 3세이다. 알래스카주를 대표해서 출전한 브로일스는 우승자 이름에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가족,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하다. 가족이 없었으면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에마 브로일스는 한국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 한국인 외조부모는 50여 년 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정착했다. 한국계 여성이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것은 대회 10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미스 아메리카 2022 대회에서는 수영복 심사가 폐지되어서 브로일스는 이 부분이 너무 좋았으며 미국이 분열을 겪는 시기에 열린 마음과 공감, 포용력을 증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발달장애인 스포츠 행사인 스페셜 올림픽에 중점을 두고 미스 아메리카로서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런 배경은 다운증후군을 앓는 친오빠가 스페셜 올림픽 선수로 참가했고, 어머니가 특수학교 교사로 일하는 것의 영향이다.

 

브로일스는 피부과 전문의를 꿈꾸는 애리조나 주립대 학생으로 이번 대회에서 장학금 10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를 부상으로 받았다.

 

https://www.missamerica.org/titleholders/2022-candidates/

 

2022 Candidates | Evidence Based Body Positivity Winner | Miss America

When Miss America 2022 is crowned, she will be the first evidence based body positivity winner in history!

www.missamerica.org

 

위의 2022 미스 아메리카 대회의 공식 홈페이지 사이트의 이번 대회의 후보자들의 프로필이 보인다.

 

2022년-미스아메리카-대회-공식-홈페이지-참가자-명단-부분
2022 미스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명단 _출처 : https://www.missamerica.org/

 

첫 부분 출연자 명단을 캡쳐한 모습인데 에마 브로일스의 모습이 보여진다.

 

2022년-미스아메리카-대회-공식-홈페이지-에마브로일스-공식-프로필-사진
2022 미스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에마 브로일스 프로필 설명 _출처 : https://www.missamerica.org/

 

100년 역사상 한국계 여성이 미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2021년 연말에 알려지니 한국인으로서 기분이 좋다. 당선 소감조차 한국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으니 더 기분이 좋다. 아래의 유튜브 영상에서는 대회에서의 에마 브로일스의 사진을 편집해서 영상으로 보여준다.

 

Miss Alaska, Emma Broyles, Crowned Miss America 2022 _출처 : analysis TV

 

앞으로 현명하고, 지혜롭고 당당한 미인으로서 미국의 역사에 남겨지길 바란다.

 


기사 원문 참조

https://news.zum.com/articles/72649796?cm=front_nb&selectTab=total2&r=2&thumb=1 

 

`미스 아메리카 100년 역사상 최초`…한국계 3세 왕관 영예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한국계 미국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news.z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