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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비지니스 부분 뉴스에서 2022년 10월 7일에 올라간 뉴스를 보고, 다가오는 2023년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FRB)가 새해에 고용 시장의 급격한 임금 상승 및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달러 금리를 계속 올려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어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를 의도하게 될 것이라는 'Gad Levanon'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의견을 참조한다.
미국 연방 정부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 불황에 대비해야한다
수많은 경제학자들과 분석가들은 2022년 올해 미국 경제의 역설적인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미국은 GDP 및 성장률은 너무나 둔화되었고, 일부는 불황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반면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는 평년보다 좋았다.
2022년 상반기 미국의 GDP는 1.1%로 감소했고, 미국 경제는 지난 6개월 동안 230만 개의 일자리를 늘렸는데 이는 코로나 대유행 전 20년 동안과 다른 6개월 기간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고착화되고 있다. 상품과 서비스의 소비를 측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8월에 전년 동기 대비 8.3%였다. 이는 2022년 6월의 40년 최고치인 9.1% 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FRB는 2023년 미국 경제와 세계의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하라고 압박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Fed)의 2022년 3분기 실제 GDP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현재 미국 경제가 작년보다 훨씬 저성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침체에 빠져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이런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노동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게 된다.
경기 둔화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기업들의 정리해고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정리해고와 밀접한 지표인 실업보험에 대한 최초 청구액은 2022년 10월 1일로 끝나는 주에 219,000건으로 최근 수십 년 동안 여전히 가장 낮은 수치가 나오고 있다. 기업들이 노동자 수를 크게 줄이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유는 다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면 신규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로 많은 산업군들이 회복을 하고 있다.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 데이터 처리 호스팅 서비스, 반도체 생산, 정신 건강 서비스, 의료장비 및 제약 제조 등의 수요가 대유행 전보다 증가세이다. 이런 대유행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및 R&D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는 전례 없는 수준이었고, 이는 새로운 일자리의 급격한 증가를 견인했다.
고용 증가는 역사적으로 높은 비율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2022년이 끝날 때까지는 이런 수준이 유지가 된다. 인력 그룹의 고용전망 조사에서는 2022년 4분기 채용의향은 전분기보다 감소했어도 여전히 내우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하지만 2023년 새해에는 매우 다른 양상이 보일 것으로 예측이된다. 아직 코로나 대유행으로 회복하고 있는 많은 산업군들이 서서히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수요가 포화 상태가 되면 해당 산업군들은 고용이 더딘 상태로 회귀할지도 모른다. 이런 고용에 대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것이 미국의 통화 정책이다.
흔히 고용 노동 시장을 억제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줄이거나 노동력 공급을 늘린다. 하지만 노동력 공급의 증가를 유도하는 것은 어렵다. 예를 들어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사람들에게 일을 하라고 하고 직업 훈련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기 위해 필요한 입법 조치를 하게 된다. 미국의 양극화된 정치 환경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결국 Fed를 떠나는 유일한 선택은 금리를 계속 인상해서 경기 후퇴를 의도하는 것이다. 2023년 다가오는 새해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
해당 기사를 쓴 이코노미스트는 Fed에서 결국 다가오는 2023년 새해에도 고용 시장을 안정화 시키고 장려하기 위해서 결국 금리 인상을 계속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나는 어떻게 국내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정말 난감하고, 힘든 상황이다. IMF 시절로 돌아간 듯하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2022년 한 해를 보내고 2023년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슬픈 현실이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힘들다.
지금 2022 월드컵이 개최되어 진행 중인 중동의 부자 나라 카타르는 일상 생활을 하는 '수도세-전기세-소득세-교육비'가 무료로 제공되어 살 수 있는 나라이다. 심지어 유학 간다고 하면 국가가 지원해주고, 주택보조금이 있는데 매달 200만 원 넘는 돈을 국가에서 준다. 주택담보 대출을 일으키면 무조건 30년 무이자 대출을 해준다.
단 조건이 있다. 카타르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카타르 사람이 되어야한다. 카타르 남자랑 결혼하면 외국 여자는 카타르인이 된다. 그냥 생으로 카타르인이 되려고 이민을 하려면 카타르에서 25년간 강제로 살아야 하는데 좋은 직장을 다녀야 하고 25년간 범죄 이력이 없어야 하고 아랍어를 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슬람교를 믿어야 무탈히 살지 않을까?
조금 넋두리를 해봤다. 카타르가 지금은 HOT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겉모습만 좋아 보여도 실제 속은 썩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냥 내가 처한 현실적인 시점에서 잘 견디고, 건강하게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https://edition.cnn.com/2022/10/07/perspectives/jobs-recession-federal-reserve/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