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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 2022년 3월 5일에서 3월 6일 사이 아이오와주 남부 일대에 토네이도가 발생되어 많은 피해를 주었다. 미국기상청에서는 아이오와주 윈터셋 주변 메디슨 카운티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서는 최대 EF-4등급의 토네이도가 발생되었다. 괴물 토네이도 도는 몬스터 토네이도라고 불린다.
기상학에서 토네이도는 '돌풍'의 일종으로 태풍과 다르게 규모가 작고, 수명이 매우 짧지만 강력한 강풍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메디슨 카운티의 비상사태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번 토네이도로 6명이 사망하고, 인근 루카스 카운티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기상청에 의하면 EF-3등급의 토네이도가 여러 개 발생되었고, 그중에는 EF-4등급의 토네이도가 있었다고 한다. EF-4등급의 토네이도의 풍속은 초속 90m 이상이다.
메디슨 카운티에서는 최소 30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되었다고 한다. 또한 전봇대가 쓰러지고, 전선이 절단되어 1만 이상의 주택에 정전이 발생되었다. 도로에는 쓰러진 나무와 날아온 파편으로 통행이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한다. 아이오와주 당국은 이 지역에 접근하지 말도록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위 지도의 표시된 영역이 이번 몬스터 토네이도가 발생된 상황도이다. 대부문의 지역이 미국의 아이오와주이다. 주로 남부에서 중부에 발생이 되었다. 16시간 동안 전체 42개의 토네이도가 저렇게 많이 발생되었다. 42개의 토네이도 중에서 가장 강력한 녀석은 EF-4등급의 토네이도였다.
등급 | 풍속(km/h) | 피해 |
EF-0 | 96 ~ 136 | 적음 |
EF-1 | 138 ~ 177 | 보통 |
EF-2 | 178 ~ 217 | 상당함 |
EF-3 | 218 ~ 265 | 심함 |
EF-4 | 267 ~ 321 | 매우 심함 |
EF-5 | > 321 | 믿을 수 없을 정도 |
여기에서 토네이도에 대한 분류와 등급에 대해서 살펴보자. 토네이도의 위력은 수정 후지타(EF) 스케일이 사용된다. 후지타 스케일은 1971년 시카고대학의 기상학자 후지타 테쓰야가 'F 스케일(후지타 스케일)'을 고안했었다. EF 스케일은 F 스케일을 수정한 분류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토네이도는 더 강력해진다. 이번 미국 아이오와주에 발생된 몬스터 토네이도는 EF-4등급에 해당되며 풍속이 시속 321km에 달한다. 초속으로는 90m에 해당된다.
EF-4등급의 토네이도가 스치고 지나간 곳은 주택의 지붕이 날아가고 대부분의 집들이 무너지게 된다. 지상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하면 폭풍에 의해 삼림이나 건물에 큰 피해를 주게 된다. 가끔 적란운의 격렬한 상승 기류에 의해서 우박이 내리기도 한다.
토네이도의 중심은 강력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철근 콘크리트나 철골 구조물을 한순간에 붕괴시키고, 큰 트럭도 공중에 들어 올려서 회전시키기도 한다. 토네이도는 한 군데 머무르지 않고, 적란운과 함께 빠르게 이동한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주지사는 매디슨 카운티에 재해 선언을 선포하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고 동시에 아이오와 토네이도의 희생자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트윗을 했다고 한다. 미국 연방정부도 토네이도의 피해에 대해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