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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023년 7월 16일 일요일 15시 48분. 미국에서 큰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원은 미국 알래스카 알류샨열도로 지진 규모는 7.2가 기록되었다. 진원 부근에는 주택이 심하게 흔들렸고, 미국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알래스카반도와 알래스카 남부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고 한다.
이번 지진의 진원 부근 바닷가에는 20cm에서 1M의 쓰나미가 예상되었다. 이번 알래스카 대지진으로 멀리 떨어진 일본기상청에서도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높이 20cm의 쓰나미라도 조류의 흐름이 급격히 빨라지기 때문이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이번 지진에 대한 기록이다. 지진의 진원은 알래스카 샌드포인트 (Alaska Sand Point) 남쪽 98km이며,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는 7.2이다. 처음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규모를 7.4로 발표했지만 다시 7.2로 수정했다.
샌드 포인트 · 미국 알래스카
미국 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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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진앙 근처에서 수정메르칼리 진도계급으로 체감진도 5등급, 계측진도 6등급의 강한 진동이 있었다. 진원의 깊이는 32.6km으로 매우 얕은 곳에서 발생되었다. 지진은 샌드포인트라는 알래스카 섬에서 남쪽으로 9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되었다.
알래스카에는 구글 위성지도를 통해서 보면 알류샨열도가 길게 활모양으로 호를 그리면서 뻗어있다. 이런 지형을 '호상열도'라고 불린다. 알류샨열도 북쪽이 북미판이며, 남쪽은 태평양판인데 2개의 판의 경계에 태평양판이 북미판 밑으로 1년에 6~7cm 수준으로 섭입 해서 들어가고 있다.
인류 지진 관측 사상
가장 컸던 지진 1위 2위
1위
1960년 칠레
발디비아 거대지진(규모 9.5)
2위
1964년 미국
알래스카 거대지진(규모 9.2)
미국 알래스카 알류산열도 주위와 알류샨해구 주위는 지구상에서 매우 지진이 잦은 장소 중에 하나이다. 인류의 지진 관측 사상 2번째로 큰 역대급 지진이 1964년 알래스카 남서부의 프린스윌리엄만에서 규모 9.2의 엄청난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것은 1위로 기록되어 있는 1960년 칠레 발디비아의 규모 9.5 지진 다음으로 큰 지진이다.
미국 알래스카 인근에는 규모 8급의 매우 큰 지진이 10년에 1회 정도로 자주 발생된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iKZhzs0s3x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