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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미국은 호흡기 질환에 감염된 아이 환자(소아 환자)들이 갑자기 급증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CNN News에 따르면 미국 아동병원에 입원 병상을 얻지 못한 소아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병원 마당에 입원용 텐트 설치를 고려하는 병원도 있다고 한다.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환자 사례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RSV 및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큰 걱정이 앞서는 미국의 현재 상황은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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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신생아 참조 사진 _출처 : 픽사베이

 

 

미국 소아과 병원 입원 병상 가동률 70% 급증 - 겨울철 호흡기 질환 환자 크게 늘어

 

 

미국 전역의 병원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현재 미국 워싱턴, 텍사스, 오하이오 등 20여 개 주에서 호흡기 질환에 감염된 소아 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의사들의 상당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RSV가 가벼운 감기 증상이지만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면서 대다수 감염자들이 1주 혹은 2주 이내 회복되었지만 유아 및 노인 등의 면역이 약한 연령의 대상은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소아=유아의 경우는 아프다고 말을 할 수가 없다. 호흡기 바이러스 등의 질환에 아이가 감염이 되면 너무 심하게 기침을 하고 토를 한다. 이때 고열도 동반된다. 보통 이때 동네 병원에서는 목감기약, 코감기약, 해열진통제를 처방해서 초기 치료를 하게 된다. 이후 차도가 없으면 정말 빠르게 상위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CDC에서는 대부분의 소아들은 2살이 되기 전에 RSV에 감염되며, 가벼운 증세를 보인다.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처럼 보인다. 콧물, 식욕부진,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 등을 포함한다.

 

CDC에서는 독감 및 RSV 감염으로 인한 입원 치료 및 사망자를 추적 감시 통계에 포함을 하고 있지 않지만 이례적으로 CDC에서는 RSV 감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입원 이유 등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소아 병원의 입원 병상의 70% 이상이 가동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RSV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도 없고, 예방 백신 또한 없다. 증상은 1~2주 지속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잘하면 완치가 된다. RSV는 특히 신생아, 유아, 소아의 면역력이 약한 대상이나 신경근육 장애가 있는 어린이, 폐렴 환자 및 심장 질환이 있는 2세 세 미만의 아이는 치명적이다고 말한다. RSV는 기관지염으로 발전되며, 기도에 염증, 충혈로 폐렴으로 상황이 안 좋아질 수도 있다. 

 

 

RSV 바이러스 예방법

 

미국의 의사들은 RSV 바이러스 감염에 예방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기침과 재채기를 손이 아닌 조직이나 팔꿈치로 하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접촉물 표면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손 위생 상태 또한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이 아플 때 집에 있으면 호흡기 질환을 다른 아이들에게 전파를 못한다. 치료제도 없고, 예방 백신도 없는 상황이 꼭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유사하다.

 

코로나 팩데믹을 겪었지만 안일한 개인위생 관리 및 아이들 간의 바이러스 전파는 조금 우려스럽다. 미국은 이미 독감과 RSV가 난리가 났지만 한국은 작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큰 아이들 및 학생 그리고 어른들이 조금 조심하도록 하자.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신생아, 소아들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자.

 


글 참고 뉴스 기사 :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21021104657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News

https://edition.cnn.com/2022/10/21/health/rsv-hospitals-what-to-know-wellness/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