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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 현지시간 1월 29일 토요일부터 미국 북동부 지역을 "노이스터"라고 이름이 붙은 폭탄저기압이 들이닥쳐 맹렬하고, 사나운 겨울 폭풍 "블리자드 = 블리저드"이다. 대서양 연안 지역에서는 초속 37m의 매서운 돌풍이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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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뉴스 보도 중인 리포터 _출처 : 소박사TV

 

 

미국 북동부 폭탄저기압이 보스턴 뉴욕 워싱턴에 대설 - 초속 37m의 돌풍도

 

24시간 안에 24 hPa 이상 갑자기 낮아지는 저기압을 폭탄저기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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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에서의 폭탄저기압 보도 내용 _출처 : 소박사TV

 

미국기상청에서는 2022년 1월 29일 금요일 저녁에 1000 hPa 였던 저기압이 그다음 날 1월 30일 토요일 저녁에는 중심기압이 970 hPa까지 낮아져서 23시간에 30 hPa 낮아져서 폭탄저기압이다.

 

이 폭탄저기압의 중심으로 매우 강한 한기가 유입되어 대서양 연안에는 허리케인과 같은 강풍이 불고, 11만 세대 이상이 정전 사태가 발생하는 등의 미국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은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로 내려가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미국 보스턴에서의 과거 최대 적설량은 2003년의 70cm였다. 그러나 1월 30일 새벽까지 이미 61cm의 적설량 기록하며 2022년 올해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 같다.

 

뉴욕주를 비롯해서 6개 주에서는 1월 28일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기온이 더 하강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외출을 삼가도록 경고하고 있다.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각 공항에서 항공기의 운행이 정지되었고, 미국 북동부 전역에서 4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또한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도 정지했다. 뉴욕주의 롱아일랜드에서 최대 56cm 적설을 기록했고, 평소 눈이 잘 쌓이지 않는 뉴욕시 센트럴파크에서도 20cm의 눈이 쌓였다. 뉴저지주에서도 48cm의 눈이 쌓였다. 폭탄저기압은 현재 캐나다 동부 해안을 타고 북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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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비눈구름 예측 모델(2022년 1월 30일 오후 9시)

 

블리자드(Blizzard)는 심한 한파와 강한 눈보라를 동반하는 강풍을 말하며,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겨울에 부는 차가운 서북풍을 블리자드라고 한다.

 

블리자드는 게임 제조사 이름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리고 블리자드는 판타지 소설에서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매우 강력한 얼음 마법이기도 하다. 7서클의 아이스스톰(Ice Storm) 다음의 8서클의 레벨의 마법이 블리자드이다. 이 8서클의 고위 마법이 미국 북동부를 강타하고 있으니 미국은 자연재해를 겪고 있다는 뜻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1I9KdwzWVpA

 

글 참고 뉴스 : CNN News - The worst of the nor'easter that slammed the Northeast with record snowfall has passed, but 'dangerously cold' wind chills remain in some areas

https://edition.cnn.com/2022/01/30/weather/noreaster-bomb-cyclone-storm-sunday/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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