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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렸다. 이에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경기에 대한 자신감 회복은 긍정적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2022년 대선 이후 경제 전망은 어떨까?

 

미국-금리-인상-통화정책-정상화-FOMC-기준금리-달러-타들어가는-모습
불타는 미국 달러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25bp 인상 매파적 기조

 

지난 3월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의 시장 경제의 전문가들의 예상으로 기준금리를 0.25~0.50%로 25bp를 인상했다.

 

2022년 올해 7회(기존은 3회), 2023년 3.5회(기존 3회) 금리인상과 다가오는 5월에는 양적 긴축(QT)을 선언하며 매우 공격적인 매파 성향을 가졌다.

 

매파 성향이란? 자신들의 이념이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상대편과 타협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치하는 입장적 방편을 말한다. 이에 2022년 물가 전망을 2.6%에서 4.3%로 큰 폭으로 상향해서 물가 부담을 처음으로 인정한 점은 조금 특징적이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압력이 2022년 1분기 피크 아웃을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단기간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 높아졌다고 언급하면서 필요하면 더 빠르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발언을 했다.

 

2022년 성장률 전망은 4%에서 2.8%로 하향했으나 2023년과 2024년은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실업률도 3.5% 전망을 한다. 파월 의장은 강한 긴축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을 중심으로 경제가 매우 강하다고 낙관적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일축했으며, 경기가 강해서 기준금리 인상을 감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이렇게 경제적 마무리를 지었지만 중국 상황은 녹녹지 않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중국 양회에서의 결과를 살펴보자.

 

리커창 총리가 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발표한 2022년 주요 경제 목표치는 재정 적자율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을 밑돌았다. 다만 2021년 미사용 재정여력 추가 확보 및 2022년 특수채 발행규모를 감안한다면 인프라 투자 강화 흐름이 예상된다. 아래의 표는 중국 전인대 발표 경제 지표 목표치(출처 : Qind, KB증권)이다.

 

구분 2022년 2021년
GDP 성장률 5.5% 내외 6%
CPI 증가율 3% 3%
도시 실업률 5.5% 5.5%
재정적 적자율 2.8% 3.2%
지방정부 특수채 3.65조 위안 3.65조 위안
감세 규모 2.5조 위안 일정한 수준 유지

 

 

한국 대통령 선거 이후 경제 전망

 

최근 대외 교역 환경에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른 민간 소비, 건설 투자 등 내수 부양책이 2022년 국내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이 된다.

 

아래의 표는 윤석열 당선인의 10대 공약이다.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B증권)

 

구분 분야 공약 내용
1 코로나-19 코로나19 극복 : 긴급구조 및 포스트 코로나 계획
2 노동 지속 가능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3 부동산 수요에 부응하여 주택 250만 호 이상 공급
4 행정, 법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및 대통령실 개혁
5 과학기술, IT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디지털 융합산업 지원 및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6 여성, 복지 출산, 산후조리, 양육까지 국가 책임 강화
7 청년, 복지 청년 중심 공정성 제고, 여성가족부 폐지
8 국방, 외교 당당한 외교, 튼튼한 안보
9 환경, 산업 실현 가능한 탄소 중립, 원전 최강국 건설
10 교육, 문화 공정한 교육, 미래인재 육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 복지

 


글 참고 원문 : KB WM Focus 2022년 4월호 & VIP News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