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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서는 2023년 9월 8일 (현지시간)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120여 년 만에 북아프리카의 해당 지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미국 지질조사국 (USGS)이 밝혔다. 지진의 진앙에서 비교적 얕은 깊이인 18.5㎞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인구 84만여 명의 도시이자 인기 관광지인 마라케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72㎞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 글을 쓰는 현재 최소 296명이 사망하고, 15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하고 있다.
모로코 강진은 USGS PAGER 등급 RED로 엄청난 사상자가 발생할 듯
모로코 현지시간 2023년 9월 8일 오후 11시경 모로코 중부 대도시 마라케시 인근에서 엄청나게 큰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이번 모로코 강진의 내용이다. 지진의 규모는 6.8 지진으로 이번지진의 진원 깊이는 18.5km이며 마라케시 북동쪽 약 72km 지점에서 발생되었다.
모로코 지진에 대한 피해 사진과 당시 영상은 빠르게 SNS를 통해서 확산되고 있다. 위 사진은 종교 건물이 지진의 강한 흔들림으로 무너져 내린 모습이다. 이외에도 수많은 주택들이 붕괴되어 중장비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USGS의 피해예측시스템인 PAGER 시스템에서 추정 사망자 레벨은 오렌지등급으로 100명~1000명 사이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RED등급으로 1000~10000 Millions 달러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모로코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있는데 1960년에는 모로코 남서부 아가디르에서 규모 5.7의 지진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현지 언론 소식 등에서 업데이트가 되면 계속 수정해서 글로 남길 예정이다.
↓ 2023년 9월 9일 오후 11시 22분 글 내용 업데이트
오늘 오전에 모로코 대지진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외신들이 전하는 현지 상황을 기록하려고 한다. 이번 모로코에서 발생한 규모 6.8 지진으로 최소 1037명이 사망하고, 12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계속 추가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의 진앙 근처는 유명 관광지 마라케시에서 남서 방향으로 71km 떨어진 하이아틀라스산맥에서 발생했다. 마라케시 구시가지 일부 건물들이 붕괴했고, 모로코 남부 여러 지역에서 지진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진앙에서 350km 떨어진 수도 라바트와 역사적인 도시 카사블랑카에도 지진의 진동이 전달되었다고 한다.
이번 지진은 유럽의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에서 매우 떨어져 있다. 그래서 모로코 지하 활단층의 움직임에 의한 지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규모 6.8의 본진이 발생하고, 규모 4.9의 여진이 발생했다. 앞으로 계속 강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모로코 당국에서 경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 2023년 9월 12일 오후 11시 22분 글 내용 업데이트
120년만의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에서 2687명이 넘게 사망자와 250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진의 진앙이 위치한 아라흐주에서만 1351명이 사망했고, 중증 부상자가 1400여 명으로 많다. 앞으로 구조 작업이 진행되어 산간 지형의 피해자까지 집계가 된다면 피해자 수는 계속 늘어날 추세이다.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모로코 정부는 군인까지 동원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글 내용 참조 기사 등 출처 정보 :
USGS
https://youtu.be/9IloCHrxqwA?si=ch9S-QvkrpDJL7Kl